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용 선글라스를 쓰서 앞길이 어둡지만 비 때문에 벗을 수도 없는 시간대 잠시 쉬어갈 정좌가 기다려 진다ㆍ
한참을 가니 강둑에 정좌가 나타난다ㆍ
잔차 세대가 보이고 초등생으로 보이는 아이가 비옷을 입은 채 초콜릿을 먹고 있다ㆍ
인사를 나누고 아빠는 어디 가셨냐고 물으니 화장실 가셨단다ㆍ
곧 아빠랑 형이 왔다ㆍ
부여로 가는 중이란다ㆍ
아이들이 대견해 보였다ㆍ
세 사람 중 막내 아들이 제일 식식해 보인다ㆍ힘들지 않단다ㆍ
몸에 열을 올려줘야 될 시간 가방에 있는 마지막 간식 아침에 챙긴 보온 커피랑 다소 굳은 떡, 초콜릿영양과자 ,아껴 둔 사과까지 가진 모든 에너지 보충식품을 물만 남기고 남김 없이 소모 시킨다ㆍ
마지막 승부를 걸어야 할 시간으로 판단 했다ㆍ
다시 바랜 비옷이라기 보다 바람막이용 이라고 하는게 어울릴 법한 헤진 비옷을 여미고 가방을 메고 목과 다리를 주물어 주고 체조로 경직된 곳을 풀고 페달질을 시작 한다ㆍ
힘이 좀 더 나는 느낌이다ㆍ
일단 젖갈로 유명한 강경까지 달리자 다음 상황은 그때 가서 결정하자는 생각이다ㆍ
동반자가 간절히 기다려 지지만 사람이라고는 둑길을 지나가는 차만 간간이 있을 뿐 너무 외롭고 길게 느껴지는 시간이다ㆍ
원조님의 상황이 궁금하지만 빗속에 전화기를 꺼내기도 버거워 마음만 갖고 그냥 달린다ㆍ
얼마를 달렸을까 강경이 눈앞에 나타 난다ㆍ
신기하다ㆍ온 동네가 젖갈 간판 일색 이다ㆍ
온동네가 홍어 익는 냄새로 무성하던 영산포구에서 느낀 느낌과 너무 흡사하다ㆍ
우중 라이딩의 힘듬이 느껴집니다...금강완주 축하드립니다...저는 몇년전에 군산에서 대청댐까지 했던 기억이...^^
멋지고 아름다운곳을 라이닝으로 즐겼구려.
덕분에 멋지고 아름다운곳을 사진으로라마 구경을 하게 되는구려.
부렵고 멋져여.
연휴를 참 보람차게 보내는것 같네
멋진 여행되시길..
재치(財痴) 위현동 아우도 잔차 종주를 했었네ㆍ마라톤에 잔차까지 대단한 체력 ㆍ즐거운 명절 되시게ㆍ
선암 위옥량 (대종회 청장년회 회장) 대부님 감사합니다ㆍ즐거운 명절 되십시요ㆍ
위두량/대종회사무국장 감사합니다ㆍ대부님
즐거운 명절 되십시요ㆍ
글도 풍경도 짱이여~~,
오당대부님을 이어 제2의 그랜드슬램을 기대해요.
碧泉 위윤기 감사합니다ㆍ형님ㆍ
즐거운 연휴 되세요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