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157] 오야시라즈 역명판을 찍어놓은게 없어서, 바깥에서 줌을 땡겨서 찍어보았습니다.^^
[사진 1158] 도로 왼편에 하얀 건물이 오야시라즈 역사니깐
이 분은 진정한 역세권에 살고 계시는군요^^;;
[사진 1159] 제가 걷고 있는 이 길을 2세대도로
그 옆에 있는 길이 3세대도로, 맨 왼편에 호쿠에츠 자동차도로를 4세대 도로라고 부르더군요.
1세대 도로는? 못찾았습니다만, 아마 옛날에 걸어다니던 산길이 아닐까 싶네요.
4세대 도로가 고속도로니 LTE급이라 치면 그 이후로는 3G,디지털,아날로그 순서일까요?^^
[사진 1160] 오야시라즈역에서 15분 정도를 걸어서 피어파크 입구에 왔습니다. 여기서 오른편으로 꺾으면 피아파크가 나옵니다.
[사진 1161] 피아파크 옆에는 해수욕장도 있고, 저 멀리 보이는 바위는 나게이와라고 귀신을 던지는 바위(?) 라고 하네요.
[사진 1162]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사용시간이 9시반부터 17시까지.. 밤에는 충전을 할 수가 없군요.
[사진 1163-1164] 밀리온이라 부르는 세계에서 가장 큰 거북상이라고 하네요. 크기가 5m라던가 6m라던가..
이 뒤에는 관광안내소도 있어서 물어보니 오야시라즈 절경지대 까지 가려면 앞으로 4km, 노선버스는 금요일에만 다닌다고 합니다.
더불어 터널구간에는 인도가 없고 화물차 통행이 많아 위험할거라는 이야기까지 하시네요.
이 날은 화요일이었으므로, 버스가 다니지 않는 날입니다. 갔다오면 8km.. 그냥 포기하고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이와세하마를 갈 걸 그랬나요..
[사진 1165] 피아파크 휴게소는 규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경식당,매점 정도가 있었죠.
[사진 1166] 1회용 종이컵으로 나오는 음료자판기입니다.
대부분의 음료가 200엔이 넘어가니,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네요..
[사진 1167] 제가 걷는 이 길은 2세대 도로입니다.
[사진 1168] 3세대 도로로 jr화물 트럭이 지나가고 있네요.
[사진 1169] 나오에츠로 가는 열차가 들어왔습니다. 이번에도 파란 떡칠을 한 413계 차량이네요.
[사진 1170] 이토이가와역입니다. 하나 전 역은 오우미 역이었는데,
코세이선 일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近江이 아니라 青海이죠..
[사진 1171] 노오 역입니다. 여기는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안되나요?
지금은 JR의 역입니까? No
[사진 1172] 터널을 달리다 갑자기 제동을 걸길래 뭐지? 하고 봤는데, 츠츠이시라는 역이었습니다. 여기도 터널 안에 역이 있더군요.
터널속의 역은 호쿠호쿠선의 미사시마만 알고 있었는데....
묻지마 하차의 충동이 들긴 했습니다만, 오늘은 더위에 고생하기도 했고 어차피 내일 그 역을 방문할 예정이므로
이곳은 아쉽지만 패스하는걸로..
[사진 1173] 오늘의 목적지 나오에츠역에 도착했습니다.
파란색만 보다가 녹색을 보니깐 뭔가 어색하네요..^^
[사진 1174] 사진에서만 보던 파스텔톤 나가노색 115계도 만났고요.
[사진 1175] 나오에츠역에는 자동개찰기도 있네요.. 자동개찰기 오래간만에 보네요.
[사진 1176] 수도권에서만 ic카드 사용시 1엔단위 운임징수체계인줄 알았는데 동일본 전 지역이 이런 운임체계를 징수하나보네요.
ic카드는 1엔 단위로 4사5입이고, 승차권은 10단위로 4사5입이기 때문에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오히려 승차권을 구입하는것이 더 저렴한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초승운임 구간이 되겠네요.
[사진 1177] 2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갑니다.
[사진 1178] 어제 츠루가에서 만났던 그 분을 여기서 또 만났습니다.
어제는 남쪽으로 가는 분이었지만 오늘은 북쪽으로 가는 분입니다.
[사진 1179] 여기는 규모가 작은 동네가 아니라 JR에서 손을 안뗄줄 알았는데.. 이제 저 역명판도 추억이 되었네요.
그나저나 저 나무는 바람때문에 그런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네요.
[사진 1180] 쿠비키 하이야 차고지입니다. 하이야는 일본에서 예약제 전세자동차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찾아보니 진짜 하이야는 바가지등이 없다고 하는데, 바가지등이 있고 대략적인 실내로 봐서는 택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택시회사들이 하이야 영업도 많이 하고 있고, 홋카이도에서는 하이야=콜택시의 의미 정도 라네요.)
[사진 1181] 죠에츠 시내를 운행하는 버스는 쿠비키자동차 입니다. 위의 쿠비키하이야랑 계열사이고
1971년까지 쿠비키철도 도 있었다고 하네요.
[사진 1182] 토키테츠 본사가 여기에 있군요..
토키테츠 본사는 나오에츠역에서 걸어서 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진 1183] 2박을 하게 될 토요다야 료칸입니다. 료칸이라고 하지만 민숙에 가까운 시설이지요.
종주일정중 흔치 않은 연박을 하게 되는데, 나가노쪽의 제3섹터로 이관되는 구간의 시승을 하고 모레 다시 북진할 예정입니다.
[사진 1184] 저는 양실을 잡았습니다. 4100엔이고, 화장실이 딸려 있습니다.
화실은 화장실이 공동이라 화장실 딸린 방으로 잡았네요.
숙소에는 와이파이도 잡힙니다.
[사진 1185] 단점이라면 냉장고가 2층에 공동으로 놓여져 있습니다. 자유롭게 쓸 수는 있는데
정리가 안되어서 이용하기는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하기사 이게 버려야 할 물건인지 아닌지 알 수도 없고요..
삐루를 섭취해줘야 하는 사람으로 냉장고가 객실에 없으면 좀 불편하지만, 대신 세탁기가 공짜이니 이정도는 참아줄 수 있습니다.^^
[사진 1186] 청춘18티켓은 잠시 모셔두고, 내일부터 1주일 동안은 이 승차권을 사용하게 됩니다.
어차피 이 이후로는 동일본,홋카이도 구간만 탈 거라 언제 사도 상관은 없지만,
내일 육중한 철문이 있는 그역으로 가려면.. 어쩔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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