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이나 불치병 치료
쑥의 효능을 최근 과학자들이 분석한 동물실험에 따르면,
쑥뜸이 유기체의 면역형성에 작용하여
응집소, 침강소 등 항체형성에 작용하는 인자들이
증가 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중완혈과 뜸의 영향에 대한 실험자료를 보면
흰쥐의 중완혈에 쑥뜸을 계속하여
뜸을 뜨지 않은 흰쥐의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뜸을 뜬 쥐의 항원에 대한 탐식기능이
정상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 하였으며
뜸이 항체형성세포의 기능을 촉진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뜸의 작용으로 증가된 항체들은
질병이 심화되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것을 방지해 주는데
중요한 작용을 한다.
또한 뜸을 뜨면 백혈구의 양이 증가하며
주유속도와 탐식기능이 높아진다고 한다.
쑥뜸으로 암이나 불치의 병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위의 실험 결과에 의한 것이며,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해주고
기본혈에 쑥뜸을 계속함으로
기와 혈의 순환을 활발히 해주어
원기를 북돋아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다.
쑥뜸은 신경계통의 진정작용이 있어
통증을 완화시켜주어
편안한 수면을 이룰 수 있으며,
위장의 운동이 활발해져 식욕이 좋아지고
시원스런 배변을 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
또한 쑥뜸으로 변별능력이 향상되어
탐식기능이 높아지면
암세포가 정상적인 세포가 아님을 인지하고
공격을 강화시켜 정상적인 세포조직으로 교체시켜 주는 것이다.
각종 암이 열에 약하다는 것은
오래 전에 의학계에 보고 되어 확인된 사항이다.
각종 암은 40°C 정도가 되면
활동을 멈추고 45°C에서 박멸된다고 한다.
복부의 기본혈인 관원, 신궐, 중완에 쑥뜸을 계속하면서
암 부위에 집중적인 쑥뜸으로
기혈의 순환을 활발히 해주어
인체 내의 노폐물과 독소를 분해시켜
체외로 배출함으로써 피를 맑게 하여주고
열에 약한 암세포는 쑥뜸의 고열로 증식도 멈추고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도록 하여
증가된 백혈구가 완전히 본래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당뇨병은
당의 대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해서 발생하게 된다.
포도당이 혈액 내에 축적되면
혈당이 올라가 과다한 양이 소변으로 배출되어
수분으로 빠져나감으로 갈증을 느끼게 되고
영양분의 부족으로 과식을 하게 되고
탈수현상과 함께 체중이 감소하며
혈액이 탁해짐으로 산성화가 되어
혈관이 굳어지고 쉽게 치료가 어려워 진다.
그러므로 몸이 피로하고 허한 증상이 나타나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만병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당뇨병에 3~6개월 동안
복부의 기본혈에 쑥뜸을 하면
피를 맑게 하고 기혈의 순환을 원활히 하여
체내의 각종 독소와 가스 및
콜레스테롤을 쑥의 뜨거운 불로 덥혀 분해 · 제거하여
배출함으로써 혈액성분을
원래의 약 알칼리성 혈액으로 바꾸어 주는 것이다.
또한 뜸은 기혈의 순환을 원활히 하여
양기를 북돋아 주고
면역능력의 강화와 백혈구 수치를 증가시켜 주며,
특히 중완혈에서 인체에 필요한 기혈의 생산과 흐름을 증가시켜
소화기능을 도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당뇨병에 쑥뜸을 하게 되면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명현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정상적인 수치에 못 미치는 부위가
더욱더 아픈 고통을 느끼는 것이나 점차 완화된다.
현대의학에서 당뇨병의 치료방법은
인체 내에 인슐린을 강제 투여하는 것이므로
췌장의 인슐린 생산기능은 더욱더 저하되게 된다.
이 경우 쑥뜸을 계속하면서
인슐린 투여량을 점차 줄여나가
췌장의 본래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그러나 증상이 심한 당뇨환자는
혹시라도 화상을 입게 되면
회복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신중을 기하여
쑥뜸을 하여야 하며
인슐린 주사나 당뇨약을 복용하고 있는 아주 심한 당뇨환자는 쑥
뜸을 삼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