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병풍산
고향 산천
산넘어 남쪽하늘 아래
꼬불꼬불 이어져 살아온 길
산속에 묻힌 옹기종기 초가지붕
앙증맞은 장독대
새암물 두룸박 퍼 올리던
시원한 등물
검정 고무신 신기한 세월앞에
나는 오늘도 고향 산천을 거닐었다
지독한 추위가 허리까지 퍼부은 눈은
어디가고
까만머리 희끗희끗 하얀 머리 솟았네
길을 가다 병풍산 올려다 보니
겨울비는 추적이는데
병풍산 팔부능선
눈으로 덮었구나
내 머리 하얀것도 모르고
잊고산 세월아
이제는 속아산 세월 되찾으러
님 만나러 갈라네.
*
23일 고향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기쁜 마음을 표현한 글입니다.
첫댓글 님맞나 보겠네..에~에..엥....^^
조 산길을 수십번도 더 걸었다....광주에서 제일 가까운 좋은 산 고향산..무등산은 너무 사람이 많아서 잘 않가 ㅎㅎ
호남이 자주 찾아와서 손님 대접도하고...차도 한잔씩 내놓고 ㅎㅎ
햐...중학교땐가....저기..바위위에서...서있다가..바람불어서..간떨어질뻔 했는뎅.....감회가 새롭넹....ㅎㅎ
그때는..생말쪽에서...칭구들하고 무조건 올라갔는데..등산로도 없었지..ㅎㅎ
지금은 하루도 산행 않한날이 없을정도로 많이 들 온다....등산로 물론 조치..
글쿠나.....
호남이는 안들어 올걸 삐져서.영남이땜시.ㅋㅋㅋㅋㅋ
당분간 다리가 가리때써서 그려...사흘뒤면 낳아서 들어올거여 ㅎㅎ
사흫되여 일어났는디 지금도 가리때는 ㅋㅋㅋ 겁나데힘들어부내
기리때 오늘까지만 슨다 ㅎㅎㅎㅎㅎ 사흘나흘이면 낳는다 ...
머가..슨다고...??....-.-
영남 이야
아직도 호남지방 흐림???영남지방은 맑음인디.ㅋㅋㅋㅋㅋ
내일 중부지방은 추어진데옷 따뜻하게 입어야지
내일 호남지방도 맑음 ㅋㅋㅋㅋㅋ
말되네...ㅎㅎ
시재는 언제나 철들꼬....해가 바뀌어도 그대로네
쇠를...왜들어....엿사먹..게....-.-
영남이 사둔내 남말 하시넹,ㅋ
느그들은 좋것다 영남과호남이 그렇게도 죽이잘맞는걸보니
요즘호남지방은 흐려서에가려 얼굴을 내밀지못하고있나바 빨리 먹이 걸쳐야할탠데아그니 영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