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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 비가 올거라는 예보는 있었지만, 한두차례 국지성 호우나 오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습니다.
산행날 아침부터 하늘에 구멍이 뚫렸나 봅니다. 나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고 엄청난 비가 발걸음을 무겁게 만듭니다. 아니나 다를까. 산행을 가기로 한 삼척 덕풍계곡의 덕풍산장님께서 전화가 왔습니다. 물이 많이 불어 계곡트레킹은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맘을 비우기(포기)로 하였습니다..
그 많은 비가 오는데도 몇 분 빠진 많은 대다수 회원님이 나오셨습니다.. 밝은 회원님들의 표정에서 항상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버스는 방향을 울진 성류굴로 목적지를 바꿔 달립니다..
계곡트레킹은 못했지만 회원님들과 또한번 소중한 추억 만든 하루였습니다..
40명의 청명 회원님들과 비가 억수로 오는날, 낭만있는 여행하였습니다..
성류굴 입구에서.. 장용환님, 서기화님, 정용철님, 정부자님.
뭘 그리 둘러싸서 보시나용..??
아하~~!! 고동.. 아니.... 고디군요..~~!!
사이 좋으신 두분.. 안태권님 & 정기옥님.
이제 성류굴로 가볼까용~~~ 박태근님.
성류굴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빗물의 물기땜에 계단이 미끄럽습니다..
자연이 빗어낸 환상적인 모습.
언제나 성격좋은 서기화님.
청명에 첨 참석하신 문월국님.
여기서도 사이가 좋으시네요..~~!!
이우동님.
모두들 설명문구를 열심히들 보시네용~~~~
박순환님.
이영우님과 이우동님.
장성덕님.
안고문님, 최정항님, 민성식님.
항상 밝은 민춘선님.
오광석님, 김순락님,류창도님, 박태근님, 임영규님.
정부자님.
동굴 천장에 박쥐라도 있는가용~~~~
10여년만에 온 성류굴.. 변한게 전혀 없어보입니다..
오~~!! 저기 건너편에 축구장이 하나 생긴것 같네요...
다들 또 어디 가시나~~??
장용환님.
싸온 도시락과 하산주에 막걸리도 한잔 하며....
가오리 무침회를 열심히 무치고 있는 류복련님.
저는 유부초밥에 삼겹살도 구워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은만큼 인격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높아만 갑니다..
뭔가 진지한 토의가 있으신듯 하네요..
몸매 "짱" 오정순님.
서기화님.
저기 멀리 비오는날 바닷가에 홀로 서성이는 모습이 운치 있어 봅니다..
정부자님.
이번주 아침 인간극장 "나는 가수다" 의 주인공인 조방원씨와 함께 한 오정순님과 구용연님.
서기화님도 함께 했습니다.
사진이 마니 흔들려 지송해용~~~~
이제 아침 저녁엔 슨슨한 바람도 부는게 가을이 코 앞에 보이는듯 합니다.. 그동안 더운 날씨탓으로 돌리며 게으름 핀탓에 인격이 많이 불었습니다.. 부지런히 산에 다녀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간강한 모습으로 9월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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