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삼원색은 RGB입니다. RGB란 빨간색(Red), 초록색(Green) 그리고 파란색(Blue)입니다.
컴퓨터에 사용하는 모니터를 RGB 모니터라고 칭하는 이유도 그래픽 카드를 통해 빛의 3원색을 합성하여 이것을 화면에 표시하기에 컴퓨터의 칼라 모니터를 RGB 모니터라고 부릅니다. 빛은 여러 가지 광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 눈에 보이는 광선을 가시광선이라고 부르는데 가시 광선의 파장의 길이는 400nm(나노 메타)에서 700nm입니다. 파장이 길면 길수록 적외선(infra-red)에 가깝고 파장이 짧으면 짧을수록 자외선(ultra-violet)에 가깝습니다. 다시 말하면 파장이 긴 쪽이 빨간색(RED)이고 파장이 짧은 쪽이 보라색(VIOLET)입니다. 빨간색과 보라색 사이에는 무지개 색깔인 주노초파남색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적외선(적외선은 적색파장 밖에 있다는 의미로 영어로 Infra-Red라고 칭함)은 파장이 길기에 물체를 침투하는 침투두께가 길고 자외선(자외선은 자색(Violet-보라색) 밖에 있다는 의미로 영어로 Ultra-Violet이라 칭함)은 파장이 짧기에 침투두께가 얕습니다. 쉬운 말로 다시 쓰면 적외선을 몸에 쬐면 살 깊숙이 들어가서 발열을 하고, 자외선을 몸에 쬐면 피부 가까운 곳에서 발열합니다.
온열 치료기로 적외선을 사용하는 이유는 몸 안에 있는 종양이나 나쁜 병균을 없애기 위해 국소적으로 종양부근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서 살 안쪽에 에너지를 공급해야 하는데 적외선이 살을 통과해서 깊은 곳에 에너지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외선을 온열 치료기로 사용합니다. 금속도 열처리를 할 때에 금속 내부에 열처리를 하기 위해서는 저주파 열처리(주파수가 적고 파장이 김)를 하고 표면 열처리를 할 때는 고주파 열처리(주파수가 높고 파장이 짧음)를 합니다.
자외선은 파장이 짧기에 오랫동안 햇빛에 노출되어 있으면 피부에 발열이 생기고 이로 인해 여러 가지 질병에 원인이 됩니다. 피부암이 그 대표적인 예 입니다. 선글라스에 UV라고 쓰여 있는 것은 안경알을 코팅하여 자외선 빛을 차단하는 필터를 설치했다는 의미입니다. 썬 크림을 바르면 이 로션이 피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이 피부 내에 침투하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썬 크림이 자외선을 차단하는 필터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빛이 삼원색이 RGB인 이유는 이 3가지 색깔이 파장 범위가 가장 넓기 때문입니다.
쉬운 말로 다시 설명하면 이 3가지 색이 사람의 눈에 가장 잘 보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또 하나의 이유는 RGB룰 제외한 모든 색은 합성해서 얻을 수 있으나 빨강, 녹색, 파란색의 3색은 어떤 색으로도 합성을 해서 만들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3가지 색 RGB는 빛의 기본 색입니다.
빛을 합성하는 것을 가산혼합이라고 합니다. 일 예로 뻘간 전등으로 빛을 비치고 있는 곳에 다른 빨간 전등으로 같은 곳을 비치면 하나를 비출 때 보다 밝은 빨간색이 나타납니다. 빛은 혼합을 하면 할수록 명도가 증가하고 밝게 보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가산 혼합이라고 합니다. 빛의 3가지 색깔을 전부 한곳에 비치면 흰색으로 보입니다. 명도가 커져서 하얀색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설명하면 빛은 프리즘으로 분해를 할 수 있는데 우리가 알다시피 빛을 프리즘으로 분해하면 무지개 색깔인 빨주노초파남보라의 색깔이 나타납니다., 역으로 프리즘으로 분해된 빛, 즉 무지개 색깔 전체를 다시 한곳으로 모으면 원래 빛이 됩니다. 빨강과 녹색, 그리고 파란색의 삼원색은 한곳에 비취면 무지개의 나머지 색깔인 주황, 노랑, 남색, 보라색을 합성에 의해 만들 수 있기에 빨강과 녹색과 파랑색이 같이 비취는 곳은 흰색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물감의 삼원색은 Magenta(자홍)과 Yellow(노랑) 그리고 Cyan(하늘)색입니다. 이것을 편의상 빨강 노랑 파랑이라고 하나 실제로는 자홍과 노랑 그리고 하늘색입니다. 다른 모든 색은 이 3가지 색의 합성으로 만들어 질 수 있으니 3가지 색인 자홍과 노랑 그리고 하늘색은 다른 색을 합성하여 만들 수 없습니다. 물감을 이용한 색의 합성을 감산혼합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정의한 이유는 물감을 섞으면 섞을수록 명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물감을 합성하는 것은 커튼을 하나씩 치는 것과 같습니다. 커튼을 하나 칠 때 보다 두 개를 치면 어두워지고 두개를 칠 때 보다 세 개를 치면 더 어두워지는 원리와 같습니다.
그래서 물감으로 색을 합성하는 것을 감산혼합이라고 합니다. 이 3원색을 합성하면 검정색이 됩니다.
우리가 그림을 그릴 때는 우리의 감각과 시각에 의지하여 적절한 색감을 설정하고 그것을 켐버스에 그립니다. 그러나 컴퓨터 모니터에 보이는 색깔을 프린터에 인쇄할 때는 빛의 색을 물감의 색으로 변환시켜야 합니다. 빛의 합성과 물감의 합성은 전혀 다르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빛의 색에서 물감의 색으로 변환을 잘 시키려면 각각의 빛의 색에 대해 물감의 색으로 1대 1 매치를 해야 하나 실제로 자연의 색은 무한대이기 때문에 이것을 전부 디지털 이미지로 저장하고 변환시키는 것은 매우 힘들고 일정부분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잘 찍은 사진도 프린트를 하면 그 질감이 원래와 같지 않는 것이 이런 이유에서 때문입니다. 필름이 디지털 카메라보다 훨씬 좋은 이미지를 구현하고, 프린트보다 사진을 인화하는 것이 사실에 가까운 것은 이런 물리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다른 색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사람들의 성격에 따라 어떤 사람들은 빨간색을 가지고 있고, 어떤 사람은 파란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어두운 색을 가지고 있고, 어떤 사람은 밝은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색깔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어디에 속한 색깔을 가지고 있느냐 입니다.
빛에 속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가? 아니면 물감에 속한 색을 가지고 있는가?
예를 들면 같은 재능과 경제력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어떠한 가치관을 가진 그룹에 속해 활동 하느냐에 따라 세상에 주는 영향력은 전혀 다른 결과를 드러냅니다. 이기적인 그룹에 속하면 세상에 어두움을 선물할 것이며 이타적인 그룹에 속하면 세상에 밝음을 선물 할 것입니다.
인간의 삶의 원리를 깊이있게 들여다 보면 대부분 자연의 원리와 일치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빛은 어떤 색을 합치더라도 검은 색을 만들지 못합니다.
빛에 속한 색은 합치면 합칠수록 밝게 나타나 결국 흰색이 됩니다.
그러나 물감은 계속 합치다 보면 궁극적으로 검은색이 됩니다.
밝은 물감끼리 아무리 합치더라도 명도는 계속 떨어지고 합치는 횟수에 차이만 존재하지 궁극적으로는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이에 비추어 본다면 이타적인 사람들을 빛의 계열에 속한 색깔의 사람이라 분류하고 싶습니다. 이들은 세상을 밝게 만드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이기적인 사람들은 물감의 계열에 속한 색깔을 가진 사람들이라 분류할수 밖에 없는데 이들이 모인 곳은 검고 어두운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이에 비추어 보았을때 저는 제 자신이 세상을 채색하는 사람이기 보다는 세상에 빛을 비추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첫댓글
맞습니다. 회장님의 
빛등대가 그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네요. 멋지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