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4일. 삼한사온 어디로 도망 갔니 ,,,
해가 바뀌었읍니다.
오늘은 오랬만에 햇살이 구름 뒤로 고개를 내밉니다.
아직도 어두운 터널 속에 있는 것 같이 의기 소침해 있는 분은 없으신지 ?
호랑이 해에서 토끼해로 바뀌듯이 매년 해는 저절로 바뀌어 줍니다.
하지만 세상사(世上事)는 자기 자신이 바뀌지 않으면 안됩니다.
자기 자신이 바뀌면 ,
내일이 바뀝니다.
내일이 바뀌어 지면,
미래도 밝고 즐겁게 바뀌어 집니다.
여러분들의 심신이 피로 했을때,
베란다 텃밭의 새싹을 한번 보세요.
심신의 피로가 확 풀리는 것을 느낄수 있을것 입니다.
오늘은 파를 파종 했읍니다.
여행에서 돌아 와 피곤하신 마님을 위해
오랬만에 시장을 보러 갔읍니다.
헉, 파 값이 2배,
매일 같이 요리에 쓰이는 양념 채소인 파.
바로 파종 했읍니다.
12월에 수확 한 시금치 채소공장을 그대로 쓰기로 했읍니다.
받침대 밑으로 뻗어 있던 뿌리을 제거하고 햇빛에 말려 놓았던 채소공장에,
바로 직접 파종 합니다.
당근은 2-3일 내로 시간이 날때 파종 하겠읍니다.
준비물은 ,
컵도 시금치 재배할때 사용한 컵 입니다.
컵을15개 빽빽하게 배열 할 생각에,
씨앗을 75개 한알 한알 세어서 접시에 준비, 컵 하나에 5알씩 파종 입니다.
집 사람이 대단히 좋아 하네요.
채소공장 부지에 버미큘 라이트를 조금 더 보충 해주고.
컵을 진열해 줍니다.
빈틈이 없네요.
컵 하나에 5알씩 적당한 간격으로 파종 한다음,
반 숫가락 정도의 버미큘 라이트를 씨앗 위에 뿌려 줍니다.
액비 대신 수돗물을 윗면이 촉촉하게 젖을 정도로 보충 해줍니다.
작업 후 , 청소 할 필요도 없읍니다.
작은 접시 하나 씻어 주면 됩니다.
간단 청결 365일 돈 안드는 채소 공장 , 신묘년 올 한해도 잘 부탁 드리겠읍니다.
장남의 새해 인사 입니다.
그림 잘 못 그립니다.
누굴 닮았는지 , 아마 저일것 같습니다.
첫댓글 정말 바로 파종하네요... 스펀지 안쓰고.. 다섯개 모두 싹이나면 나중에 솎아주나요?
안녕 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대로 전부 키웁니다.
필요할때 잘라서 씁니다.
저희집은 3살 막내가 파전을 좋아해서 줄기파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