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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정원길 교수팀, '국제밤하늘 보호협회(IDA) 한국챕터' 선정 영양군 '국제밤하늘 보호공원' 추진, 경북도 전략사업 지정 예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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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IDA; International Dark-SKY Association 이하 IDA ) 한국 챕터(Chapter)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정원길 교수팀의 챕터 선정은 아시아 태평양에서 9번째, 한국에서는 서울챕터와 더불어 최초이다. IDA는 '옥외 전등으로부터 인간의 생태와 밤의 문화유산을 지켜내자'라는 기본 취지로 적절한 장소에서 적절한 조명을 사용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사람들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노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 1988년 미국 애리조나 투산(Tucsan, AZ)에 본부를 두고 설립된 국제민간단체이다. UN이 2015년을 '빛의 해'로 선정해 빛과 관련된 기술개발, 교육, 경제, 건강 등의 문제를 부각시키기로 결정함에 따라 최근 26년간 이러한 활동을 지속해온 IDA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고 있다. 정원길 교수는 "아름다운 밤하늘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며 자연보존과 관광, 의학, 천문학, 사회공동체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밤하늘을 지키기 위한 연구와 사업을 진행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원길 교수팀은 지난해 경북 영양군 관계자와 함께 IDA투산 본부를 방문했으며, 현재 영양군이 '국제밤하늘 보호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 경북도는 '영양군 밤하늘 보호지구 지정사업'이 현 정부의 관광정책에 부응하고 지역경제에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해 경북도의 전략사업으로 적극 지원하고, 향후 정원길 교수팀의 IDA챕터와 함께 다양한 영역의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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