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을 다 보이는 히스기야 왕
이사야 39장 1절-8절 2023년 4월 30일 주일 오후 말씀지
누구나 무엇이든 잘하면 남에게 자랑하고 싶어합니다. 복음이 믿어진게 하신 성도들에게 가장 기쁜 날은 부활절이요 순교자들에게 가장 기쁜날은 첫째부활로 일으키실 때입니다. 세상에서 부한 자들은 부활의 날이 싫지만 여러 가지 고통 중에 사는 자들은 부활의 날을 바라고 삽니다. 타락한 교회들은 성탄절을 더 기뻐하며 지키고 있고 부활은 믿어지지 않으면서도 절기로 외식으로 지키는 자들이 많습니다. 십자가의 죽음만 크게 말하나 성령의 역사는 전혀 알지 못한 자들인 것입니다. 그러니 세상에서 가진 것이 많지만 벨릭스(명절) 총독과 아그립바(독자) 왕처럼 심판과 부활을 두려워 떠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행24:25,26:23-
우리에게는 가장 복된 첫째부활과 공중 혼인잔치에 참예케 하시는 것과 주님 다스리시는 천년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시는 것이 믿어지게 하셨으니 가장 기뻐하며 사는 것입니다. 이때에 이사야 선지를 통하여 기록해 주신 양식을 주시는데 여전히 히스기야의 잘못된 것을 드러내주셔서 영광 길 가게 하시는 우리들도 잠시라도 내 속에 의(義)가 자라지 못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다른 왕보다 많은 것을 주셨건만 하늘에 쌓지 못하고 내 것으로 자랑으로 항상 가지고 있던 히스기야 왕이였던 것입니다. 대하32:29-
오늘도 학벌자랑, 인물자랑, 돈자랑, 자식 자랑 등 자랑에 빠져 사는 자들이 많은데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다윗왕처럼 내가 누구관대 하며 늘 새벽을 깨우며 겸손히 일용 양식을 받는 자리에 나오지 아니하면 히스기야 왕처럼 솔로몬 왕처럼 정욕에 교만에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1절 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 왕 므로닥발라단이 앗수르 나라를 천사들로 쳐서 물러가게 하셨고 히스기야 왕이 죽을병에 들었으나 나음을 얻은 후 기뻐서 축제를 열고 있는 때입니다. 발라단(벨의 예배자)은 히스기야 시대에 바벨론 왕의 아버지인데 므로닥 발라단(바벨론의 신이 아들을 주셨다)은 아버지 뒤를 이어 왕이 되게 하신 자입니다. 왜? 바벨론 왕이 사자를 보내는가요? 히스기야의 믿음이 자라나지 못하여 교만에 빠진 것을 나타내주시려는 것입니다. 대하32:23-
히스기야가 병 들었다가 나았다 함을 듣고 글과 예물을 보낸지라 바벨론 왕은 유다나라가 강한 앗수르를 어떻게 이겼는가? 그 실력을 보려고 거짓으로 히스기야 왕을 치하하는 글과 함께 많은 예물을 보내 염탐하게 한 것입니다. 배후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히스기야의 중심을 보시기 위해서 올라오게 하신 것이라고 역대하의 말씀을 통하여 나타내주셨습니다. 예물을 보고 눈이 휘둥그래하며 좋아한 히스기야 왕인 것입니다. 대하32:31-
2절 히스기야가 사자를 인하여 기뻐하여 앗스르 군대가 물러가고 죽을병에서 낫고 이 두 가지 좋은 일이 연이어 생기매 또 교만해진 히스기야 왕입니다. 축제 분위기 속에 사는 왕이니 자기를 칭찬하며 축하해주는 사람은 누구나 다 좋게 여기는 것입니다. 이것이 겸손케 하시는 가죽옷 구원의 은혜 안에 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누구라도 축하객을 반갑게 맞이하는데 지금 어리석게 마음이 많이 들떠있는 히스기야 왕이라는 것입니다. 정말 누구라도 나를 칭찬하는 말은 나를 교만케 하는 금물이요 독인줄 알아야 합니다. 눅6:26-
그에게 궁중 보물 곧 은금과 향료와 보배로운 기름과 모든 무기고와 보물고에 있는 것을 다 보였으니 바벨론 왕이 보낸 예물을 받고 기뻤고 자신도 좋은 것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을 자랑하고 싶은 왕입니다. 실제는 솔로몬 때에 각 나라에서 가져온 보물인데 (왕하7:51) 마치 자기가 얻은 것처럼 자랑하고 있는 왕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인데 다 자기가 잘나서 얻게 된 것 마냥 이것 저것 다 자랑하였다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여호와를 자랑하는 것이 보배인 줄을 알지 못한 히스기야 왕이라는 것입니다. 사33:6-
다윗처럼 여호와를 경외하는 만큼 하늘에 상과 영광입니다. 다윗 때에 큰 나라가 되게 하셨고 많은 복을 주시매 하늘에 쌓을 줄은 모르고 궁중에 채우고 보물고에 쌓아 둔 유다 왕들입니다. 이것이 사울 왕과 압살롬이 기념비를 세우는 교만인 것입니다.
궁중의 소유와 전 국내의 소유를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은지라 히스기야 왕은 바벨론 왕의 간계를 알지 못하고 자기보다 큰 나라에서 예물을 가지고 온 것만 기뻐하여 나는 너희보다 더 좋은 것을 가졌다고 하는 자만심으로 가득하여 궁중에 있는 소유는 물론 국내의 소유를 다 보여준 것입니다. 히스기야 왕이 이때 하나님의 저울에 달린 것입니다. 잠27:21-
오늘날 대형 예배당과 교육관과 선교관을 세우고 업적을 자랑하는 것은 사울왕과 압살롬이 기념지를 세운 것과 같고 뼈대있는 자기 집안 자랑하는 것과 같고 자녀의 출세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히스기야 왕이 바벨론 사자에게 보물보다는 1.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 역사하신 것을 나타내어 2.유다 나라는 다윗 때에 약속하신대로 하나님이 지켜 주는 나라요 3.그 하나님의 능력으로 앗수르를 이기게 하셨고 4.자신이 교만하여 죽을병까지 주셔서 깨닫게 하시고 무화과 반죽을 종처에 바르게 하시고 병이 나은 것을 알려 주었더면 바벨론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유다를 침략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히스기야는 모든 것을 자기의 공로로 여겨 자랑하였고 궁중의 모든 것을 다 보여주므로 큰 실책을 범한 것입니다. 그로 인해서 유다가 바벨론의 침략을 받게 되었는데 초대교회 때 헤롯왕이 자신이 신인체 대접 받다가 충이 먹어 죽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행12:32,33-
3절 이에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나아와 묻되 항상 중심을 살피시는 여호와이십니다. 이사야 선지를 보내사 왕의 잘못을 책망하게 하신 것입니다. 지금도 앞선 자를 통해서 책망하는 그 말씀을 받지 않으면 누구라도 생명길 영광길을 바로 갈 수가 없습니다.
그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어디서 왕에게 왔나이까 바벨론의 사자는 히스기야 왕을 극찬했습니다. 그것을 몰라서 묻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려 묻는 것입니다.
히스기야가 가로되 그들이 원방 곧 바벨론에서 내게 왔나이다 가까이에서 유다 나라의 정복을 노리고 있는 바벨론입니다. 적인데 알지 못하고 기분만 들떠 있었던 히스기야 왕입니다.
이사야가 가로되 그들이 왕의 궁전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이사야는 다 알고 묻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를 왜? 왕의 공로로 가지고 있느냐는 것을 알게 하시려 적인 바벨론 사자들에게 무엇을 보여주었느냐? 고 묻는 것입니다.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그들이 내 궁전에 있는 것을 다 보았나이다 히스기야 왕은 믿음의 성장보다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의지하고 어린아이처럼 내 궁전이라 하며 늘 자랑삼았던 것입니다. 그것은 교만이요 이사야 선지로 그 교만을 책망하는 것입니다. 대하32:25-
내 보물은 보이지 아니한 것이 하나도 없나이다 아직도 무엇이 잘못인줄 모르는 히스기야 왕입니다. 지금도 가죽옷 구원이 믿어지지 않은 자들은 히스기야 왕의 잘못을 보지 못합니다. 아직도 나는 잘한 것이 많은데 하며 좋은 것을 자랑한 것을 땅에 쌀았다는 것인데 그것이 무슨 잘못이냐? 하며 아주 당당히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신앙생활을 업적으로 삼은 현대판 바리새인들이요 성령의 역사는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5절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왕은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사람의 말로 듣지 말고 삼위로 계셔서 일체로 역사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천사 만 군단이나 거느리고 역사하시는 삼위하나님이신데 바벨론 나라의 사자의 서신과 예물에 눈이 휘둥그레 가지고 교만에 빠졌다는 것입니다.
보라 날이 이르리니 과거의 공적과 앗수르가 물러가게 하심과 육신 생명 연장을 받고 더욱 교만해진 히스기야 왕을 다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히스기야 왕뿐 아니라 앞으로 유다가 더욱 패역해질 것을 아시고 그 교만을 반드시 꺽으신다는 것입니다. 잠18:12-
네 집에 있는 모든 소유와 네 열조가 오늘까지 쌓아둔 것이 네 것은 다 내가 준 것이요 네 열조가 쌓아 둔 것인데 왜? 겸손과 감사는 하나도 없고 어찌 땅에 쌓고 네 자랑뿐이냐는 것입니다.
모두 바벨론으로 옮긴바 되고 남을 것이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유다나라의 멸망을 예언하시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성령시대에 보내심 받은 우리도 은혜로 주신 것 가지고 영적 생활을 하지 못하면 히스기야 왕처럼 결국 물질에 솔로몬처럼 정욕에 기울어지고 결국에는 하나도 없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왕하20:16-17
7절 또 네게서 날 자손 중에서 몇이 사로잡혀 앞으로 이루실 일을 예언하시는 것입니다. 포로로 잡혀갈 자들이 생기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히스기야 왕이 B.C 715년에 받았는데 110년 후인 B.C605년 다니엘 때에 이루셨습니다. 단1:1-
패역한 유다를 멸하시고 바벨론에 포로 되어 끌려갈 때에 왕족이 잡혀가서 그 나라에서 높이 드시겠다는 것입니다. 사로잡혀 간 다니엘은 총리로 세 친구은 방백으로 세워 하나님을 나타내게 하신 것입니다.
8절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의 이른바 여호와의 말씀이 좋소이다 책망을 받은 히스기야 왕은 여호와는 말씀하신대로 이루신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지난날 깨닫지 못하고 내 자랑 속에 살았던 왕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장차 유다가 멸망 당하는 무서운 재앙을 내리겠다는 책망을 하자 즉시로 자기의 교만을 회개하고 진노 중에도 긍휼을 베풀어 주신데 대해서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잘못하여 하나님의 그 어떠한 징계가 임할 때에 즉시 회개하고 겸손히 낮아져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순종하는 것이 지혜자입니다. 대하32:26-
또 가로되 나의 생전에는 평안과 견고함이 있으리로다 하니라 여기서 히스기야의 기복 신앙이 또 나오는 것입니다. 하늘의 것은 보지 못하고 여전히 자기 생전에 평안만 본 것입니다. 왕하20:19-
유다 나라의 장래가 어둡거늘 자기 시대만 평안하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여긴 것입니다. 이런 생각이 그 아들 어린 므낫세(잊어버림)에게 영향을 미친 것입니다. 내 때에 고생을 해도 자식 때에는 평안을 달라고 구해야 하거늘 자신만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의 타락 때에도 네 시대에는 징벌하지 않으시고 아들 대에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왕상11:12-
부모로써 부끄럽게 살다간 왕들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