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교회와 형제 자매들께 우리 주님 주신 평안과 기쁨이 충만 되시길 소원합니다.
남태평양 피지 섬에서 교회와 형제 자매들께 선교소식을 전합니다.
그동안 남태평양 피지 섬으로 대한항공 지항이 있어서 편리하고 또는 힘이 되어 좋았으나 이제 금년 10월부터 단항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여러 교민들과 선교사 가정들이 단항 되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 교회와 형제 자매들께서도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1. 미처야 할 수 있는 일
(1) 평안을 주는 복음의 신
우리는 선교지로 모두가 갈 수는 없지만 자신들이 있는 곳에서 언제든지 마음에 감동이 있을 때는 이렇게 미루지 말로 즉시 함께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푸욱 빠지면 미쳐서 선교에 동참하는 일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날마다 새벽에 나가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나누어 먹고 돌아오는 시간은 학생들이 학교 가는 시간이 된다.
나는 아이들이 등교하는데 신발을 신지 않고 다니는 것을 보고 너무 나의 마음이 아파서 차에다 신발을 싣고 다니면서 그런 아이들을 보면 차를 세우고 신발을 신겨서 학교에 보내고 하는 것을 페이스북을 통하여 송집사라고 하는 집사님께서 선교지의 상황을 알고 동참을 하게 된 것이다.
지난번 아이들이 맨발로 학교에 가는 것을 보고 이렇게 충북 단양에 있는 예수사랑교회 송집사님께서 많은 운동화와 학용품과 옷을 보내주셨다.
아이들의 신발과 학용품과 옷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담은 손편지도 함께 보내주셨다.
이 손편지는 언제 받아보았는지 나는 기억도 안 나는데 지금 물품과 그 속에 손편지를 받아 보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아니라면 이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푸욱 빠져서 그 사랑에 미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미치지 않고는 절대로 이렇게 할 수 없다.
정말 손편지는 우리의 가슴을 움직이게 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나는 정성이 담긴 그 손편지의 사랑을 그대로 선교지의 현장에 전달하는 배달부가 되겠다고 다시금 다짐을 한다.
보내주신 신발과 학용품들과 옷도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전달하겠습니다.
이제 여러 학생들에게 평안을 주는 복음의 신발을 나누겠습니다.
지금도 많은 아이들이 버스를 기다리며 내가 지나가면 반가워 손을 흔들어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평안의 복음으로 준비한 신을 신고,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엡6:15, 18).
And your feet fitted with the readiness that comes from the gospel of peace. and pray in the Spirit on all occasions with all kinds of prayers and reqests. With this is mind, be alert and always keep on playing for all the saints(eph6:15, 18).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엡6:15).
and your feet fitted with the readiness that comes from the gospel of peace(eph6:15).
(2) 신속한 기도 응답
나는 밥차가 오면서 나 혼자 감당하기에 너무 힘겨워 도우미 한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나님 앞에 기도를 했더니 현재의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나누어 먹는 새로운 이 장소에서 쥬스를 판매하고 있는 현지인 68세의 charli라고 하는 형제를 만나게해주셨다
이 형제는 나 하나만 돕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병들어 가족들에게도 버림 받아 갈 곳이 없어서 버스터미널에서 배고픔과 외로움에 지쳐 긴 의자에서 지내고 있는 그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다.
버스 터미널에서 지내고 있는 자들은 병들어 못 먹고 기운이 없어서 걷지 못해 삼십미터인데도 올 수 없어서 도우미인
charli라고 하는 형제가 이렇게 가서 데리고 와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먹이고 또 다시 제자리로 데려다 준다.
68세인 그는 자신의 마을에서는 마당가리(예, 추장의 후예라고 하는 사람이며 성경에서의 12지파에 속한 사람이라고 함) 라고 하는 아주 잘 사는 사람 중 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인 charli는 세상에서 가장 낮은 사람인 그들을 앉으라고 하면서 의자를 가져다주고 또 그들에게 편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따뜻한 밥과 국을 가져다 준다.
나는 뜨거운 국물을 쏱을까봐 늘 조마조마 한 나의 가슴의 무거운 짐을 해결 해줬다.
그가 이렇게 뜨거운 밥과 국을 나누어 주며 섬기는 그 모습을 내가 볼 때 하나님께서 부족한 종의 마음까지 다 아시고 나의 마음에 염려가 사라지도록 해주셨음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
But seek first hi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and all these things will be given to you as well(Mt6:33).
(3) 가장 낮은 자 섬기기
The greatest among you will be your servant(Mt23:11).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마:23:11).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치심에 순종하고 행함으로 실천하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낮은 자들을 섬기려고 뉴질랜드에서 이곳 피지까지 오셨다.
그들은 새벽 어둠이 남아 있는데 먼저 나와 가장 낮은 자들을 섬기기 위해 4분이 나를 기다리고 계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치심을 실천하기 위해 어두운 새벽을 힘들다 하지 않고 나온 이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리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에 온 몸과 마음을 다 내놓았다.
추워서 떨고 있는 사람에게 걷옷을 벗어서 입혀주고 맨발로 다니는 사람에게 신발을 신겨주고 배고픈 자들에게 따뜻한 밥을 지어 나누어 먹고 자신들이 가진 것을 모두 내놓고 내년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뉴질랜드로 돌아갔다.
지금 처음으로 한국의 국물을 시식하고 있다.
2. 예배당 마무리
예배당 공사는 정말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다.
이 예배당을 건축하기 위하여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다 내 놓고 아버지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고 진실하게 나의 마음을 모두 드려 건축을 했다.
건축하는데 더 이상 지출할 비용이 없어서 손을 놓고 있다가 방법을 찾게 되었다. 이곳 피지에 와서 얻은 젊은이들 둘이 있는데 나의 두째 아들과 같은 젊은이들이다.
John이라는 젊은이는 이곳 가까운 곳에 있는 난디 인터내셔널 학교에서 영선공의 일을 하고 있다. John의 도움을 받아 십자가를 세우고 현관 입구의 지붕마무리인 피셔보드를 붙이고 나니 이제 현관 천정과 현관 전면의 삼각으로 된 곳을 weather board로 막는 일이 남았다. 이일만 끝내면 예배당 공사는 끝나게 된다.
속히 헌당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
이제 남은 다목적실(교육관,식당,주방, 화장실,샤워장)의 마무리 공사가 더 남아 있다. 우리가 헌당예배를 드리기 전까지 완공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으며 또 함께 기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교회 명은 International camp Worship Church로 하기로 했다.
이는 내가 이미 이 선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대하 7:16).
I have chosen and concecrated this temple so that my Name maybe there forever. My eyes and my heart will alwaysbe there(2ch 7:16).
피지 선교지를 위해 이렇게 기도 부탁합니다.
1. 세상에서 가장 낮은 병들어 버림받은 자들과 갈 곳 없고 배고파 신음하는 자들에게 끝까지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나누어 먹을 수 있도록.
2. 이들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 하나님 앞에 예배할 수 있는 선한 조건을 달라고.
3. 예배당이 헌당 예배를 드려지기 까지 선한 조건을 달라고.
남태평양 피지 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종 신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