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넘어지게 하는 것
제가 중학교 1학년 때인 1962년에 화폐 개혁이 있어 10환이 1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신권이 모자라 은행에서 시차를 두고 신권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서울에서부터 신권을 나누어 주었는데, 그러다 보니 제가 살던 부산에서는 신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자랑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와 만두 가게에 갔습니다. 실컷 만두를 먹고 나니 만두 값이 190환이었습니다. 주머니를 뒤져 친구와 잔돈을 다 합쳐도 180환밖에 없었습니다. 가지고 있던 신권을 내면 되지만, 거스름돈을 구권으로 줄 것이 뻔했기에 아까워서 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식탁 위에 구권 180환만 놓고 둘이 도망쳐 나왔습니다. 그 후 한 달 동안, 하얀 옷 입은 사람만 보면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그 만두 가게 아저씨가 하얀 가운을 입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아저씨는 '얘들이 계산 잘못했구나.' 하고는 잊어버렸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저는 그 후로 거의 1년 동안 그곳을 피해 멀리 둘러 다녔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왜 10환(1원)을 떼먹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1년이나 살았을까 싶습니다. 이유는 하나, 신권을 깨뜨리기 싫다는 욕심이었습니다. 죄는 조그만 것이라도 우리를 수치스럽게 만듭니다. 무엇보다 나중에 하나님 앞에서 수치를 당할 일은 정말 피해야 합니다. 우리를 넘어지게 하는 일이 내 삶의 언저리에 놓여 있지 않은지 매일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성숙자반 / 이재철
▣ 죄의 유혹과 쾌락을 거절하려면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히브리서 11:24)
나는 최근 건강문제로 당분간 고기, 생선, 계란, 우유 등을 먹지 않고 현미, 채소, 과일, 해초류를 주로 먹기로 작정했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 4형제가 전남 순천을 여행하기로 의결하였다. 왜냐하면 둘째 형이 현재 순천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형의 안내로 순천에서 순천문학관, 낙안읍성, 순천만 생태공원, 박물과 등을 관람했다. 순천만 생태공원은 세계에 자랑할 만한 환상적인 장소였다.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꼭 방문할 것이다. 그런데 여행하면서 가장 큰 문제는 형제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육식을 어떻게 거절하느냐는 것이었다. 나는 형제들이 원하는 데로 순천에서 가장 알려진 한식당집을 따라갔는데, 식탁에 놓여있는 과거에 내가 좋아하던 생굴, 낙지, 생선, 소갈비 등을 외면하고 채소만을 골라 먹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다. 집에서는 아내의 협조로 채식위주의 식생활이 어렵지 않았으나 밖에 나가서는 유혹을 물리치기가 어렵듯이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 안에 있을 때는 죄의 유혹을 거절하기가 쉬우나 예수 밖에서는 세속적인 유혹과 쾌락을 거절하기가 쉽지 않을 것을 새삼 느꼈다. 우리가 죄의 유혹과 쾌락을 거절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려면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안에 지나칠 정도로 거하여야 한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약4:8)
‘지나쳐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그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요한2서 1:9)
둘째는 성도간에 죄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서로 권면하여야 한다.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히3:13)
성도 여러분 모두가 작은 죄라도 허용하지 말고 죄의 유혹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합니다.
* 기도: 선하신 주님, 죄는 결코 숨기지 못하고 반드시 드러나며, 죄의 결과는 사망이라는 사실을 바로 알고 죄를 통회하는 마음을 주시고, 이 세상의 죄의 유혹이 나를 현혹시키며 다가올지라도 주님을 바라보는 믿음과 말씀으로 거절하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 죄의 함정
어렸을 때, 할머니가 새 잡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큰 바구니를 엎어서 한쪽 부분에 막대기를 세워 걸쳐 둡니다. 그리고 바구니 안까지 쌀이나 보리를 조금씩 뿌린 다음에 바구니에 연결된 실을 쥐고 구석으로 가서 숨어 있으면 모든 준비는 끝납니다. 그렇게 조용히 기다리면 새가 날아옵니다. 새는 미끼를 주워 먹고, 급기야 친구들까지 불러들여 함께 바구니 쪽으로 옵니다. 처음에 새들은 주변을 경계하지만 먹이를 먹다 보면 어느새 경계심이 풀어져 먹이를 찾아 바구니 안까지 들어갑니다. 그때 손에 쥐고 있던 실을 잡아당겨 막대기를 쓰러뜨리면 새들은 꼼짝없이 바구니 안에 갇히고 맙니다. 하늘을 훨훨 날 수 있는 새가 옹색한 바구니 함정에 걸려들어 인간에게 잡히는 것은, 먹이에 현혹돼 주변 경계를 게을리 했기 때문입니다.
성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늘을 날 수 있는 기도와 말씀의 두 날개를 가진 성도가 죄의 함정에 빠지는 것은 생각이 태만해졌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생각이 태만해지면 경계심도 허물어져 영혼을 노리고 공격해 오는 죄도 판단할 수 없게 되면서 미혹하는 세상에 한눈팔게 됩니다. 따라서 성도는 생각이 태만해지지 않도록 항상 자신을 일깨워야 합니다.
「100일 교리 묵상」/ 김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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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혼자 사는 것을 옳지 않습니다. 결혼은 아름답습니다.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아2:10)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창2:18)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2:24)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상속하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잠19:14)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하니라.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치 아니하겠으며, 그런 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그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치 아니하느니라』(잠 31:10-12)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이러한 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마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