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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스틴 에넹과의 US OPEN 결승전을 치르기 위해서 코트에 들어서는 마리아..... 여느 때보다 얼굴에서 비장한 각오가 풍긴다.
마리아의 야무진 포핸드 스트로크...... 그녀가 검은색 유니폼을 입은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다.
경기 때마다 파이팅을 외치는 마리아 특유의 제스처......
혼신을 다하는 마리아의 리턴 플레이......
마침내 우승을 결정 짓는 순간 포효하는 마리아......
우승을 결정 짓고 나서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마리아......
관중들의 환호에 화답하는 마리아의 익숙한 키스 세레모니......
참으로 오랜만에 따낸 메이저 타이틀이라서 그런지 마리아의 표정이 유난히 더 밝아 보인다.
결승전 상대인 벨기에의 쥐스틴 에넹과 함께...... 그간 마리아에게 상대전적에서 절대 우세였으나 이번에는 세트 스코어 0 :2 (4―6, 4―6) 로 완패를 하고 말았다.
우승컵을 안고 기뻐하는 마리아....... 한동안 부상과 슬럼프로 고생하다가 지난 2004년 윔블던 우승 이후에 생애 두 번째로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우승 축하행사를 치르기 위해서 평상복으로 갈아 입고 카메라 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해주고 있는 마리아.....
코트에서 보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역시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매려적인 선수다.
엄청나게 큰 키와는 어울리 않게 귀엽고 여성스런 느낌이 물씬 나는 마리아 샤라포바...... 역시 다리도 예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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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lue Story 원문보기 글쓴이: 블루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