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경제관에 대하여 물으면 다수의 사람들은 무소유를 이야기합니다.
무소유는 필요 없는 물건을 갖지 않는 것인데 오해를 하여 아무 것도 갖지
않는 것을 무소유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려면 물질적으로
부족함이 없어야 남을 도울 수 있고 자신의 행복도 추구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재자 재자들에게
첫째, 현재의 상태에 만족하지 말고 성공을 위해 노력하라고 하셨습니다.
둘째, 부처님은 모을 수 있는 한 많은 재물을 모으라고 하셨습니다. 다만
정당한 방법으로 재물을 모으고 재화를 올바르게 사용하라고 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 재가 제자들에게 물질적으로 더 풍요로울 수 있도록 가르침을
설하신 이유는 넉넉한 재가 신도들의 후원으로 인해 교단이 발전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부처님 재세시 인도 부자들의 90% 이상이 부처님의 제자가 되어 불교의 중흥을
위해 많은 재물을 보시하여 불교의 발전에 기여하였습니다.
부처님은 디가 니까야 에서 사분법 즉 재정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부처님은 수입읠 네 등분하여 쓰라고 하셨습니다.
넷 가운데 둘은 투자를 하고, 하나는 저축하며, 나머지 하나는 생활하라고 하셨습니다.
수입의 절반은 밑천으로 삼고 나머지 절반은 생활을 하고 나머지는 저축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즉 수입의 1/4은 저축을 하여 예기치 못한 비극이나 불운에 대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보리사 불자님들도 정당한 방법으로 재물을 많이 모아 보시를 행하고 자신의
행복을 위하여 많은 투자를 하여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