<시> 달려가던 영희는 그만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아아, 그녀는 그렇게 가여린 사람이었습니다. 발 밑의 돌부리에도 걸려 넘어지고 마는 그렇게 가여린 사람이었습니다. 나는 손을 내밀어 그녀를 잡아주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그녀에게 내민 손은 비단 나의 손 뿐만 아니라 의지였습니다. 넘어지지 않기 위한……. 혹여 그녀가 또 다시 넘어진다 하더라도
<뉴스 속보> 영희:아얏! 철수:네, 속보입니다. 방금 전에 영희가 달리 다가 문턱에 걸려 넘어졌다고 합니다.상태는 심각하지 않은것으로 보며....(후략)
<명탐정 철수> 영희:아얏! 철수: 어 영희가 넘어진 이유가 뭐지?그래 수수께끼는 풀렸어! 범인은 바로 문턱이야! 영희가 달리던 곳에 문턱이 대기해서 발끝을 건드렸고 균형이 깨진 영희는 넘어셨 던거야! 영희:일으켜달라고
<희생> 영희:큭.... 철수:괜찮아!? 영희:뒤 돌아보지 말고 가!너라도 이 세상을 구해야 된다고! 철수:안되....나 혼자서는 구할수 없어!! 영희:시끄러!빨랑 가!난 혼자서도 잘 살아남 을거니까! 좀비떼:크워워워.... 철수:...너의 희생 잊지 않을게....고마웠어.... 영희:시끄럽고 빨랑 !끄아아앜
<만화> 철수: 앗! 바나나껍질 조심... 영희: 쾈
<로맨스 영화> 영희:아..(인상을 약간 찌푸리면서 손바닥을 봄) 철수:괜찮아? 영희:응 (일어나려하다 비틀대며 넘어지는데 철수가 잡아줌) 철수:왜 그래? 영희:살짝 삔 것 같아.. 철수:업혀 영희:아냐 괜찮아 걸을 수 있어 철수:업히라니깐 결국 업히는영희는 자신의 심장소리가 철수한테 들릴까봐 그저 조마조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