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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정보원
 
 
카페 게시글
복지요결 9월 13일 복지요결 강독회에서 나눈 이야기와 숙제
한덕연 추천 0 조회 291 12.09.14 08:38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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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9.15 11:47

    첫댓글 돕는관계
    애시당초 봉사자: 대상자의 관계를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부분이 잘 와닿았습니다.
    제가 속한 기관에서 어떻게 관계형성을 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실천하는 사업 하나하나 전부가 호혜적관계 사회적관계와 너무 멀리와있고 현재의 실천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점진적인 실천이 있지요. 그렇게하면 되겠지요. 작은 범주의 실천에서 조금 쉽게 호혜적 관계가 될 수 있는 부분부터 시작하면 관점의 차이로 보이지 않던 부분들이 보이고 전체로 실천할 수 있는 범위가 보이겠지요. 찾아보겠습니다. 고민하고 실천해보겠습니다.

  • 12.09.15 11:56

    실천해 보겠다는 마음과 다르게 이런 물음표가 생깁니다. 복지요결 사회사업이 복지관 실천에 있어서 거리감이 크고 이질적인 부분이 있는 것은 아닌가? 그런 의미에서 방법론에 대한 분야가 다른가? 아니면 처음부터 사회사업에 대한 개념정리가 안되어 사회사업실천에 대한 시행착오 인가? 먼저 고민하신 분의 나눔 기다리겠습니다.

  • 12.09.16 23:39

    문답 6. 사회사업가 - 지역주민이어야 하는가? 지역주민이면 좋은가?

    122쪽~124쪽, 1)~4) 읽음. 사회사업에서 말하는 ‘성의 정심’
    125쪽, 결론, 지역주민인가 아닌가는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사회사업은 뜻을 정성스럽게 하고 마음을 바르게 하여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는가,
    여기에 달려있습니다.

  • 작성자 12.09.17 09:49

    추가했습니다.

  • 12.09.16 23:43

    문답 12. 사람다움, 사회다움을 탐구하는 기준

    1. 사회사업가로서 사람다움을 탐구하는 기준. 복지요결 5쪽 .
    2. 사회사업가로서 사회다움을 탐구하는 기준. 복지요결 7쪽

  • 12.09.17 00:07

    자립은 목표가 될 수있으나 자주는 원칙이여야한다는 포인트... 늘 생각하고 생각하겠습니다!!

  • 12.09.17 12:00

    [소박하다]

    동료들과 종종 이야기 하는 것중 하나가 발전입니다.
    내가 발전하고 있는지, 성장하고 있는지 이를 어떻게 판단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소박함이 발전이라고 하여
    물질을 적게 씀, 사업을 단순하게 하는 것, 누구나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잘하는 것이라 여기었고
    이렇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복지요결 발전편을 읽으며 소박함을 다시 살피는데..
    소박하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했지요.

  • 12.09.17 13:45

    사업 규모를 맞추기 위하여, 사업을 유지하기 위하여, 실적을 위하여, 대상자 확보에 나섭니다. 생사람 잡아 대상자 만들기도 합니다. 대상자 쟁탈전도 불사합니다.

    #

    최근에 '어미니 공부'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 중에서 일부 발췌합니다.

    #

    언젠가 저녁 외식을 하려고 연희동의 중국집 현관문을 들어설 때의 일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온 어떤 중년 여성이 어머니를 보더니 손을 잡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 좌석까지 모시는 것이었다.
    어머니와 나들이 하다 보면 간혹 그런 여자들이 있다.
    그녀들이 돌아가신 친정어머니를 그리워해서 선의로 그러는 줄 알았다.

    -계속 -

  • 12.09.17 13:47

    그러나 뭔가 과정된 포즈가 어색했다. 알고보니 요양원을 알선하려는 여성이었다.
    어머니를 부축한 아주머니도 그랬다.
    슬그머니 어머니 옆 좌석에 앉더니 뭔가 자꾸 말을 붙이려는 낌새를 보였다.
    몸이 불편한 노인을 잠재적 고객으로 쳐다보는 불순한 눈초리가 읽혀졌다.
    애기를 들어볼 필요도 없었다.

    - 중략 -

    제도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역기능도 만만치 않다.
    부모가 도움의손길이 필요하게 됐을 때 사회보장책부터 고려하는 관행이 일반화 된다면
    자식이 진정으로 부모를 성찰할 기회가 박탈 될 수 있다.

    - 어머니 공부 중에서 -

  • 12.09.17 21:44

    '부모가 도움의손길이 필요하게 됐을 때 사회보장책부터 고려하는 관행이 일반화 된다면
    자식이 진정으로 부모를 성찰할 기회가 박탈 될 수 있다.'

    이런 책이 있었군요. 이 말씀, 복지관에서 일할 때 자주 하던 이야기입니다. 조심스럽습니다.

  • 12.09.17 21:47

    작년에 쓴 글 중에 이와 연관된 글이 있어요.
    http://coolwelfare.org/bbs/zboard.php?id=diary&page=1&sn1=&divpage=1&sn=on&ss=on&sc=on&keyword=복지국가&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286

  • 12.09.17 21:21

    선생님, '1-3 제 마다 제 삶터의 답글 2'에 '접기'는 눌러도 작동하지 않는데, 그 안에 더 읽을 글이 없나요?

  • 작성자 12.09.18 09:20

    앞에서 '더 읽기'를 누르면 그 자리와 그 뒤에 나오는 모든 '더 읽기'가 '접기'로 바뀌어 버립니다.
    그러므로 '더 읽기'를 눌러 읽은 후에 그 자리에서 '접기' 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자리와 그 뒤에 있는 '접기'가 '더 읽기'로 바뀌어서, 더 읽을 수 있습니다.

    다음 에디터의 오류인 것 같습니다.

  • 12.09.19 09:07

    보통의 사회적 관계, 제 마당 제 삶터, 소박하다...글로 읽었을 때 보다 더 깊을 뜻이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단순히 좋은 말이 아닌, 그 안에 의미들을 두루 살피고 익히도록 하겠습니다...

  • 12.09.18 21:52

    당사자의 자립에 대해서만 생각을 했었는데.. '자주'가 원칙이라는 것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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