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 언
먼저 아테네에서 열리고 있는 올림픽에서 우리 한국선수들의 선전과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하면서, 우리 넉넉회 회원들의 좋은 승전보가 있기에 공지사항을 통해 전파합니다.
금번 8. 15일 산외초등학교 모교 교정에서 개최된 광복절 기념 면민의날 체육대회에 참가한 우리 44회 졸업생 친구들은 50을 바라보는나이(일부는 50대임)임에도, 2,30대가 주축을 이룬 다른팀(각 마을대표선수들)선수들과의 시합에서, 넉넉회원들의 일치단결된 노력과
친구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단체 협동줄넘기 우승, 훌라우프돌리기 3등 , 단축 마라톤과 릴레이 4등, 노래자랑에서 상품없는 장려상 수상 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2. 참 가 자 명 단
당일 행사에 참가한 동창생과 가족 명단 입니다.
ㅇ. 부인 동반 참가자 : 김은기(임채진), 이복근(최기숙), 김문철(오선경)
김종옥(조경옥), 김용만(임경숙), 김용환(고옥남), 김경순(신랑이름?),
김병선(최경순), 황계숙과 이점순 신랑은 직접 만나지는 못함
ㅇ.여학생 참가자 : 박옥순, 김현이, 박영숙,양귀례, 김순애(아들은 기사역할), 최복례(2명의 딸과 사위 후보가 기사 역할), 이오영(저녁에 합류)
3. 각 경기 종목별 참가자 및 결과
ㅇ.단체 협동 줄넘기 : 감독 - 김선수, 줄 돌린이 - 박종찬, 김은기
출전자 - 양귀례, 김경순, 김문철 부인(오선경), 김병선 부인
(최영순), 김용환 부인(고옥남), 김용만 부인(임경숙)
* 결 과 : 우 승
ㅇ.훌라우프 돌리기 : 감독 - 박종찬
출전자 - 김문철 부인(오선경), 김병선 부인(최영순)
* 결 과 : 3등
ㅇ. 릴레이 : 감독 - 김은기
출전자 : 김병선, 김선수, 양귀례, 김병선 부인(최영순)
* 결 과 : 4등(참가 팀수는 비밀이라 밝히지 못함, 또한 알려고 할
필요도 없음. 경기과정은 양귀례가 1번주자로 2등이었으나
2번주자 김병선이가 4등으로 떨어졌고, 3번주자인 병선이
부인이 3등을 하였으나 마지막 주자가 다시 떨어져서
4등으로 골인함. 참고로 다른팀의 연령은 모두 20대 였으며
50을 눈앞에 둔 우리 주자들이 그들과 겨루어서 4등을한 것은
TV뉴스속보나 일간신문 1면에 대서특필될 정도의 엄청난 괴력을
발휘한 것임. 다행히 기자들이 없어서 보도는 안되었지만........!?)
ㅇ. 단축 마라톤(5Km) : 감독 - 참가한 넉넉회 전원
참가자 : 김병선 과 부인 (최영순)
* 결 과 : 4등(마라톤 역시 모두가 깜짝 놀란것은, 출전선수 35명 모두가 20대 미만이었으나, 40대 아줌마가 4등을 했으니...... 참고로 병선이 등수는
비밀이라 역시 밝힐수 없으며, 알려고 할 필요도 없음. 다만 대단히
성공적으로 완주 하였음은 분명함)
* 결 과 : 장려상(출전자의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매너, 넉넉회 막춤꾼들의 흥에
겨운 춤으로 노래자랑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압도하였음. 채점결과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1,2등을 하였으나 사전에 수상에서 제외해달라는
출전자측의 요청으로 어쩔수 없이 수상에서 제외함을 매우 미안해 했다함)
4. 행사 종료후 행적
ㅇ. 18시경 행사종료 후, 동창생 김옥섭이 운영하는 “동진가든”(행단)
에서 얼큰한 메기매운탕으로 식사와 반주를 함(참가인원 : 28명)
ㅇ.저녁식사후 동창생 연예부장(박규진)의 강력한 요청으로 전주로
이동하여 “코스모스” 나이트 클럽과 “쇼킹노래방”에서 자정까지
음주 가무와 함께 친목의 시간을 더 즐긴후 모든 모임을 종료하고,
11월 둘째주 토요일의 “넉넉회 총 동창회” 모임을 기약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각자 집으로 향함.
ㅇ.나와 종찬이는 대전으로 돌아왔는데, 대전 나들목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을 받아가면서 집으로 오니 새벽 1시 30분 이더라.....
5. 마치는 글
ㅇ. 금번 모임이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해준 모든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특히, 서울 수원 당진 등의 먼곳에서 참가한 친구들과 엄마 아빠 모임 참석하시라고 기사역할을 한 친구 아들 딸들! 고향을 지키면서 생업에도 바쁘고 힘이들텐데도, 동창생들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고생한 제원이 복근이 은기 규진이 계숙이와, 부인까지 함께 참석하여 함께 웃고 즐긴 동창생들에게 특별히 고마움을 전합니다.
ㅇ. 아마 이번 행사에 참가한 동창생 대부분이 1970년 2월초 초등학교 졸업이후 모교 운동장에서 마음껏 웃으면서 뛰어논 것은 처음일 것입니다. 모두가 뛰놀던 열정과 좋은 추억을 가슴에 안고, 저마다의 삶의터전에서 열심히 살아갑시다.
11월 둘째주 토요일, 넉넉회 총 동창회 모임에서 더욱 건강하고 좋은모습으로 만날 것을 약속하면서....... 그날의 좋았던 감정을 그대로옮기지 못하는 나의 글 실력이 아쉬울 뿐 입니다.
아울러 함께 어울러져 놀면서 개인적으로 다소 섭섭한 면이 있었더라도 전체를 위하여 양보했다는 넉넉한 마음을 가집시다.
첫댓글 종종거리며 모든종목 지휘하느라 수고많았습니다. 근데 뱃살 조금만뺐었음 제일 뒤에 따라가진 않았을지도....ㅋㅋㅋㅋㅋㅋ......(미안) 상두산 내년엔 조금만빼고오세요
정말 수고 했다 앞으로 도 열심히 지휘 바람....
정말 추억에 남는 하루였던것 같네요..회장,총무님 고생하셨고,참석해주신 동창및 가족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내년 마라톤에 다시 도전해서 좋은성적 올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씨를 크게 하려고 내컴퓨터에서 작업후 복사해서 옮겼는데 글자크기가 작아지면서 띄어쓰기도 엉망이 되었네.... 이해하고 읽어주시길...!!
오십을보고있는 나이에 정말대단했음 모두 열과성을다해 함께해준친구들 진짜루훌륭했고 44회 내년엔 축구 배구까지도 문을두들겨 보라구야
작년에이어 2번째 모교에서 모임을 갖게되어 감회가 새롭고 우리44회 동창생들의 참석으로 더욱 분위기가 살아났음을 모두가 느꼈으리라 믿습니다.모두가 고맙고 감사합니다.내년엔 더많은 친구들이 참석하여 희노애락을 같이했으면 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여.
다시한번 참석 못한점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열심히 해준 친구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