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산(萬壽山)-456m
◈날짜 : 2017년 4월04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경남 고성군 개천면 청광리 농협창고(박진사고가옆)
◈산행시간 : 5시간37분(09:00-14:37)
◈찾아간 길 : 창원웨딩의전당정류장(07:28)-70번-삼진고정류장(08:31)-시외버스-배둔정류장(08:47)-택시-청광리농협창고
◈산행구간 : 농협창고→미암산→낙남정맥진입→용암산→작은용암산→옥녀봉→남성치(재)→벌밭들→선동치(재)→깃대봉→준봉산→낙남정맥이탈→철탑→만수산→보잠산삼거리→박씨부부묘→개울앞→아스팔트삼거리→나동마을정자나무→농협창고
◈산행메모 : 국제신문에서 소개한 산을 찾아간다. 집을 나서니 우리 동네도 벚꽃이 만발했다.
배둔까지 버스연결이 좋았다. 배둔에서 들머리까지는 버스가 없어 택시로 연결한다. 농협창고에서 하차하니
왼쪽에 박진사고가. 그 사이 골목으로 진입하며 산행출발. 고가위로 나중에 올라설 전망바위도 보인다.
오름길에서 왼쪽 대밭으로 산길이 열린다.
소나무 아래로 만개한 진달래. 가운데로 전망바위다. 전망바위에 올라 청광리를 굽어본다. 가운데로 큰 지붕이 농협창고. 그 오른쪽으로 박진사고가.
진주수목원으로 넘어가는 도로가 가운데로 보인다.
진행방향으로 마리봉.
마리봉에 올라선다.
다가서는 봉을 향해 내려간다. 안부를 지나 미암산에 올라선다.
장애물을 헤치며 진행하는 길.
낙남정맥을 만나며 성가신 길이 끝난다(09:54). 여기부터 선동치까지는 2003년 5월5일 낙남정맥 제8구간(발산재-탕근재)종주 이후 14년 만에 밟아보는 길이다. 암봉에 올라서니 오른쪽으로 시야가 트이며 구만들판.
내려가서 막아선 봉에 올라서니 삼각점까지 갖춘 용암산이다.
내려가서 살짝 올라서니 옥녀봉이다.
나무 뒤로 다가서는 벌밭들(우), 왼쪽은 깃대봉.
임도가 지나는 남성재에 내려선다. 건너 임도로 올라가면 산길이다.
삼각점이 자리한 벌밭들에 올라선다.
독립가옥이 자리한 선동치에 내려선다.
선동치에서 오른쪽으로 바라본 적석산.
처음으로 만난 이정표.
깃대봉에 올라선다.
새로워진 삼거리이정표. 오른쪽은 일암리공영주차장 2.2km.
가운데 봉 왼쪽 뒤에서 고개를 내민 준봉산. 그 왼쪽으로 지나갈 철탑, 만수산이다.
오른쪽 아래로 봉암리. 그 위로 여항산은 미세먼지로 흐릿하다.
바위도 만나며 내려가서 올라서니 나무에 걸린 깃대봉표지. 산행지도의 대봉이다.
준봉산표석을 만난다.
깃대봉으로 올라온 능선을 보며 점심(12:12-30).
가까운 능선 위로 보이는 능선이 올라온 길이다. 왼쪽 위는 깃대봉.
바위를 만나 왼쪽 바위사이로 내려가서
다음바위에 올라서니 휴식중인등산객을 만난다. 80대로 보이는 3분, 부러운 모습이다. 수발사에서 시작해 깃대봉이 목적지라는데 젊어선 전국 산을 누볐을 듯. 즐산안산을 빌며 헤어진다. 여기서 왼쪽으로 내려서며 낙남정맥을 이탈한다. 진행방향으로 잠시 후 만날 철탑과 만수산.
철탑에서 돌아본 깃대봉(우).
진행할 능선 왼쪽 아래로 나동저수지 상류도 보인다.
봉을 지나 만나는 정상석.
이반성산악회에서 20년 전에 세웠다.
빽빽한 솔숲 따라 내려가니 나무 뒤에서 봉이 다가선다.
안부사거리에 내려서니 오른쪽은 승가사, 왼쪽은 수동마을로 이어진다.
체력은 바닥인데 여기서 또 오름길이라 발걸음이 무겁다. 지나온 만수산을 돌아보며 숨을 고른다.
봉을 코앞에 두고 갈림길. 오른쪽은 보잠산으로 이어진다. 나무 뒤로 보잠산과 그 사이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는데 사진에 담기는 어렵다. 직진으로 봉에 올라선다.
내려가서 만난 부부 묘.
내려가는 길만 남았으니 발걸음이 가볍다.
나무사이로 동네와 임도가 보이더니 밭에 내려선다. 빈 밭이라 왼쪽으로 가로지른다.
밭 끝에서 시멘트길을 만나 나동저수지 방향으로 진행한다. 저수지 둑 왼쪽에서 내려오는 아스팔트를 만나 오른쪽으로 따라간다.
아래로 잠시 후 만날 나동마을.
상여듬벙쉼터에서 배낭을 정리하며 잠시 휴식. 전봇대 왼쪽으로 보이는 무덤이 밭으로 내려선 길이다.
동청과 정자나무. 낡은 안내판을 보니 정자나무의 수령은 700을 넘었다.
2분후 오른쪽으로 나동마을회관을 지나 보호수로 지정된 500년 수령의 느티나무도 만난다.
오른쪽 진주수목원에서 오는 2차선도로에 진입하여 왼쪽 나동교를 건넌다.
왼쪽으로 만나는 창효각.
농협창고를 다시 만난다. 창고앞마당 왼쪽에 박진사고가 안내판.
고가위로 오늘산행의 첫 봉우리.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보았던 전망바위가 여기서도 뚜렷하다.
농협창고 앞마당에서 돌아본 박진사고가 안내판. 도로 왼쪽 느티나무 아래엔 쉼터 덱도 조성했다.
여기서 배둔으로 나가는 교통편도 버스는 2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 택시가 답이다. 배둔에서 생탁으로 갈증을 해결한다. 시외버스로 진동까지 연결. 진동정류장에서 우리 동네까지 운행하는 70번시내버스를 기다린다. 운행정보안내판은 <잠시 후 도착>에 70번이 떴는데 갑자기 옆에서 빵! 하는 소리에 놀라 고개를 돌리니 산 친구다. 사업상 왔다가 돌아가는 길이란다. 덕분에 팔용동까지 무정차로 도착하는 행운도 누린다.
#농협창고-택시-배둔(15:31)-시외버스-진동(15:45)-승용차-팔용동정류장(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