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정환옥은 김상용과 뜻을 달리하고
김지태와 함께 서울에 문화방송 설립을 추진하면서
방송국 설립 허가를 내 놓고 방송국설립이 어려웠던 고희동의
협조를 받는데 힘을 기울려 고희동 명의로 된 서울 민간방송 주식회사를
인수해서 서울에 문화방송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명칭이 문제였습
니다. 부산에서 문화방송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에서도 문화방송이라는
명칭으로 방송국을 세우려 했지만 김상용이 서울 문화방송이라는 이름으로
허가를 내 놓았고 고희동 명의의 허가서는 서울 민간방송 주식회사로
되어 있어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김상용이 방송국을
세우는데 어려움에 직면해서 세월이 흘러 5.16후
김상용의 문화방송은 허가가 최소되었습니다.

문화방송(MBC)이라는 명칭을 사용 할수 있게되자
그 이름으로 1961년 12월 2일부터 호출부호 HLKV, 주파수
900KHz, 출력 10Kw의 문화방송이 첫 방송을 내 보냈습니다. MBC
초대 회장은 고희동이고 사장은 실질적인 주주 김지태였습니다. 고희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