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날짜 / 기상 : 2012. 9. 5(수) / 맑음
2. 이동지역 : 충주 - 충주댐 - 수안보
3. 이동거리 : 47km
4. 누적거리 : 202.4km
5. 숙소 : 수안보 찜질방
6. 지출 : 6.8만(아침 1만, 자전거 수리 2만, 저녁식사 1.2만, 찜질방 1.6만, 식혜/빨래 1만)
아침에 일어나 짐을 챙기고
숙소앞에서 기념촬영후
인근 마트에서 아침 해결 합니다.
메뉴는 빵과 우유.. 우적우적
헐.. 충주댐까지 가는도중 끊어진 자전거 길을 만납니다....으으윽
내 짐이 얼마나 무거운데..
시냇물은 야속하게도 시원시원하게 흐르고~
우리 형제가 무슨 박세리도 아니고.. 결국 맨발투혼으로 도하를 감행
도하후 발을 말리고 있습니다. 어제 쫄딱 젖은 신발 말리느라 어떻게 고생했는데
오늘도 신발을 적실수는 없다! 는 일념하나에 점점 발에 집착하는 나 ㅋ
여기까지 오는데도 꽤나 힘들더군요 헉헉헉
지친 막내의 표정 ㅋ
하지만 여기까지 올라오는것은 더 힘들더이다 ㅋ 하지만 결국 충주댐 접수 완료!
의기양양하게 인증샷을 찍고 포즈를 취하는 우리!
두둥~
충주댐 준공기념 탑
어제 비가 많이 온 관계로 오늘 본 충주댐은 아주 시원시원하고 고요하고
장관이더군요
내려와서 계속 달리고 달렸습니다.
드디어 이젠 세재길로 접어드는군요
충주 탄금대 인증완료~!
슬픈 역사를 간직한 탄금대라고 여기 주민들이 이야기 해줬어요 임진왜란때 어쩌고~
암튼 낼부터 무술축제가 열리는데 하루 먼저가서 아쉽다고 아쉽다고~~ 어쩌고
하지만 무술축제보다 자전거 타는것이 중요하고
자전거 타는것도 식후경이라 밥을 끓이는 우리 형제입니다.
탄금대에 지나가는 친구들~ 부산친구도 있고
우즈벡에서 온 친구도 있네요~ 한국말을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랬습니다 ㅋ
감사히 먹겠습니다. 냠냠냠~
문제의 이곳..
발을 절대 적시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건만.. 불어난 강앞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할수 밖에요ㅜㅜ
그래도 휩쓸려 내려가지 않아서 다행 ^^
멋진 폭포도 지나칠수 없어 한컷~!
이곳에서 수안보까지 가는 자전거 여행객. 홀로 여행하는 여행객 허진규(25세)를 만납니다 ㅋ
수안보 물탕공원~
인근 식당에서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올갱이 국밥을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숙소로 향하는 선성, 진규들
오늘 우리의 안식처 수안보 온천~ 찜질방
식헤와 맥반석 계란을 주문하고 도란도란 모여앉아 여행 이야기로 꽃을 피웁니다.
서울 천호동에서 시작해 오늘5일차라는 진규~ 낙동강 끝날때까지 같이 갈수도 있을듯 합니다 ㅋ
이렇게 3일차 끝~!!
첫댓글 온천까지 즐기는 모습 짱! 부럽다
양평에서 충주댐까지 한강인증샷 했는데 강천보에서 충주댐까지 너무길어 되돌아 갈수도 없고 넘 힘들고 지쳐서 썬라이트형제 생각하면서 참고갔다. 정말대단하고 멋지다~홧팅!!!
감사합니다~! 지기님과 서초사랑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