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의 서쪽 담장 안쪽에 판석 4장을 조합하여 담장의 내부에 짜 넣은 작은 액자형 감실 구멍이다. 담장의 뒤쪽으로 숫기와를 한 장 끼워 넣어 연기가 빠지도록 설치하였다. 전문가들은 감의 위치가 일반적으로 사당 뒤쪽의 둔덕 근처에 두는데 이처럼 담벼락에 설치한 것은 드문 경우라고 전한다.
▲생단(牲壇).
서원에서 제사 때 사용하는 생(牲, 소·양·염소 같은 고기)을
제관들이 제사에 적합한지 아닌지 검사하는 네모난 돌탁자.
▲도동서원 유물전시관
유물전시관에는 도동서원의 연혁과 유물, 그밖의 볼거리들을 전시하고 있다. 그리고 제사 때 사용하던 여러모양의 제기들도 사진으로 전시되어 있었다. 이들 제기(祭器)들은 안동의 한국국학진흥원에 소장되어있다며 성용씨가 제기사진들을 그림파일롤 보내왔다. 이들 제기들도 사진정리가 되면 우리 종친들에게 소개하고저 한다.
▲전사청(典祠廳)
전사청은 서원의 하인들이 기거하면서 유생들의 음식과 세탁, 청소 등을 수발하던 곳이다. 제사 때에는 제사 음식을 마련하고 참배객들의 숙소로 제공되었다고 한다. ㄷ자형의 집으로 가운데 있는 대청을 중심으로 대칭이 되도록 방을 배열하고 있다. 지금은 서원을 관리하는 관리인의 민가로 사용하고 있다.
첫댓글 좋은정보 ,고맙습니다,올가을엔 꼭한번들려서,도동서원을 관찰하고오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