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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2022. 4. 7.(목) - 음력(3. 7.), 일출 06:08~일몰 18:57
●산행지: 앵자지맥(鶯子支脈) 2구간 졸업
●산행코스: 염치고개-해협산(527.7m)-가마고개-231.2m봉-236.7m봉-209.4m봉-169.6m봉-망조고개-140.4m봉-분원공동묘지-경강천/한강 합수점-귀여1리/물안개공원-귀여1리마을회관-정암산-해협산-정암산-검천2리/종여울-귀여1리/물안개공원
●먹거리: 음료, 햄버거, 콜라, 단백질바2, 양갱2, 에너지바 등등등
●거리: 약 35.2Km
●소요시간: 10.34h
●누구랑: 나홀로
●경비: 퇴촌gs25시7,050, 분원슈퍼9,500, 광역버스2,800
●날씨: 6~17, 날씨 짱, 바람 약간 불었음.
●산행경과:
- 07:38 : 염치(鹽峙)고개 출발
- 08:42 : 해협산(海峽山, 527.7m)/ 밧탓산/ 해탑산(海塔山)
- 09:50 : 가마고개/ 양회임도
- 10:22 : 금봉산갈림길
- 10:43 : 망조(望朝)고개/ 342번 지방도
- 11:12~20 : 분원리(分元里)
- 11:54 : 귀여1리(歸歟里)/ 물안개공원
- 12:55~13:05 : 정암산(正岩山, 406.4m)/ 목조데크/ 지맥에서 0.03km
- 13:15 : 귀여1리갈림길
- 14:01 : 수청1리갈림길
- 14:32 : 해협산(海峽山, 527.7m)
- 16:02 : 정암산(正岩山, 406.4m)
- 16:33 : 검천1리갈림길
- 16:56 : 검천2리(종여울)
- 18:11 : 귀여1리/ 물안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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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부 구간거리
염치고개-1.7km-해협산(海峽山)-4.2km-정암산(正巖山)-2.8km-종여울
* 구간거리
- 염치고개~분원리합수점 10.32km
-. 염치고개~해협산 1.72km
-. 해협산~분원리합수점 8.6km
- 해협산~검천2리/ 종여울 7km
-. 해협산~정암산 4.2km
-. 정암산~종여울 2.8km
* 식수 보충 및 참고사항
- 염치고개: 영동리약수터 물없음
- 경기도 광주시 대원여객 성정동영업소: 031-765-2611
- 퇴촌면 택시: 031-761-1000
- 강변역에서 퇴촌농협앞 버스정류장 방면행 버스: 테크노마트 버스정류장/구이공원쪽 가변차로 버스정류장
* 앵자지맥 염치고개 가는길
- 강변역1번출구: 13-2, 06:05, 1.10h
- 퇴촌농협앞~염치고개: 38-83, 07:25, 0.12h
* 합수점에서 서울 올라오는 길
- 분원농협 버스정류소~퇴촌농협앞 버스정류소: 38-2번, 택시 7,000원
- 퇴촌농협 앞 버스정류소~강변역: 13-2번 버스, 1.20h
- 퇴촌농협: 광주행 타고 고속도로입구 하차, 길건너편 1113-1, 1113-2
- 경기도 광주시 검천2리 종여울~퇴촌농협앞버스정류장 방면행 이용
- 종여울~퇴촌농협: 택시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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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자지맥의 끝지점으로 가는 방향은 해협산 정상에서 두 군데로 갈린다. 직진하여 정암산을 경유해서 광주시 남종면 검천2리 남한강의 종여울에서 종료하는 구간과 좌틀하여 금봉산/국사봉 쪽으로 가다가 국사봉을 좌측(1.6km)으로 보내고, 조금 더 진행하여 금봉산을 우측(0.8km)으로 보내고,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 경안천과 팔당호의 합수점에서 끝맺는 구간이다. 또한 정암산까지 직진하여 팔당호가 생기기 이전의 합수점인 귀여1리로 내려서기도 한다. 신 산경표 초판본은 직진하여 검천2리로 향했는데, 개정증보판에서는 경안천의 합수점인 분원리로 좌틀하였다. 소위 합수점을 향하는 물줄기파와 다른 점은 신산경표는 유역면적 200㎡이상의 강에서만 합수점을 향한다. 팔공지맥에서도 팔공의 끝지점은 엄밀하게 새띠고개에서 97m봉으로 직진하여 위천으로 향하지만 보현의 합수점과 마주보는 곳을 마지막으로 하고 있다. 이와같이 산줄기는 점이 아닌 선, 선보다는 통의 개념이기에 앵자지맥의 끝이 해협산에서 어디로 향하든 어날리시스(analysis) 보다는 똘레랑스(tolerance)에 가깝다. 크게 의미하는 바가 없으니 한번의 추가산행으로 끝머리를 단단하게 매조지 하는 방법도 괜찮다.
1구간을 염치고개에서 멈추고,,,
지방이라면 어떻게 해서라도 끝장을 봐야하겠지만 힘이 팽겨 수도권이니깐 한번 더 오기로 타협을 했습니다.
서울 강변역에서 들머리 염치고개까지 노선버스를 이용하고, 또 앵자지맥을 매조지 하고 귀여1리 물안개공원에서 버스를 타고 퇴촌농협으로 나왔고, 다시 광역버스를 타고 서울 강변으로 복귀하였으니 교통경비가 5,000원도 들지 않은 셈입니다.
앵자지맥을 졸업하였습니다.
강변역에서 첫 버스로 퇴촌농협에 내려, 편의점에서 몇 가지 준비하고 나가보니 영동리 넘어가는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 잽싸게 올라탔습니다. 분원리 농협 남종지점 앞에 편의점이 있고, 귀여1리 물안개공원 마을입구에도 음식점과 같이하는 편의점이 있어 배낭은 가볍게 준비해도 되겠습니다.
귀여1리 물안개공원에서 앵자지맥을 최종 마무리 하고 버스를 타고 퇴촌농협까지 나왔으며, 퇴촌농협에서 13-2번을 타면 하남 시내를 돌기 때문에 강변까지 1시간 20분이나 걸립니다. 해서 퇴촌농협에서 광주로 나가는 버스를 타고 고속도로 입구에서 내려, 횡단보도 보턴 눌르면 신호바뀝니다. 길 건너편에 있는 버스 승강장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오는 1113번, 1113-1번을 갈아타면 귀가가 훨씬 빨라집니다.
하루 따로 날을 잡아 앵자지맥의 끝머리로 이용되는 남종반도의 분원리와 귀여리 그리고 검천2리/ 종여울의 마무리 지점을 다 돌아보는 방법을 취했는데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팔당호둘레길이 있어 이어가기 편했고, 날씨가 좋아 해협산에서 용문산, 백운봉, 추읍산이 잘 보였고, 분원리로 가며 무갑산도 보이고, 정암산에서는 청계산, 중미산 너머로 유명산의 활공장, 두물머리와 운길산 절상봉, 예봉산 등 조망도 훌륭했습니다. 남한강 강변에 모여사는 깨끗한 마을도 보기 좋은 장면이었구요.
마지막을 단단히 매조지 하다보니 1구간 65.5km, 2구간 35.2km로 앵자지맥이 합해서 100km가 넘었네요.^^
전에는 영동리약수터 이동 매점에서 라면도 끓여주고 파전에 막걸리를 팔았던 시절도 있었다네요. 지금은 황량합니다. 염치고개에서 더 갈려면 최소한 500cc의 물이 필요한데....
♤ 염치(鹽峙)고개/ 영동리고개/ 약수터
염치고개는 광주시 퇴촌면 도수리에서 영동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88번 국도가 넘어가는 곳이다. 예전에 서해지방에서 생산된 소금이 영서지방으로 운반될 때 넘는 고개라 해서 붙혀진 이름으로 고개 정상에는 유명한 영동리 약수터가 있다. 다른 말로는 영동리(嶺東里) 고개라고도 하며 퇴촌면 도수리에서 영동리로 넘어가는 큰 고개를 말한다. 지명은 조선조 초기에 광주목사(廣州牧師)가 이곳을 지나다가 동쪽 큰 고개 밑에 자리잡은 마을이라고 했다해서 영동리라고 한다.
- 버스정류장은 퇴촌 방향으로 10여분 내려가야 하지만 길건너편 안전지대에서 손을 들면 버스가 세워준다.
♤ 면계(광주시 퇴촌면-남종면)/ 114번송전철탑
퇴촌면 내부를 지나온 지맥이 남종면과 면계에 이른다. 남종면은 팔당호 남쪽에 위치하며 경안천과 남한강과의 합수점을 포함한다. 지나온 앵자봉 좌우로 양자산과 북대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의 조망이 좋다.
♤ 석둔(石屯)마을 갈림길
광주시 퇴촌면 영동리에 속한 마을로 옛날에 이 곳에서 전쟁이 있을 때 돌로 진을 쳐서 석진(石陳)을 만들었다고 해서 애초에는 석진이라 했는데 이 말이 변해서 석둔이 되었다고 하며, 또 일설에는 석씨 성을 가진 장군이 전쟁에서 전공을 세웠고 그의 후손들이 이곳에 집단으로 거주하게 되었다고 해서 석둔이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 해협산(海峽山, 527.7m)/ 밧탓산/ 해탑산(海塔山)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과 퇴촌면 경계에 위치한 해협산은 남한강(南漢江)과 경안천을 동서(東西)로 해협인 양 끼고 있고, 팔당호(八堂湖) 안으로 내민 남종면의 반도형 지형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따라서 해협산에 오르면 팔당호의 남한강(南漢江)쪽 조망이 발아래 펼쳐져 시원한 느낌을 받는다. 북으로 정암산과 한강을 끼고, 남으로 관산과 앵자산으로 이어진다. 바답산이라 불렀다고도 하며, 『조선지지자료』에는 밧탑산, 해탑산(海塔山)으로 수록되어 있다. 귀여리 뒤에 있는 큰 산인데, 귀여리의 진산(鎭山)이다. 정상석 뒷면에는 천지개벽 당시에 온 천지가 물바다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배를 타고 피난을 하던 중 정상에 있는 군두바위에 말뚝을 박고 배를 잡아매었다 하며 바위가 있는 곳이 골짜기라 하여 해협산이라 불렀다 함. 이라고 새겨져 있다.
- 파손되어 판독이 어려운 2등삼각점(이천 22/ )이 있다.
해협산에서 주위를 충분히 조망하고 먼저 분원리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 귀여리(歸歟里) 갈림길
귀여리는 조선조 중종 때 문과에 급제하고 대사간, 예조참판을 역임한 한승정(韓承貞)이 낙향하여 남석재에 귀여정(歸歟亭)을 짓고 후학을 가르쳤다고 한다. 김안노(金安老)와 동문수학한 관계였으나 김안노가 세도를 부리자 절교하였고, 한승정이 김안로를 탄핵한 일로 미움을 받아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하게 된 것이다. 이 마을을 귀여동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에 귀여리라 일컫게 되었다고 한다. 귀(歸)는 돌아올/갈 귀, 여(歟)는 어조사를 의미하니 귀향한 그분의 마음이 느껴진다.
♤ 고개안부/ 성황당고개
광주시 퇴촌면 도수리와 남종면 귀여리를 잇는 희미한 안부에 돌탑이 하나 있다. 산양삼 재배지로 차양막과 철조망이 지맥길을 막고 있다. 국사봉 1.6km, 해협산 4.22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국사봉갈림길이다. 직진하면 산양삼 재배단지를 돌아 가마고개까지 한참을 우회해야 하므로 차양막을 넘지 않을 바에야 직전 돌탑이 있는 서낭당고개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가마고개로 가는 지름길이다.
♤ 가마고개/ 양회임도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금사리와 분원리에 위치한 고개로 조선시대에 남종면은 사옹원(司饔院)의 분원(分院)이 있던 곳으로 왕실에서 사용하는 백자와 분청사기, 청화백자 등을 생산하는 관요(官窯)가 있던 곳으로 유명하였다고 한다.
- 도로를 횡단해서 분원레포츠공원 이정표(3.93km)를 따라 맞은편 산으로 올라선다.
♤ 금사봉(236.7m)/ 삼각점봉
가마고개에서 50분 거리로 부서진 3등삼각점(이천 302/ )이 있다. 서레야 박건석님의 금사봉이라는 코팅지가 있다.
♤ 금봉산갈림길(236m)
완만한 능선의 갈림길이다. 분원레포츠공원 이정표로 향한다. 분원레포츠공원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겨 209.4봉에 이르면 분원초등학교로 분기되는 삼거리를 만난다.
- 금봉산까지 편도 0.88km이다.
♤ 금봉산(金鳳山, 235.5m)
부드러운 흙산이다. 정상에는 정상석과 돌탑 그리고 장의자가 있다.
♤ 망조(望朝)고개/ 342번 지방도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금사리와 분원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남종면 진입도로인 342번 지방도가 지나는 곳이다. 이곳은 붕어찜으로 유명한 남종면 소재지가 있는 분원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며, 양평으로 이어지는 도로 곳곳에 카페촌이 즐비하다. 고개의 유래는 조선 초기 개국공신 충무공 조영무가 말년에 퇴촌에 와서 살면서 이 고개에 올라와 태종이 있는 한양을 망배(望拜)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망조고개는 금봉산과 연결되는 등산코스이다. 342번 지방도에 걸쳐진 망조육교를 건넌다. 왼쪽 퇴촌 방향으로 경안천이 보이고 오른쪽 분원리 방향으로 두물머리 예빈산이 우뚝하다.
♤ 140.4m봉
남종면사무소로 내려가는 삼거리를 지나면 왼쪽으로 경안천이 보이기 시직한다. 이윽고 앵자지맥의 마지막 봉우리 140.4m봉을 지난다.
- 정상엔 장의자 두개가 마련되어 쉬어가기에 좋다.
분원레포츠공원(0.55km)방향으로 우틀하고 바로 만나는 이정표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합수점으로 내려갈 수 있지만 이정표는 상수도보호구역이라 등산로가 아니라고 한다. 분원레포츠공원 방향인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분원레포츠공원과 한강이 내려다 보인다. 들날머리로 내려서서 왼쪽 경안천과 한강의 합수점을 향해 걸어가니 사유지인 듯 철망문이 가로막는다. 더 이상 갈 수 없다. 경안천이 한강에 합수되는 팔당상수원보호구역 철망 앞이 현실적인 합수점이다. 오른쪽 퇴촌 방향으로 조금 걸어가면 분원농협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지만 버스가 자주 없으니 망조고개를 넘어 퇴촌사거리까지 걸어가기도 한다.
슈퍼에서 음료수 두개를 허겁지겁 마시고, 빵과 막걸리 그리고 콜라와 감귤음료를 배낭에 담습니다.
주변에 딸부잣집 붕어찜 식당을 비롯해 다양한 음식점 간판이 즐비하게 있지만 들어가 식사할 정도로 시간에 여유가 있진 못합니다.
♤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分元里)
소내, 즉 우천이 경안으로부터 중부면과 퇴촌면을 가르며 북류해 와서 분원리와 금사리를 갈라놓는 망조고개 밑을 휘돌아 한강에 합류하는 지점이다. 이곳에는 조선시대 도자기 제조를 책임 맡고 있던 관청 사옹원의 현지 공장인 사옹원 분원이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도 분원리라고 불린다. 광주시 일대는 조선시대 초부터 관영 사기공장이던 사옹원의 분원이 있어서 왕실과 관청에서 사용하는 자기를 제작해 왔다. 땔감이 풍부하고 질 좋은 백토가 있으며, 한강을 이용하여 제품을 수송하기 편리하여 백자 제작의 최적지였다.
♤ 정암산(正岩山, 406.4m)/ 목조데크/ 지맥에서 0.03km 벗어나 있다.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 남동쪽에 위취한 나지막한 산으로 정상에 큰 바위가 있어, 그 바위를 중심으로 검천리ㆍ수청리ㆍ귀여리의 3개 마을이 경계를 이룬다고 하여 정암산이라고 하였다고 하며, 검천리 뒤에 있는 남종면의 진산(鎭山)이다.
- 정암산 정상에 4등삼각점(양수 461/ 1988 복구)이 있다.
여기다 배낭을 놓아두고 해협산에 다녀오기로 합니다.
귀여1리마을회관에서 좌틀하여 정암산으로 오르는 능선을 타지않고, 계속 직진하여 골짜기로 들어가면 해협산에 보다 가까이 다가서서 올라설 수 있는 여러 갈래의 등산로가 있습니다.
정암산에 도착하여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산에서 막걸리를 마시면 신발이 돌부리나 나무 뿌리에 잘 채입니다.
막걸리엔 신발 성분이 들어있는 모양입니다. 이걸 네이쳐 학술지에 발표를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 남한강 종탄(終灘)/ 종여울/ 경기도 광주시 검천2리
남한강 물이 한양으로 흐르다가 거센 여울이 청탄(靑灘 : 남종면 수청리에 있는 마을 이름)에서 시작하여, 이 마을 앞에서 마침으로 “끝 종(終)”과 “여울 탄(灘)”을 써서 '종탄-종(끝)여울'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광주문화원에서 인용)
♤ 검천리(檢川里)
검천리는 조선조 말 대한제국시대에는 검단리(檢丹里)와 사천리(沙川里)로 구분되어 2개 리가 있었으나, 1914년 일제 강점기에 2개 마을을 통폐합하여 검단리의 검(檢)과 사천리의 천(川)을 따서 검천리(檢川里)로 부르게 되었다. 자연부락으로는 검단ㆍ능곡ㆍ알미ㆍ종여울ㆍ양지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약 20분 기다려 퇴촌농협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나와 퇴촌농협에서 서울 가는 13-2번 노선버스를 기다리는데...
옆에 서계시는 분에게 서울을 보다 빨리 가는 방법이 없는지 물어봅니다.
본인만 따라오라고 지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광역버스롤 타러 간다고 하시네요.
아는 길도 물어가랬는데 모르면 물어봐야지요.^^
첫댓글 앵자지맥 졸업 축하 드립니다.
염치고개에서 시작하여 단숨에 끝내시고...
염치도 읍씨 3인분을 혼자서...몽땅..+술까정...
부럽네요. 굶고 다니는 사람으로서...
조위원장님!
앵자지맥이 마지막 구간 그림이 어떻는지요. 괜찮아보이죠?^^
염치고개에서 해협산까지는 힘들지만 거리가 1.72km라 금새 올랐구요.
정암산에서 해협산 다녀오는데 약간 힘들었습니다.^^
마지막 검천리에서 귀여리로 팔당호 둘레길을 따라 걷다가 배낭이 가벼워 배농원에서 배 한꾸러미 샀습니다.
저희동네 들고나실 때 연통만 주십시요. 천호대로 답십리역 근처입니다.^^ 감사합니다.
퐁라라 님 우선 앵지지맥 완주부터 축하드려야 겠습니다
오전보다는 늦은 오후에나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치열한 시간을 보내고 가만히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
혼자 두근거렸을 나와 같은 시간을 보냈을 누군가를
떠올리며 서로의 외로움까지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우리는 지금 그런 감정으로 몇 시간을 서성이고 있습니다.
계백대선배님!
힘이 팽겨 염치재에 그쳤는데 그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습니다.
캄캄한 밤에 간신히 앵자를 끝내고 다시는 돌아보지 않는 그런 지맥이 될 뻔 했습니다.
선답자님들이 고민했던 흔적을 따라 통합하고 치유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로도 마련하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자지맥 지대루 매조지 하며 마무리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트랙을 보니 웬지 언젠가 봤던 무엇이 생각이 나는데...
음...
드레곤볼에 나왔던 마인부우 인가요?
제 눈에는 그거 비스무리 하게 보입니다.
염치고개에서 해엽산 찍고 경강천과한강합수점 찍고
물안개공원으로 이동해서 정암산 찍고 다시 해엽산 확인하고
다시 정암산으로 빽 해서 종여울로 내려서고 다시 물안개공원
으로 가서 마무리 를 하셨네요..
누가 그리 할 생각을 할수 있을지..ㅎㅎ
대단 하십니다.. 퐁라라님
다류대장님~
남은 거리가 얼마 되지않고,
앵자의 끄트머리 의견이 분분하여 한꾸러미로 묶는 작업을 고안해 봤습니다.^^
두분 선생님께 전화올려 궁금한점 여쭤보고,
앵자의 마무리에 대해 소회를 듣기도 하였구요.
사라진 우천리의 행방도 수소문 해봤습니다.^^
귀여1리에서 다산선생 생몰지인 능내리가 아주 가까웠습니다.
팔당호 생기기 이전의 열수에선 더 가까웠겠지요.
걷기 좋은 봄날에 팔당호둘레길이 맞춤이었습니다.
아! 검천1리로 내려서서 적십자사연수원에서 끝내기도 하더군요. 감사합니다.^^
앵자지맥 끝자락 가는 두 갈래길인 분원리와 종여울을 모두 둘러 보셨네요.
만만치 않은 오르내림 속에 앵자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전 구간을 힘들게 진행하시더니 오늘 구간은 35km로 그나마 여유롭게 마무리하신 듯 싶습니다.
멋진 발자취를 남기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방장님~
오늘은 30도 육박하는 기온으로 한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번 달에 호미지맥을 향합니다.^^
무더운 낮기온이라 물보충에 신경을 써야겠고, 밤에는 여름텐트로도 충분할듯 싶습니다.
앵자지맥은 기억에 남게 마무리가 잘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