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학운공원 놀이마당 후기입니다. 날 짜 - 2022년 11월 12일 11:30~13:00 장 소 - 안양 학운공원 참가자 - 활동가 김0은,구0주,김0범 외 안양시민10여명
추웠던 날씨도 풀리고 단풍이 물든 학운공원에서 올해의 마지막 놀이마당을 펼쳤습니다. 시간이 조금 일러서 인지 많은 분들이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지난번 놀이의날때 너무나 재밌게 놀아서 다시 왔다며 한 가족이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블로그를 보고 우리를 기다렸다는 말에 서둘러 놀이판을 펼치고 지난번 아이가 좋아했던 타투스티커를 다시 붙여주었답니다. 아이가 달팽이를 다시 하고 싶다고 하여 달팽이와 사방치기도 그려서 같이 뛰어놀고 떨어져있는 낙엽을 주워서 왕관도 만들었지요. 또 도화지에 나뭇잎을 붙여서 꾸미기도 해보았답니다 비행기도 날리면서 까르르 웃는 아이의 모습에 우리도 덩달아 힘이 났답니다. 기둥사이에 위아래로 밧줄을 매어 주자 흔들리는 밧줄에 몸을 맡기며 즐거워했지요 6살 누나만 너무 즐겁게 노는것 같아 동생을 밧줄에 태워주자 ~~ 와~~ 동생은 이제껏 보지 못했던 환한미소를 띠면서 밧줄을 꼭 붙잡고 한참을 있었답니다. "떨어진다~~"하고 얘기하면서 스릴를 즐기기까지 했답니다 그러더니 두번째에는 옆으로 줄을 잡고 걸어가기 까지 했지요 오늘은 두 남매의 함박웃음을 보며 놀이마당을 마쳤답니다.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지 못했지만 지난번 놀이의날때 줄넘기를 처음 넘어보고 딱지도 처음 쳐서 넘겼던 아이가 놀잇감을 갖고 다시 찾아주어 어느때보다 뜻깊은 놀이마당시간이었답니다. " 친구야~~ 7살때도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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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함께 못했지만 반가운 얼굴이 있네요~ 놀이의 날에 신나게 놀았던 친구!!! 역시 놀이마당은 계속되어야합니다!!!
모두모두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