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그러나 이제 그는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그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시라 10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
새벽예배를 드리려고 주차장을 빠져나오는데 굵은 눈송이가 펑펑 내리는 것에 '와~ 이쁘다' 감탄하며 교회로 향했다 새벽기도를 끝낸 후 제법 많은 양의 눈이 도로에 쌓이고 그 틈으로 집 앞에 다다랐을때 경사진 집 앞에 쿠팡차와 작은 트럭과 승합차가 엉켜있어 피하면서 올라오려니 힘을 못받아 차가 집앞에서 멈춰 섰다 아... 이렇게저렇게 시도해보다 후진해서 왔던 도로를 다시달려 그 힘으로 미끄러운 눈길을 통과해 집으로 들어왔다 몇 차례의 시도끝에 집으로 들어오기까지 40여분의 사투였다 그러나 당황했으면서도 내가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주님을 찾지않았고 몇 차례의 시도가 실패하자 그제사 마지막 달리는 도로를 벗어나 집 앞 언덕을 오를 때 '주님!! 도와주세요 힘 주세요'를 외쳤다 금방 주님과 기도로 교제하고 온 나였지만 순간 당황하고 사고가 날까싶어 두려운 문제앞에 주님을 찾지 못했다 성령님의 지혜도 구할 수 없었다 나의 게으른 생각과 무지한 생각을 다시한번 점검하며 하나님과 함께함과 성령님의 도우심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시는 날이다
'그러나 이제 그는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섰으니 그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시라(8:6)'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우편에 앉으신 하늘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 이런 주님은 나의 생각과 마음과 내 사정을 다 아시고 중보기도 하시는 예수님 더 좋은 언약으로 더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심을 보게하시니 하나님께서 택하여 주신 그 은혜가 얼마나 크고 감사한지를 더 깊이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린다
'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8:10)' 이런 주님은 이전에 언약은 낡아지고 쇠하게 하셔서 없어지게 하시고 새 언약을 주시며 이 언약을 생각에 두고 마음에 기록하게 하셨다 애굽 땅에서 구원하시던 날 언약을 주셨지만 마음에 새기고 생각에 새기지 않아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안에 거하지 않았다고 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얼마나 안타까우셨을까 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하게 된다 묵상하는 가운데 나또한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안에 살아간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안다고 하는 히브리인들을 보시며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지 않았기에 하나님또한 그들을 돌보지 않으셨다고 하신다(8:9)
출애굽기를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따라 산다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원하지 않으시는 방법으로 하나님을 자신들이 원하는 마음대로 섬겼으며 그런중에도 하나님께 원망하며 불평 불만이 가득했다 나 또한 생각해본다 지금 내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가 점검하게 하신다 내가 중심이 되어 내 의를 드러내며 신앙생활이 내 자랑이 되고 있는건 아닌지 그러면서도 불평 불만만 앞세우는 그리스도인은 아닌지 보게하신다
이제는 하나님의 법을 생각에 두고 마음에 새겨 나의 주인되신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며 내가 아는 주님이 나를 떠나지 않으시며 끝까지 나를 위해 기도하시고 돌보시고 인도해 주실 하나님만을 믿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하나님의 백성이 된 나는 그리스도가 나의 구원자 되시며 하나님 나라를 내게 상속해 주셨으며 현재의 삶에 개입하셔서 더 좋은 약속으로 더 좋은 나의 중보자가 되심을 전하고 또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모든 일들을 증거하는 증인된 삶의 사명자로 살아갈 것을 또한 다짐하게 하시니 감사드린다
영원하신 나의 하나님 새 언약의 중보자가 되셔서 더 좋은 약속으로 가장 좋은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저의 기도를 들으시고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주님의 성실하심으로 기도하시고 일하시는 주님께서 저를 주의 백성 삼아 주신 그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할 수 없으되 주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를 고백하며 믿음으로 순종하는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말씀을 생각과 마음에 두고 날마다 새기게 하셔서 그 힘과 능력을 경험하며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어느 때에라도 주님의 새 언약의 말씀 붙잡고 살아가는 복된 인생과 제게 새겨주신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는 사명자로 새롭게 거듭나게 하소서 담임목사님의 허리 통증을 만지시사 깨끗이 치료하여 주셔서 주님이 탄생하신 성탄절에 강건하신 모습으로 성도님들과 함께 더욱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주일과 성탄절이 되도록 은혜를 베푸소서 감사드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