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기맥 3구간
개요
8일 광주모텔에서 친구와 하룻밤을 보내고 새벽에 기상하여 오치동왕김밥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김밥으로 점심을 준비합니다. 언저 암치재에 차 한대를 주차시키고 양고살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임도성 수렛길을 따라 416.6m봉까지 진행하고 칡덩쿨이 무성한 416.6m봉에서 좌측으로 틀어 진행하다 우측솔재생태터널로 내려섭니다. 솔재에서 무서운 가시덤풀과 가시나무, 잡목들을 헤치고 검곡치를 지나 수량동가는 임도에서 임도따라 진행합니다. 이번구간에 가장심한 잡목,가시나무등의 등로인듯합니다. 임도에서 446.5m봉은 잡목과 등로가 어렵다는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따라 임도따리 진행합니다. 수량동고개에서 잘 가꿔진 편백지대를 지나 축령산까지는 무척 좋은 등로입니다.
축령산에서 잠시시간을 보낸후(원래는 축령산에서 식사를 하기로하였으나 시간도 일고 등산객들이 있어 더 진행) 계속 진행합니다. 551.1m 봉에서 우측으로 산죽길을 따라 내려가고 서우재지나 점심식사를 합니다. 이때 트랙을 보니 기록이 안되네요 gps가 꺼졌던 모양입니다. 계속하니 축령산전에서 이곳까지 직선으로 표시됩니다. 점심은 김밥에 오뎅국물, 식사후 441.1m삼각점봉을 지나 사리재에 도착합니다, 515.5m봉을 지나 안부에서 구왕산 오릅길이 장난이 아닙니다. 잡목과 암릉지대 등로는 아예없고 체력소모가 심한 구간이네요. 그래도 구왕산에 오르니 멋진 뷰가 반겨주고 지나온 등로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잠시 쉬었다가 급경사길은 내려가고 경수지맥분기점을 지나 불개미재를 지나고 893지방도가 지나는 암치재에 도착하여 3구간을 마칩니다. 오늘 산행은 솔재~ 수량동임도구간의 잡다한등로, 구왕산오름길의 험로가 힘들고 어려웠읍니다. 양고살재로가 차량을 회수하고 내일의 산행을 위해 고창읍성에서 하루밤을 보냅니다.
일시 : 2023년 12월 09일
날씨 : 흐림 (짙은 안개, 간간히 맑아짐)
소재지 : 전북 고창군 고창읍, 고수면, 성송면, 장성군 북이면, 서삼면, 삼계면일대
행정 : 창원(12월 8일15:30) ~ 광주 ~1박(모텔) ~ 암치치(06:12) ~ 양고살재(06:50~07:00) ~ 솔재(708번 지방도, 08:00) ~
399.8m삼각점봉(08:25) ~ 검곡치(08:47) ~ 임도(09:02) ~ 수랑동고개(09:12) ~ 축령산,문수산(622.6m, 10:33 ~ 10:45) ~
서우재(11:27) ~ 중식(20분) ~ 441.1m삼각점봉(12:16) ~ 사리재(12:55) ~ 구왕산(499.8m, 14:52) ~ 경수지맥 분기점
(15:26) ~ 불개미재 ~ 암치재(893번 지방도, 16:18)
산행거리 : 22.1km 기맥 거리 : 도상 20.75km 기맥 누적거리 : 17.7+ 20.75= 38.45km
총걸어온 거리 : 32.42 + 22.1= 54.52km
산행소요시간 : 9시간 14분 (점심, 휴식시간 포함)
동행 : 이승범 친구, 산마
영산기맥 4구간
영산기맥 4구간 개요
고창읍에서 하룻밤을 보낸후 새벽에 일어나 아침을 해결하고 상무대골프장 주차장에 주차후 암치재로 향합니다.
상무대 골프장인줄 모르고(어두워서) 주차를 했네요. 암치재 도착하여 고산으로 향합니다. 어제 많은 체력을 소모해 오늘 구간이 걱정이 됩니다. 임도길을 따라...
고산에 도착하니 마침 일출이 시작됩니다. 오랜만에 보는 일출입니다. 고산에서 가마치 내림길이 무척이나 많이 내려갑니다. 좋은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니 좌측으로 가야할 기맥을 잠시 잃어버리고 이정목에서 좌측능선으로 접속합니다, 고성산 오름길은 무척 험하고 잡목도 많아 체력소모가 있는 구간입니다, 고성산에서 심하고 위험한 급경사를 내려가 깃재에 도착합니다, 고성산은 눈이나 얼었을 경우에는 무척 위험할듯합니다. 깃재에 도착하여 도로건너 월랑산으로 중간에 장성군인지 고창군인지 모르겠으나 나무를 간벌 정리하면서 등로 한가운데에 방치해 무척이나 힘이 듭니다. 입에서 욕지기도 나오고 ....우측으로 비켜난 월랑산을 다녀오고 한참을 내려갑니다. 몰칫재전에서 점심식사를 하고(라면과 햇반) 몰칫재를 지나 삼걸에서 539.4m삼각점봉은 패스합니다. 태청산에 도착하니 사위가 훤해집니다. 조망이 너무 좋네요. 지나온 등로도 다보이고 장암산까지 약간 미세먼지는 있지만...
마치재를 거쳐 작은마치재에 도착하고 장암산으로 장암지맥 갈림길에서 장암산을 다녀옵니다. 삼거리로 돌아와 기맥을 이어가고 상무대골프장입구인 덤바위재에 도착하여 4구간을 마칩니다, 어제 힘든산행후의 구간이라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무난한 산행을 마쳤네요,
다음은 불갑산 구간입니다.
영산기맥 4구간 암치재 ~ 덤바위재까지
일시 : 2023년 12월 10일
날씨 : 맑고 흐림 반복
소재지 : 전북 고창군 신림면, 대마면, 전남 장성군 삼서면일대
행정 : 고창읍성(아침식사, 04:30) ~ 덤바위재(06:05) ~ 암치재(96:45 ~ 06:53) ~ 고산(07:33 ~ 07:47) ~
고인돌 삼거리(08:17) ~ 편백숲(08:22) ~ 고성산(09:37) ~ 깃재(434번 지벙도, 10:18) ~ 월랑산(457.7m, 11:27) ~ 중식 ~
몰칫재(12:44) ~ 태청지맥 분기점(13:21) ~ 태청산(593.4m, 13:25) ~ 마치재(13:58) ~ 작은 마치재(14:19) ~
장암지맥 분기점(14:43) ~ 장암산(484.3m, 14:47 ~ 14:58) ~ 장암지맥 분기점(15:02) ~ 덤바위재(15:25)
산행거리 : gps 17.03km 지맥거리 : 도상 15.25km 지맥누적거리 : 38.45+15.25= 53.7km
총 걸어온 거리 : 54.52 + 17.03 = 71.55km
산행소요시간 : 8시간 31분
동행 : 친구 이승범. 산마 박항석
첫댓글 영산기맥 3, 4구간을 진행하셨네요.
3구간에서는 잡목과 씨름하고 이어진 4구간의 고산, 태청산 의 조망이 멋지게 드러납니다.
힘든 산행에서 봉에 올라 트인 조망은 피로감을 잊게 해 주지요.
연이은 산행으로 만만치않은 행보 이어가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다음 구간 산행담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