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말자!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축구는 죽지 않았다!
* 패자는 말이 없는 법* 두말할 것도 없이 요번 대회결과가 <보약>이 되어야 한다.
... 머리로만 준비했던 영향이 크다. 과거에 잘했으니 또 잘될 줄 알았나... ??
2009년(U-20월드컵 8강)에도 2010년(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에도 그리고 2012년(런던 올림픽 동메달)에도 잘했으니 이번에도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하고 무책임한 자신감에 호되게 당했다.
기술은 부족해도, 그래도 정신력은 우리가 최고일 줄 알았다.
그런데 멘탈도 형편없었다.
자유분방한 남미 국가 선수들이 간절히 국가를 부르고, 세계적인 스타들이 몸을 던져 절실함을 표출하는 무대가 월드컵이 아닌가?
허울 좋은 '투혼'을 입으로만 말했던(메스컴의 과대망상 영향이 큼) 한국 선수들은 오랜 미덕인 근성조차 발휘하지 못한 채 무너졌다. 온 국민이 침통함에 빠져 있을 때 그 슬픔을 안기고도 자신들은 웃고 떠들었다니 결과는 자명했다. 불가능할 수밖에 없었다.(...배신감을 느낄 정도였으니...)
시간이 지난 뒤 역사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꽤 괜찮았던 대회로 기억할 것이다.
불가능은 없음을 가장 원초적인 스포츠인 축구를 통해 새삼 다시 느꼈다. 고마운 일이기도 하다.
그 멋진 대회에서 대한민국 축구는 불가능했다.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혹시나 했더니만 역시나?였다.
부디, 되돌아보는 작업만은 남들보다 곱절로 애를 쏟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대한축구협의 빠른 대책을 바랄 뿐이며 새 바람이 불어 올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다행이다. -빠른 뉴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