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의 숨> 유경수 지음, 김영사
토양학자 유경수 교수의 토양생태학책.
내가 생각하는 네가지 생태학에서 자연생태와 인문생태를 융합해 구현한 책이다.
이런 수준의 책이 먼저 한국어로 씌어졌다는 점에서 자부심과 격세지감을 느낀다.
웬만한 생태학 책을 번역본을 통해 주로 만나다 한국어로 먼저 씌어진 책,
더구나 미국은 물론 한국의 진도에 대한 경험과 묘사 등 반가운 게 하나둘 아니다.
= 차례 =
추천사
머리말
1. 똥 - 먹고살기 위해 지구를 파괴하지 않는 세상을 향한 첫걸음
식구의 자세 | 사람의 똥오줌 | 두 갈래 길 | 가축의 똥오줌 | 진짜 똥, 가짜 똥 | 질소와 탄소 | 질소 곡예 | 질소 중독 | 풀을 뜯지 않는 가축 | 유기물을 잃은 흙 | 지구 그리고 인간과 사람
2. 화전 - 순환과 재생의 오래된 지혜
머리 사냥 | 화전이라는 이름 | 나갈랜드 | 줌 달력 | 나무와 뿌리가 하는 일 | 탄소, 질소, 인 | 후진성 비판에 대한 변론 | 인구와 화전의 위태로운 균형 | 줌을 향한 시선 | 화전도 혁신한다 | 건재한 화전
3. 쟁기 - 생명을 배신하지 않는 노동을 향하여
밭갈이라는 형벌 | 인류 보편 노동 | 농부의 무기 | 쟁기 기술의 혁신 | 쟁기와 가축이 이끈 사회 혁신 | 자유 소, 미툰 | 트랙터의 등장 | 마지막 풀 한 포기까지 | 홀리 그레일 | 살리는 노동
4. 논 - 무논에서 펼쳐지는 마법
쌀 | 무논이라는 마법 | 벼와 무논의 상승효과 | 논과 밭 그리고 한국 | 녹색혁명 이후의 논
5. 물 - 땅의 진화를 이해하는 열쇠
얼음 | 눈 | 물 | 비 | 탄소의 여행 | 암석에 갇힌 탄소 | 숲, 빙하의 최전선 | 지렁이 고치의 묘기 | 토양 온도와 순록 발자국 | 매머드 스텝 | 물의 변용
6. 강 - 우리가 다시 태어날 곳
두물머리 | 브도트 | 쌍둥이 도시 | 물레방아 | 매장된 강 | 증발과 모세관의 허연 흔적 | 소금밭이 된 땅 | 강 그리고 관개수로 | 흐르고도 지치지 않는
7. 지렁이 - 그 많던 낙엽은 누가 다 먹었을까?
지렁이 사냥 | 침입 지렁이의 최전선 | 낚시와 정원 | 지렁이는 사람을 타고 | 극지로 간 지렁이 | 첫 정착민 | 팬데믹과 알래스카의 지렁이 | 아시아에서 온 침입자 | 밟으면 꿈틀한다
8. 흙의 몸 - 벗겨지고 갈리고 부서지는
흙의 몸 | 움직이는 하와이 | 흙의 나이 | 개울이 없는 섬 | 강의 고삐 | 창조적 파괴 | 풍상과 나이 | 간신히 존재할 뿐
9. 흙의 숨 - 인간의 숨, 흙의 숨, 그리고 기후변화
숨을 쉰다는 것 | 흙이 쉬는 숨 | 숨의 주체 | 반지름 6미터의 숲 | 탄소중립, 생명의 본질 | 흙의 숨, 지구의 숨
10. 땅 - 미래는 흙에서 과거와 닿는다
흙구덩이 안에서 | 할아버지의 무덤 | 백 년 동안의 고독 | 죽은 자의 땅 | 진도에서 만난 이야기꾼 | 땅을 나눈다는 것 | 버려지는 땅 | 아장목, 아이 장사 지내는 나무 | 흙을 대하는 태도 | 진도 사람이 되어부렀습니다
맺음말
주
도판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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