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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지맥 이란?
백두대간이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군과 경남 거창군 등 삼도가 만나는
대덕산 남쪽의 삼도봉(초점산)에서 남쪽으로 300여m 떨어진 지점에서
시작하여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 내려간다.
경상남,북 도계를 따라 봉산,수도산,단지봉,좌일곡령 을 지나 가야산을
목전에 두고 두리봉에서 도계를 벗어나 남쪽으로 거창군과 합천군 경계를
따라 남산,마령,우두산,비계산,산체치,두무산,오도산등 1,000m 이상의
장쾌한 능선이 60여km 이어진다.
오도산에서 거창군과는 갈라지고 합천땅으로 들어서며 고도를 낮춰
토곡산를 지나 솜등산에 올라선 도계능선과 멀어지고 마지막 필봉,부수봉
성산을 내려서며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103km 산줄기 이다.
지맥158-1번째
산행지:수도지맥1구간 76.68km (백두)
위치:경상남도 거창군
코스:소사고개-수도지맥분기점-삼도봉(왕복)-초점샘(황강천발원지)-땀때기고개
감주재-국사봉(왕복)-한기리마을-하성-배티고개-왕개재-옥림이고개-봉산(거말산)
우두령-시코봉(양각지맥분기점)-신선봉(금오지맥분기점)-수도산-구곡령-송곡령-
단지봉-좌대곡령-목통령-성만재-불기령-두리봉(가야지맥분기점)-남산-난석산
고불암-마령-큰재-암릉지대-우두산-말목재-마장재-비계산-큰재
일시:2022년08월13~15일 꽝 5.39km
2022년08월20~21일 토요무박
날씨:20일 죙일 비오다가 오후에 잠시반짝 안개 대박
21일 덥다 더워 햇볕은 쨍쨍
기온:20일 23~30도
21일 21~31도
전체시간:37시간55분
산행시간:26시간02분
휴식시간:11시간52분
산행거리: 76.68km
일행:다류 홀산행
지원:별하님
남아 있는지맥이 갯수로는 몇개 되지 않지만 모두 거리가
만만치 않은 기럭지를 자랑 하는 지맥들이 남아 있다 보니
어떻게 잘 해쳐 나가야 할지 조금은 막막함이 있기는 하지만
시나브로 천천히 걸음을 옮기다 보면 또 어느사이 그 끝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다..
날이 덥고 비가 자주 오며 무성하게 웃자란 풀과 가시넝쿨들의
방해 공작이 만만치 않지만 어떻게든 뚫어 봐야지..
가만히 있는다고 해결이 되는것은 없으니 또 그길을 떠나 보려한다.
허나...
세상만사 무엇이든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것..
내마음 대로 된다면이야 무엇이 두렵겠는가...
수도지맥에 걸려있어야할 산패가 도착을 했다.
준희선생님 께서 보내주신 산패....
그리고 수도지맥을 마무리 하신 부뜰이님을 통해
홀대모 에이원 방장님의 손에 있던 산패와 시그널이
내게 왔다..
겹치지 않은 산패 20장 과 더불어 이번에도 제법
많은 양의 산패를 작업 해야 할듯 하다..
에이원방장님을 통해서 전달 받은 산패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산패와
에이원방장님께 전달 받은 산패 그리고 시그널...
헌데 이게 도당췌 대췌 무슨 일이란 말이더냐...
수요일 저녁 가볍게 몸좀 풀어 보겠다고 뒷동산인
검단산에 올랐다 내려서다 불어난 계곡을 건너다..
잠시 미끄덩했는데 ..
하필이면 바위에 허리와 갈빗대를 받쳐버리고 말았다..
아뿔싸...
전해져 오는 고통이 ..
당시에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몇일 지나니 멍이 허리
전체로 퍼져 나간다...
갈빗대는 숨쉬기가 어려운 것이 금이 간것 같고
한의원에 갔더니 등짝에는 고슴도치를 만들어 두고..
당장 산행을 가야 하는데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환장 하것네..
금요일 오전부터 허리는 펴지도 못하고 갈빗대는 욱신거리고
헌데 업친데 덮친다고 목이 까실거린다..
몸살인가?
살짝 미열도 있고..
에라 모르겠다..
일단 부딪쳐나 보자..
어떻게든 되겠지..
밤을 세워 달려간 소사고개 탑선슈퍼 앞..
백두대간 한다고 벌써 몇번을 이곳을 지나게 된다.
그래도 가끔은 팔아주던 곳인데 차세워 놨다고 뭐라카네..
일단 드리대 보기로 했으니
가볍게 인증사진 남기고 수도지맥을 시작해본다.
밤새 내렸던 비와 안개로 인해 수풀은 축축히
젖어 있고..
진행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옷이며 신발은 벌써
흥건 하게 젖어든다..
초점산 오르며 뒤돌아본 소사마을과
삼봉산
언제 보아도 멋들어진 뷰~
뒷쪽으로 덕유산 라인이 눈에 훤히 들어 온다...
숨이 왜이리 차는지
욱신 거리는 옆구리와 갈빗대를 다잡으며
겨우 올라선 수도지맥 분기점
부서진 수도지맥 분기점 산패는 보이지 않게 처리하고
가져간 수도지맥 분기점 산패를 될수 있으면 손이 타지
않게 높은 곳에 설치를 한다..
그리고 삼도봉으로 향하는길
여름은 여름인지 대간길임에도 불구하고
곳곳이 수풀로 길막을 하고 있다.
오랜만에 다시 서게 되는 삼도봉(초점산)
그리고 황홀경을 연출하고 있는 뷰에
잠시 넋을 놓고 ....
본격적인 수도지맥 탐방에 들어서는데
등로가 어디인지 도저히 구분이 안간다는..
그래도 어찌어찌 길을 찾아 뚫고 나오는데
온몸은 잠깐 사이에 만신창이가 되고...
초점산을 내려서는데..
걷기가 쉽지가 않다..
계속해서 결리는옆구리와 허리통증..
그정도면 어떻게 걸어 보겠는데..
점점 머리가 뜨거워 지더니 빙빙 돈다..
이게 도당췌 대췌 뭔 일이라니..?
감기몸살이 심해지는 것인가?
도저히 걸을수 없는 상태...
어쩔수 없이 별하님을 콜한다..
그리고 조금 쉬었다가 다시 산행을 시작 하려
했으나 혹시 몰라 가져간 체온계로 열을 재어보니
열이 39~40도를 오르내린다..
그래도 거창까지 와서 그냥 갈수 없어 쉬는데
계속해서 열은 떨어지지 않고 더해간다..
그렇게 하루를 버티는데 왜 비까지 그렇게 하염없이
내리는지...
결국 다음날 새벽 까지 버티다
철수를 결정하고 귀경을 한다...
그리고 혹시 몰라...
임신 테스트기도 아니고
코로나 테스트를 했더니 감기몸살이 아니고
이 넘의 역병이 나한테 찾아 왔구나..
컨디션 안좋은 상태에서 이넘이 찾아오니
어쩔수가 없구나...
그렇게 자가격리를 하고..
또 다시 찾아 오는 주말...
아직 몸은 정상 상태는 아니지만 그냥 있을수는
없고..
어떻게 되든지 간에 가는만큼 가보자 하고
다시 붕붕이를 달리고 달려..
저번주 겨우 5km 가고 멈춰선 그곳 초점샘에
도착을 한다...
06:42
저번주 걸음을 멈춰서야만 했던 그곳에
일주일 만에 다시 서게 된다..
그리고 간단하게 준비를 하고 산행에 나서려 는데
이번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을 한다..
어허...
처음부터 이모양이라니...
그래도 여기 까지 왔으니 가는데 까지는 가보자 싶어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겨본다...
이곳은 뭐하는 곳이지.?
저번주에는 정신이 없어 못봤었는데
얼라리여
이곳이 황강천의 발원지인 초점샘 이 있었던 모양이구나..
저번주 정신이 없어 확인도 못했었는데 ...
얼마나 걸었을까?
아침 인데도 하늘은 시커멓게 변하더니
하늘에 빵구가 났는지 폭포수 같은 물벼락이 떨어진다..
그와중에 싱싱한 꽃송이 버섯은 왜그리 눈에 잘 들어 오는지...
배낭이 무거울까 데려오지는 못하것고
눈으로만 감상하고...
올라선 877.2m 삼각점봉
다행스럽게 억수로 쏟아지던 비는 소강상태
기존에 산패는 회수하고...
새로운 산패로 교체
그리고 가다보니 인증샷을 찍었던가?
확인해 보니 설치만 하고 그냥 왔네..
다시 돌아가서 인증샷 ㅋ
안개가 하늘로 치솟아 오르는 것을 보니
이젠 비가 그쳐 주려나?
어디를 가든 사유지가 있는곳에는 펜스가
설치 되어 있고...
산패가 있기는 하는데 내 지도에는 나와 있지 않으니
확실치는 않지만 그냥 그자리에 두고..
내려서니 감주재 로다..
비는 그칠것 같더니만 오락가락 하고...
이미 온몸은 쫄딱 젖어서 척척 감기니
귀찮기도 하지만 덥지는 않으니 차라리 더운거 보다는 좋다.
이곳 까지 반달가슴곰이 출몰 하는가?
아직 까지는 곰과 만나거나 대치한적이 없으니
천천히 한번 읽어 보고..
09:08
약 400m 정도 떨어져 있는 국사봉에 오른다.
국사봉 해발 고도가 잘 못 되어 있어서 산패를
보내신 모양이구나..
국사봉 산패 작업 완료하고
다시 갔던길을 돌아 마을로 내려선다.
마을어귀 능선으로 내려 서려 했지만 도저히
뚫고 내려 설수가 없어서 마을 도로를 따라 내려선다.
그리고 혹시 몰라 이곳에서 대기 하고 계시던 별하님을
만나 속을 든든하게 채우고 다시 쏟아지는 비에 잠시
차에서 대기하다..
비가 소강상태를 보일때쯤 다시 길을 나선다.
마을 어귀를 지나 웃자란 풀숲을 헤치고
등로에 들어서다 보니 이건 무엇에 쓰이는 물건인고?
나무를 잘라 놓고 거기에 끈을 왜 매달았지?
뭔지 모르겠음 ㅋ
이곳에 하성이 있는지
갑자기 잘 정비 되어 있는 등로가 나오니
발걸음이 눈누난나 하다.. ㅋ
하성
그리고 다시 마을로 내려서는길
오락가락 하는 빗속에 뭉게구름 피어나고..
경로당을 지나 내려서면 이곳이 배티재 라 불리는 모양이다.
그리고 다시 건너편으로 보이는 산으로 다시
들어선다...
산으로 들어서기전 초입에 이정목
그리고 그뒤로는 겨울에야 쉽게 들어 설수
있겠지만...
지금 시즌에 들어서면..
이모양이다..
칡넝쿨이 있는것 까지는 상관 없지만
저 칡넝쿨 속에 웬 까시넝쿨들이 그리 많은지..
저곳을 뚫고 나왔더니 허벅지며 정갱이가 따끔거리더라..
쓸리고 찔리고..
에고...
그래도 허리 갈비 아픈것 보다는 낳으니 ㅋ
그렇게 올라선 681.5m
믿믿한 등로 상에 있다 보니 그냥 휘리릭
지나 칠뻔 했었는데..
그래도 자주 지도를 꺼내 보다 보니
놓치지 않고 잘 설치를 하고..
이젠 그만 내려도 될것 같은데
쏟아지는 비에 내 스마트폰 눈은 흐리멍텅 해져 버리고..
사진을 자체 블러 처리 해버리네 ㅋ
14:15
올라선 거말산(봉산)
쏟아지다 말다 하던 빗방울이 조금은
약해 졌을때쯤 거말산에 올라선다...
이곳도 사람들이 많이 안오는지 정상에는
풀들이 웃자라 자리를 잡고..
예전 에 있었던듯한 정상석은
저렇게 나뒹굴어 방치 되고 있고..
여기 저기 뚤레뚤레 둘러봐도
산패 달만한 나무 하나 없으니...
이를 어이 할꼬 하다..
이정목에 산패 매어 달아두고...
주변 잡풀과 잔나무 가지를 정리해 둔다.
나중에 나무들이 좀 자랐을때 이곳에 가시는 님
계시거든 옮겨 달아 주셔도 고마울듯...
거말산을 내려서 잠시후 가야할 수도산 라인
한참을 치고 올라야 할듯..
그래도 간간히 이정목들이 있어서
이곳이 어디쯤 인지는 알아 볼수 있으니
다행이다 싶고...
15:00
아직 한참 공사중에 있는 우두령
원래 첫구간으로 잡았던 우두령에
이제서야 내려선다...
아직 한참 공사중에 있는 우두령
공사장 한켠에 숨어 받아간 팻트병 물로 개운하게
빗물 땀물을 씻어내고...
별하님이 내어주신 넘의살로 뱃속 두둑하게 포식을 하고
앞으로 25km 동안은 만날수 없으니 푹쉬어 간다.
내일 새벽쯤에는 고불암에 도착 할수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출발을 하는데..
세상사 항상 내맘대로 되는거 하나 없더라.. ㅋㅋ
수도산을 향해 가던중
적당한 곳에 수도지맥 하시는 분들 힘내시라고
준,희선생님의 응원글을 걸어 두고..
이곳도 곳곳에 암릉이 있었네..
오르고 내리고 반복 하다 보니...
19:59
양각지맥의 분기점인 시코봉에 올라선다.
전에 산너머대장님과 왔을때 큰나무들을 다 잘라 놔서
저 뒷쪽 어딘가에 양각지맥 분기점 산패를 달아 뒀었는데
어디에 있는지 찾아 봐도 보이지를 않고..
양각지맥 할때 탱이님과 첫 산행을 했던것 같은데..
그때 함께 경북팀과 서울팀 해서 두건님,경호님,백조의호수님등
함께 올랐던 시코봉 ...
그때를 한번 회상해 한뒤
시코봉 정상석만 한번 담아주고
수도산을 만나러 간다.
안개자욱한 수도지맥길
암릉구간은 왜 그리 자주 나오는지
그냥 다녀도 쉽지 않을 길인듯 싶은데
안개가 너무 짙게 깔려 2~3m 앞의 시야도 보이지 않으니
속도를 낸다는 것은 언감생심이 되고..
그렇게 그렇게 가다보니
20:55
금오지맥 분기점에 올라선다..
클럽정기산행으로 3구간 산행을 했던 금오지맥
올라서자 바로 눈에 들어 오는 오삼구구님 시그널...
이곳에서 처음으로 벤치를 만나게 된다..
그렇잖아도 졸리운데 잘 되었다 싶어
잠시 누워 졸도타임...
온몸이 젖어 있다 보니 얼마 안있어 추위에
눈을 뜨고 다시 수도지맥의 주봉인 수도산을 만나로 gogo~
21:19
금오지맥 할때 단체로 올라섰던 수도산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되니 반갑기만 하고...
그래도 수도지맥의 주봉인데 그냥 가기는
섭섭하니 셀카 한장 남겨본다..
짙은 안개로 주변 야경은 기대 할수 없고
아쉬운대로 하늘을 올려다보니 얼핏얼핏
수많은 별들이 밝게 빛나고 있다.
예전 수도산 정상석을 담으며
수도산을 뒤로 하고 발걸음을 옮겨간다.
어둠속에서 밝게 빛나는 응원글귀
00:04
또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시간
단지봉에 올라선다..
곳곳이 산죽과 암릉 그리고 안개에 푹 젖어 있는 풀숲을
뚫고 졸음신과 사투를 벌이다 보니 단지봉에 이르른다..
시원하던 바람은 어느새 차가운 바람이 되어 불어오고
단지봉 정상 데크에 비닐우비 깔아두고 ...
잠깐 눈을 붙였는데 얼마나 잤을까?
한기에 엎치락 뒷치락 하다 온몸이 오들오들 떨려서
대충 챙겨서 열이 올라 올때 까지 빠르게 움직인다..
뛰고 싶은데 옆구리와 허리가 뛰지 못하게 붙잡는다. ㅋ
그렇게 또 암릉과 암릉 그리고 풀숲을 뚫고
가다 보니 좌일곡령?
아니고 좌대곡령에 도착을 한다..
암릉구간 들이 자주 나와서 길찾기도 힘든데
거기에 더해 안개가 너무 짙으니 속도는 진즉
같다 버리고 엉뚱한 곳으로 가지 않게 주의해
가며 길을 찾는다..
그래도 잊을만 하면 나타는 이정목이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되고...
03:00
한참을 내려서다 보니 목통령이다.
어디 앉아 잠시 쉬어 갈까 싶지만
앉을곳도 마땅치 않으니 발길을 옮겨간다.
04:04
내 계산 대로 였다면 지금쯤 고불암 근처에 도착해서
밥먹고 쉬어야 하는데..
역시 내 맘대로 안된다..
그래도 계속해서 걷다보니 아프기는 해도 통증이
심하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이 까만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걷고 또 걷고
계속해서 산패작업도 병행이 되어지고
산패가 줄어들수록 배낭도 점차 가벼워 지고
어느새 홀쭉해진 배낭...
05:41
두리봉에 올라설 즈음 해서 날이 밝아 오고
이곳은 산패를 달아 두었었네...
약200여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1134.2m 삼각점에나
다녀 와야지 싶어 그곳으로 가다 보니..
삼각점확인..
그리고..
사진을 찍었는데 물이 묻어 뿌옇게 나오고
다시..
렌즈를 닦아내고 사진을 찍으니 맑음 ^^
헌데..
앗 ..
여기가 가야지맥 이였구나..
이제야 알았네 ㅋ
다시 두리봉으로 돌아와서 찾아 보니
가야지맥 분기점 산패가 설치 되어 있다.
이곳도 나중에 다시 아야 할곳이네 ㅎ~
날이 밝아오니 몸도 함께 깨어나고..
점점 컨디션은 좋아지는듯 한데..
그 어둡고 길어서 찾아 올것 같지 않던
밝음이 찾아오니 이렇게 좋을수가 ^^
어느순간
밝음의 공간 속에서 안개와 함께 부서지는 햇살이
나에게로 다가온다..
그동안의 힘듬은 잊고 잠시 부서지는 햇살과 놀아본다.
광명...
좋다..,,
계속되는 봉우리의 오르내림
그래도 날이 밝아서 좋다.
올라선 남산
남산이 맞는지 깃대봉이 맞는지...
일단 정상석은 남산으로 되어 있으니 남산이 맞겠지..
산패는?
이곳이 아니구나 조금더 가다가 있구나..
주섬주섬 다시 행랑을 꾸리고..
걷다가 그냥 평이해 보이는 둔덕
이곳이 난석산 인가 보다..
지도에 일치하는 곳에 산패를 모셔두고...
아이구야 저쪽 산줄기도 만만치 않겠다 싶어
지도를 들여다 보니...
얼라리여..
어제 저녁과 새벽에 고생고생 넘나들던 곳이었네..
저 큰능선을 어둠속에서 밤새 걸었었구나...
08:20
고불암 못미쳐 도로와 만나는 부근
내려선다..
별하님이 기다리시고..
새벽 4시 쯤에 도착 할것을 예상했으나
날이 훤한 아침 시간에 도착을 하고...
이곳에서 아침부터 삼겹살로 뱃속을 두둑히 채우고
도로에 돗자리 깔아 두고 떡실신...
그와중에 별하님은 준희선생님과 통화중
겨우겨우 정신 차리고 보니 11시가 넘었다..
오늘 큰재 까지는 해놔야 다음에 한구간 더 해서
마무리 하겠다 싶어 다시 짐을 챙기고 준비를 하는데
날이 덥다 보니 물을 많이 넣어서 그런지 무게의 압박이 ㅋ
그래도 어쩔겨 짊어지고 가야지...
이곳이 고불암 인가?
대따 큰 종이 있는 곳을 건너서..
다시 산으로 올라선다..
그리고
942.2m산패작업을 하고...
또 중간에 응원글귀 설치도 하고....
헌데 내 정신이 잠시 가출을 했는지?
인증사진을 안찍었다는.. ㅋ
이곳도 인증사진 안찍고 가다가 확인해 보니
안찍었어서 다시 와서 찍었다는...
정신머리 가출 ㅋ
그리고 다시 오르고 내리며 한참동안
거친 길이 반복이 된다..
가시줄기와 미역줄넝쿨이 가는곳 마다
제법 많다..
칡넝쿨은 애교수준 ㅎ~
아직도 가야산 국립공원 권역 이였나?
1065.1m 산패는 높은곳에 설치를 하고..
이제 부터는 오르내리는 암릉투어
넌 베어냐?
이렇게 뜨거울때는 숲속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그럴수 없으니 온몸으로 햇살을 감내 한다..
그래도 뷰가 좋으니 용서가 된다는
앞으로 가야할 비계산 라인
그냥 감상중
그러다 보니 우두산 에 올라선다..
올라서며 보니 지금껏 지나온 곳이
출입금지 구역 이였다는...
내는 몰랐네...
그렇게 암릉구간을 올랐다 하면 내려가고
내려갔다 하면 올라가며
가다 보니...
부리나케님이 똬악~
함께 하는 친구를 만난듯 반갑게 들여다 보고..
암릉에 올라선 그곳
한그루의 소나무만 달랑 있고
그곳에 산패를 설치해 주고...
또다시 오르내리는 암릉구간...
그리고 암릉구간을 빠져 나왔나 싶었더니..
이젠 한참을 치고 올라서야하는 비계산이
앞을 가로 막고 있다..
가로 막고 있다고 안갈것도 아니고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또 치고 올려 봐야지..
비계산 2.8km 하지만
저 거리는 오락가락
실제 맞는 거리인지 알수가 없더라는...
우두산 철죽군락지..
주변에 있는 나무라고는 보이지 않는다..
산패 달아야 하는데..
어쩌지...
어쩌긴 뭘 어째 달고 가야지..
그래서
저곳에 859.8m 산패를 설치하고
손타지 말아야 할텐데 그게 가능할지 ㅜㅜ
땀좀 흘리며 올라선 비계산
어느 조망처에서 바라본 조망
저 뒷쪽에 가야산이 조망이 되고..
지나온 우두산 방향
어쩐지 이정표가 기럭지가 길더라니...
올라선 봉은 전위봉일 뿐이고
저 끄트머리가 비계산...
앞으로도 한참을 가야 한다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일망무제의 조망...
그냥 조용히 구경중...
1094.1m
산패 ...
그리고 조금은 떨어져 있지만
1104.8m 산패 까지 작업완료 하고..
비계산을 가는도중
어디를 봐도 일망무제의 조망이 펼쳐진다.
암릉곳곳에 계단도 설치 되어 있고
하지만 암릉을 지나야 하다 보니 시간
소요도 상당하다.
눈만 돌리면 환상이니..
그냥...
이렇게
"망중한"
그렇게 발은 또 걷고 걸어
18:52
비계산에 올라선다..
그리고 셀카로 인증샷...
가야할 골프장 지나 두무산 과 오도산
아직도 까칠한 곳이 많이도 남아 있군..
헛
이건또
여기도 정상석이 있네..
있으면 확인해 줘야지..
그리고 또 둘러보고
기존에 있던 산패는 회수하고
회수하기는 했는데 이것을 어떻게 하지?
새로운 산패로 교체
..
이제 하산만 하면 되는구나..
생각하면 오산 ...경기도 오산
몇번더 암릉구간 오르내리다가
내려서야 한다는..ㅋ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골프장..
그리고 한참을 곤두박질 치듯이 내려서다
큰재 거의 다 와서 마지막 산패를 설치한다.
기존 산패는 회수하고..
616.5m산패로 산뜻하게 설치해주고
20:35
골프장이 자리하고 있는 큰재에 내려선다..
차량 소음은 시끄럽게 들리는데 터널 아랫쪽으로
다니는지 이쪽 도로에는 차들이 간간히 한대씩
지나 다니고..
한적한 곳으로 생수병 들고 가서 찌든 소금덩어리
걷어내고..
탈퇴환골을 한후..
나와바리 그냥 지나면 혼쭐 내시는 비실이선배님께
안부전화 드리고..
이시간에 어디 식당가서 뭐 먹을 수도 없고 하니
별하님이 끓여주신 짜파게티로 배를 두둑하게 채우고
시간을 보니 너무 늦은 시간 이라 준희선생님 주무실것
같아 전화를 일부러 안하고..
상경을 한다.
첫댓글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몸도 아프고 빗속에, 무성한 수풀에, 산패작업하며 무박 장거리 산행이라니...
지난 8/5 백두대간 빼재~부항령 구간을 지날 때 수도지맥 분기점의 깨져 팽개쳐진 산패를 보며 안타까워 조각들을 모아서 이정목 밑에 뒀는데 새로 교체를 해줘서 고맙습니다.
당일에도 삼봉산부터 젖기 시작해서 소사고개부터 대덕산까지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지나갔는데 신발 속 물을 3번이나 비워낸 추억이 생각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여름지맥 어디를 가든 쉬운곳이 없는듯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수도지맥 분기점에 이르니 누군가
조각난 산패를 이정목 아래에 잘 모아 두었더군요.
누군지는 몰라도 참 고마웠었는데 봉화동천님 께서
그 주인공 이셨네요.
전년도에는 비가 좀 적게 온듯 한데 올해는 전체적으로
비가 제법 많이 오는듯 합니다.
이젠 뜨겁던 여름의 열기도 한풀 꺽인듯 합니다.
새벽녁에는 쌀쌀합니다.
진행하시는 백두대간 안전하고 즐겁게 진행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류님!
성치 않은 몸 이끌고 수도지맥을 진행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제가 했어야 할 표지판 작업도 겸하면서 고난을 감내하셨네요.
명산줄기 답게 펼쳐지는 운해며 주변 풍광이 감탄스럽기만 합니다.
양각지맥분기점에서는 지난 추억을 소환해 보고, 금오지맥과 가야지맥 분기점을 지나 비계산을 내려섰군요.
지난 주 다친 부위는 아물었나요?.. 암튼 초인적인 산행력은 늘상 놀라울 따름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지맥길도 부자 몸조심 하듯 여유롭게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에이원방장님^^
어쩌다 보니 성치 않은 몸으로 진행을 했네요.
아무리 조심을 해도 어쩔수 없는 경외의 수가
생기네요.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닥치면 닥치는대로 그렇게 또 걸음 하면 그만일듯 합니다.
예전에 한두번씩 가봤던 곳들이다 보니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한 지맥분기점 들이였네요 ㅎㅎ
네 말씀 잘 새겨들어 조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류 대장님!
참 힘겹게 가시네요.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닐진데,
몸 상태도 안 좋은데다 잡풀이 우거진 한여름에 장거리를 철야로 걷다니...
생각해보니,,, 저도 한밤중에 걸었습니다.
먼 일로 담날 아침 출근하라는 전화를 비계산에서 받고, 할 수 없이 내려온 기억은 나는데...
암튼 저도 단지봉에서 일몰을 만난듯 하네요.^^
아! 그리고 비계산에서 큰재로 내려서는데 이정표를 그냥 지나서 한 500m 알바를....ㅠ
큰재에 내려서니 버스가 오길래 무조건 울라타고 봤더니 해인사 입구를 들어갔다 다시 거창으로 나가더군요.^^
우두산에서 유명한 원효봉인가를 다녀왔어요.
매화봉 라인 뒤로 솟은 가야산이 우뚝하죠.
우두산에서 진양기맥 황매산과 지리산을 본것도 같고 그러네요.
다음 골프장 옆으로 오르는 두무산이 조금 가팔라요.
많은 산패를 일일이 작업하시며 가파른 수도지맥 한구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퐁라라님^^
어쩌다 보니 힘겨운 길이 되어 버렸네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하던거 마저 마무리 해야죠.
그렇게 또 걷다 보면 어느새 하나가 또 마무리 되니
그 맛에 라도 걸어 봐야죠.
장거리에서 알바는 힘을 쭉 빠지게 하죠
하지만 그 또한 산행의 묘미 이니 즐겨봐야죠..
안그러면 힘들어서 못해 먹습니다. ㅎㅎ
아직도 모르는게 너무 많은 사람이다 보니
산세를 살피며 어디가 어딘지 몇몇은 알아 보겠는데
전체 적으로는 알아 보지 못하는 까막눈을 이리저리
굴려 보았네요.
다음구간 도 땀좀 흘리며 올라서야 할듯 합니다. ㅎㅎ
여름방학 이제 마무리 하시고 다시 지맥에 드셔야죠 ^^
비실이가 수도산줄기를 타고 넘은지 14년전이어라~
가물가물한 기억을 소환하며
님께서 지나온 수도산줄기를 보다보니 기억상실증이 날라가 브렀네요.
그 때가 좋았지~~
한없이 좋았지~~~
한곡조 불러 봅니다.
님께선 캄캄밤중에, 비줄줄 내리는날이어서 수도산 산줄기를 잘 보이지 않았것다.
비실이의 수도지맥그림은 카폐 갱상도지역의 6번째칸에 있슴다.ㅎ
갈비살 순서 바뀌지 않아서 천만다행이긴하지만,
몸땡이 원형보존관리법은 위반이로소이다.
과태료청구서 날라오기전에 말년에 몸조심 하시라요.
지릿재엔 통행료 있습니다.
비실이 선배님 ^^
선배님 나와바리 그냥 지나면 안될듯 해서
신고를 했는데 신고자가 상태가 안좋아 서
괜시리 걱정만 끼쳐 드렸습니다.
오래전 수도산 산줄기를 넘으셨네요.
다시 한번 걸어 보심도 좋을듯 합니다.
단..
조망 좋은 곳만요 ^^
수도산 은 갈때마다 야간이네요 ㅋ
그래도 또 언젠가 다시 그곳에 서는날이 있겠죠.
비실이 선배님 수도지맥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gogo~
갈빗대 순서는 바뀌지 않았는데 이넘이 자꾸 걸리적
거려서 숨이 턱턱 막히네요.
몸땡이 원형보존관리법 위반은 어쩔수 없었으니
다음부터는 위반 안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지릿재 지날때 통행세 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미리 연락 드리겠습니다,..
통행세 받으로 오세욥 ㅎㅎ
갈비뼈를 다치는 큰 부상에 코로나까지 악조건에도 산행을 하셨네요.
남들 같으면 한달이상은 쉬어야될 큰 부상 입니다.
남은 구간만이라도 몸이 완쾌한 다음에 가시기 바람니다.
가는 거리가 기니 산패작업도 많았을테고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쩌다 보니 업친데 덥쳐 버렷네요.
그렇다고 안할수도 없고..
걸을때는 그래도 좀 괜찮은데 쉴때쯤
통증이 쫘~악 밀려 오네요 ㅋ
그래도 걸을수 있음에 감사 할 따름입니다.
걷지도 못한다면 생각 하기도 싫을 만큼
끔찍 스럽습니다.
산패야 뭐.. ㅎㅎ
살살 쉬며 가니 그런대로 할만 합니다. ^^
저도 최근에 온 가족 모두 코로나19에 걸려 2주 가까이 산행도 못하고 가족들과 강제적인 방콕 피서를 보냈는데 자가격리가 해제되자 마자 다친 몸을 이끌고 좋지 않은 무더운 날씨에 장거리 산행을 이어가셨네요
저도 초여름에 시작해 가을에 마무리를 하였는데 큰재 지난 지점까지 3구간으로 나눠 진행했던 기억이 선명하네요
분기점 내려오며 고랭지 채소밭에서 거대한 멧돼지 울음소리에 등골이 오싹했던 기억과 수도산 오름길에 너무 덥고 힘들어 한동안 오수를 즐겼던 시간 그리고 비계산에서 내려가며 급경사 바위암릉으로 고생했던 기억들이 있는데 조망이 좋아 시간은 걸렸지만 잘 내려왔던 추억도 남아 있네요
많은 이정판을 설치하며 설치 후 인증을 못해 다시 뒤돌아가 사진에 담고 진행했다는 이야기에 남일 같지 않아 혼자 웃어 본 시간이기도 하였네요
이제 얼마 남겨 두지 않았기에 마지막까지 늘 건강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이어가시는 지맥 산행이길 바람니다.
온가족이 코로나에 고생 하셨습니다.
헌데 어떻게 보면 차라리 가족이 한꺼번에
격리되면 좋을수도 있겠습니다.
서로 불편함이 덜 할테니까요..
그리고 요즘 보면 코로나는 그냥 감기처럼
여겨지고 있는듯 합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코로나에 노출 되어 있다고
보는게 맞을듯 싶네요.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진행을 하셨으면 고생 많이
하셨을듯 합니다.
어디를 가든 키를 넘을듯 웃자란 풀들과 가시넝쿨들이
가는길을 막아 서며 옷깃을 잡아 끌어 당기니 쉽지
않은 길을 진행 하셨습니다.
홀산으로 진행하면 힘들면 쉬어가고 힘이날땐 한껏
치고 가도 되고 홀산과 함산의 장단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우두산 비계산 조망은 너무 좋아서 한참을 쉬어가며
망중한을 즐겼습니다.
칠갑산 님께서도 얼마남지 않은 지맥길
안전하게 마무리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늦었습니다 휴우~ 지방노동위원회 쟁의조정신청이 들어가서
교섭하고 답변서 만든다고 많이 바빴습니다.
무리하면 안되는데 ...보면 참 무지막지하시네요~
갈비뼈와 허리사이에 그렇게 퍼어런 멍이 들고 결려서 움직이지도 옳게 못하는 상태에서
무작정 오르면 우짜십니까?
초반에 너무 놀래 마구 화가 났었습니다.
그런데 중도에서 그만두셨다기에 안도의 한숨 내쉬었는데 꼴랑 일주일쉬고 또 바로 달려오셨네요.
아... 이건 좀 아니잖습니까?
몸이 제일 우선시 되어야하잖아요
그래도 버텨주는 몸이 있으니 그저 신비롭기만 합니다.
77키로가 애들 이름도 아니고~ 거기에 무거운 산패까지 들고서~
이건 뭐 미션임파서블 영화찍는것 같은데요? ㅎㅎ
아무튼 수도지맥 마무리 지으셨다니 진짜 수고많으셨고 다행입니다.
4개정도 남았네요 지맥도 이제~
늘 즐겁고 여유로운 산행 응원드려요
원래 마지막에 더더욱 조심하는 거랍니다. 몸 잘 가꾸셔서 남은 지맥도 무탈하게 마무리 지으시기 바라며
저하고 같이 한번 걸어야하는데....
제 상태도 뭐 만만찮아서~ 스스로도 갑갑합니다. ㅎㅎ
인생의 고비를 만날때 현명하게 잘 극복하는 방법을 연구해봐야겠습니다.
이번 주말도 행복한 시간 되시길
무척 바쁘게 사시는게 보기 좋습니다. 부리나케님 ^^
그러게요 무리 하면 안되는데 제가 좀 말을 안듣는
케이스다 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도 인간의 한계는 어디인지...
아무리 힘들고 아퍼도 또 걷다 보면 걸어집디다.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것 보다는 좋을듯 하네요.
아마도 걷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면 멈춰서야 겠죠
하지만 걸을수는 있으니 그것에 감사하며 또 걷습니다.
수도지맥 마무리 한것은 아니구요
아직도 50km 이상 남아 있습니다.
다음에 가서 마무리 하고 와야죠.
홀산으로 샤브작샤브작 하다보니 피로도가 훨씬
덜한것이 그런대로 할만 했습니다..
지맥 끝날때쯤이면 갈비도 다 아물지 안을까요 ㅎㅎ
말씀은 맞는 말씀~ㅎㅎ
인간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누구나 다 궁금해 하지요?
근데
그거 실험 잘못하다 크게 다치는 수가 있으니 이게 문제지요
수도지맥...많이 기네요.
어휴~
아직도 50키로나 남았다니~
몸 생각하시고 천천히~ 화이팅입니다.
멋진 주말 보내십시오 ^^
그렇죠
실험정신이 투철 할수록 몸은 여기저기
상채기가 많이 생길수 밖에 없겠죠.
그래도 팔자가 그런걸 어쩌겠어요.ㅋㅋ
수도지맥 기럭지도 그렇고 만만치 않죠
걱정해주시는 부리나케님 을 봐서라도
샤브작샤브작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알지예?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