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파우스티나의 일기
"나는 네가 이웃에게 자비를 실천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주겠다.
첫째는 행동이요, 둘째는 말이요, 셋째는 기도로써 하는 것이다.
이 세가지 단계들 안에 자비가 충만하게 포함되어 있고, 이 세가지 방법은 나에 대한 사랑을 확실히 증명하는 의문의 여지가 없는 증거들이다.
이런 방법으로 영혼은 나의 자비에 영광을 돌리고 경배를 드릴 수 있다."
(742중에서)
자비의 9일기도 <여섯째날>
"오늘은 온순하고 겸손한 영혼들, 그리고 어린이와 같이 단순한 영혼들을 내게 인도하여라.
그리고 그들을 나의 자비의 바다에 잠기게 하여라. 이 영혼들은 내 마음을 아주 많이 닮았다.
그들은 내가 비통한 고민 중에 빠졌을 때 나를 굳세게 해주었다. 나는 그들을 나의 제단에서 밤새워 기도하는 지상의 천사들처럼 보았다.
나는 그들 위에 은총의 폭포를 쏟아주겠다. 겸손한 영혼만이 나의 은총을 받을 수 있다. 겸손한 영혼들을 신뢰하며 돌보아 주겠다."
지극히 자비로우신 예수님, 주님께서는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고 말씀하셨으니 주님의 지극히 동정심 많은 성심의 거처 안에 온순하고 겸손한 영혼들과 어린이와 같은 단순한 영혼들을 모두 받아 주소서.
그들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이들로서 아버지께 늘 기쁨을 드리는 이들이며, 하느님 옥좌 앞의 향기로운 꽃다발로서 하느님께서는 친히 그 향기를 즐기시나이다.
오, 예수님, 그 영혼들은 주님의 지극히 동정심 많은 성심 안에 영원한 거처를 마련하고서 주님의 사랑과 자비를 끝없이 찬미하나이다.
영원하신 아버지, 예수님의 지극히 동정심 많은 성심의 거처 안에 감싸여 있는 온순한 영혼들, 겸손한 영혼들, 어린이와 같은 영혼들 위에 아버지의 자비의 눈길을 보내주소서. 그들은 아드님과 매우 닮은 영혼들로서 그들의 향기가 이 지상에서 아버지의 어좌에까지 올라가나이다.
자비와 온갖 선의 아버지, 그들을 보호하신 사랑과 그들을 비추어주신 빛에 의지하여 간청하오니, 모든 영혼들이 아버지의 자비를 끝없이 찬송하도록 온 세상을 축복하여 주소서. 아멘.
(하느님 자비의 9일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