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성형 시술 후 시력을 잃은 사례 방송은 충격이었다.
팔자주름 고치려다 사람팔자 망하면?
쁘띠(petit; 작은, 귀여운-프랑스)
#필러 #보톡스
쁘띠성형은 간단하고 부작용의 부담이 비교적 적은 시술로 알려져 있는데 쁘띠성형을 받은 후 실명이 됐다는 부작용
사례는 적잖은 충격이다. 방송에서는 쁘띠성형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도를 조사하기 위해 국내 유명 쇼핑몰에서
실험을 했다.
그 결과 가장 받고 싶은 시술에 쁘띠성형이라 답한 사람들이 과반수를 넘었고 이유에 대해서 부작용의 부담이 적고
간편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라고 답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한 시민은 쁘띠성형은 티가 나지 않고 간단해서
그냥 '파스'를 붙이는 느낌이라고까지 비유를 했다.
이렇듯 쁘띠성형은 많은 이들에게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시술로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명이라는 치명적 부작용이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 안과 전문의들은 필러를 무리하게 주입한 것이 원인이라 보고 있다. 미간이나 팔자주름은 눈 동맥으로 이어지는데 주사바늘이 그 혈관을 찔러서 강한 압력으로 필러를 주입하면 역류해서
눈 동맥까지 가면서 실명하게 되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이외에도 눈밑 애교살 시술 시 필러를 과도하게 많이 넣어서 부작용이 생긴 사례도 소개됐는데 두 사례의 공통점은
개인에게 맞는 정량시술이 아닌 과도한 양을 시술했다는 점이다. 방송에서 보여준 대로 쁘띠성형은 간단하고
부담이 적다는 인식이 강하고 성형수술보다는 간단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역시 시술과정에 대한 전문적인
의학지식이 수반돼야 하며 개인에게 맞는 정량이 시술돼야 한다는 점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쁘띠성형 상담 시 시술 전 시술을 원하는 이들에게 발생 가능한 부작용에 대한 설명도 충분히 해줘야 한다. 방송에서 소개된 병원들 어느 곳에서도 이런 부작용에 대해 사전 설명한 곳은 없었다. '간단하다', '부작용이 전혀 없다' 등의 말로 환자들을 무조건 안심시킬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가능한 부작용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그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절한 양의 필러를 주입하는 것으로 안전한 시술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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