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마니산행~

[열정-고형우]

심만 쫒아다니던 눈과 맘을 정화 시키려

오래만에 고산산행 다녀왔습니다~

초입부터 조릿대 밭입니다.

사서 고생이네요ㅋㅎ

그때 그사람 닮은 철쭉이 넘 아름답습니다~

취도 먹을 만합니다~

저도 하수지만 초보님들을 위하여 한 말씀드립니다^^

나물은 띁는거지 캐는게 아니라네요.

또한 모든 식물은 광합성작용으로 종을 이어가기에

새순만 띁고 몇입 남겨두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특히 곰취~)

지송^^~

어린 오가피순에 삼겹살 싸먹으면 좋습니다~

산행중에 몇입 띁어 먹으면 갈증도 가시고

뒷맛이 박하맛이라 자주 먹습니다.

잔대가 많은 산입니다.

어린 새순만 띁어 왓습니다~

 두릎은 2차순이 올라왔네요.

꽃망울인가요? 열매인가요?

우산나물도 딱 먹기 좋습니다.

고산이라 원츄리도 조금 치합니다~

된장국용으로 얼러지도 모셔왔습니다~

꼭 데쳐서 드세요^^

고사리도 올라오네요~

고사리는 자주 띁어줘야 대봉도 커지고 좋다는데 ...

조상님 모실 양은 됩니다~

더덕과 오가피와 잔대~

역시 강원도 고산이 더덕향도 최곱니다.

너무 향이 강해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취합니다~

올해는 유난히 고비가 많이 보이네요~

 이 나물도 먹는 나물인데

이름 좀 알려주세요^^?

둥글레가 실합니다~

단픙취가 딱 먹기 좋습니다~

곤들레가 많네요~

자식들 한번 해먹여야 하는데

한번들 왔다 가기가 힘드네요ㅜㅜ

곤드레 띁다 만난 삼~

삼피해 깊은 산 왔는데...

뭐 눈에는 뭐만 보이네요 ㅋㅎ

모삼은 주무시는지 안보이고 ㅋㅎ

나물꾼들 다니는 길가에 있어

발힐까 봐 이동시킵니다~

여러정항상 조복삼 같은데...

이런 깊은 산에도 조복삼이 있나봅니다~

구광자리 하나 만들어봅니다~

곳곳에 엄나무를 잡아났네요ㅜㅜ

예전에는 울화통이 터졌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기에

이제는 그러려니 무덤덤해집니다 ㅠㅠ

즐기려 왔기에 적당히 치했는데도

저 아낙네 가방이 무거워 보이네요~

밀린숙제~

올해부터는 깊은 산에 갈 때 호신용아니면

등산 스틱에 도라지 곡갱이를 배낭에 넣어 가져갑니다.

허리,무릎에도 좋고

남들 보기에도 그렇고

심심플이로 어린약초를 마구가내로 찍어대는 꼴 보기 싫어

저 부터 실천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

빡세게 꽝치고

다시 올라

직관력으로 본 심입니다.

역시 심은 있을 자리에 있네요~

개발된다기에 재 작년에 두고 온 삼 찾으러 갔다가

엉뚱하게 본 오구입니다.

역시 오구는 지하경이 그러네요 ㅎㅋ

비우면 채워짐을 새삼 경험한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

성당공사하랴 힘들어하는 마님 먹일 만큼만 모셔왔습니다~

연이틀 산을 탔더니

비가 방갑네요~

한해,한해가 다릅니다 ^^ㅋㅎ

[허당 최명균]

점점 안색이 좋아지심에 기쁩니다
제가 더 늙어보이니 속상하구요
가수 이상은이 부르는
"언젠가는"을 좋아합니다
열심히 연습해서 불러드릴께요~♥

[럭비공/김은]

저 아낙네 가방이 너무 무거워 보이는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