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11:36 오직 하나님께 영광 (Soli Deo Gloria)
목포노회 제79회 정기회
호남협의회 제20회 체육대회
큰일을 행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 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우리 땅
노래를 부른 아이에게 아빠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사람이 누구냐?”라고 물었습니다. “근우요”
“근우가 누구인데? 하니 “그 누가” ➠ 근우가
초코파이 박스를 보고 있는 딸에게 아빠가 물었습니다.
“박스 안에 초코파이가 몇 개 들어있지?” 주저없이 “아홉개요”
“아홉 개 아니야!” “여기 아홉이라 써 있잖아요”
(한자 나눌 정을 아홉으로 읽음)
한국교회가 개혁이 필요한 시점에 서 있습니다. 509년 전에 외쳤던 종교개혁 5대 강령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종교개혁의 근본정신은 당시 종교개혁자들이 외쳤던 ‘5대 강령’에 잘 담겨 있습니다.
오직 은혜! 솔라 그라티아(Sola Gratia) 나의 구원은 어떤 행위나 공로로 얻을 수 없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다. 죄 용서도 나의 나 됨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고 다른 사람보다 내가 더 수고하고 잘 나가고, 더 쓰임 받는다면 이 또한, 은혜를 더 많이 받았기 때문입니다. 오직 은혜!
오직 성경! 솔라 스크립투라(Sola Scriptura)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만이 신앙과 삶의 기준이고 최종적인 권위입니다. 설교, 음성, 환상, 꿈, 예언, 기사, 체험, 전통이 성경 말씀에 벗어나지는 않는지, 말씀과 충돌하지는 않는지를 성경을 늘 상고하면서 확인하고 검증해야 합니다. 성경이 침묵하면 침묵하고 성경이 멈추면 멈춰야 합니다. 그 어떤 것도 성경 위에 두면 안 됩니다.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솔라 피데(Sola Fide)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질 때, 그 구원을 받는 유일한 통로는 믿음뿐입니다.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것입니다. 오직 믿음!
오직 예수 그리스도! 솔루스 크리스투스(Solus Christus)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이자 구원자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다섯 번째, 마지막 시간입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 솔리데오 글로리아(Soli Deo Gloria) 우리의 모든 구원과 삶의 목적이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데 있다는 최종적인 신앙 고백입니다. 모든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 돌려야 한다는 정신입니다.
이 말씀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하나님 닮은 영적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창조 목적, 이유가 있겠지요?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사 43:21)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사 43:7)
두 구절을 통해 하나님이 나를 창조한 목적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 영광을 위하여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려고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분으로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계시는 분이십니다. 누군가에 의해 창조되었거나 태어나신 분이 아닌 스스로 계신 절대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천사도, 사람도 창조하셨습니다. 만왕의 왕, 만유의 주이십니다. 최고의 지존이십니다.
생각해 보세요. 세상에도 시장으로서 영광, 도지사로서 영광, 대통령으로서의 영광이 있습니다. 하늘에도 별의 영광, 달의 영광, 해의 영광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으로서의 영광이 있습니다. 우리는 인정하고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과 찬양을 돌려야 합니다. 이게 우리의 본분입니다.
𝅘𝅥𝅮 믿으면 능력
이런 하나님의 영광을 넘보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①타락한 천사장 사탄(마귀)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천사들 중 천사장이 있었습니다. 군대장관 미가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가브리엘, 음악을 담당하는 루시엘(루시퍼). 천사장 중 루시엘은 매우 아름답게 지음 받았고 천사 중에서도 가장 높은 천사인 그룹 천사 중에서도 으뜸이 가는 천사였습니다.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준비되었도다
너는 기름 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불타는 돌들 사이에 왕래하였도다” (에스겔 28장 13~14절)
하나님께서 그를 온갖 보석으로 단장하며 아름답게 지으신 것은 하나님을 보좌하며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돌리는 천사장으로 세웠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는 자신의 아름다움에 취해서 하나님을 보좌하는 천사, 하나님께 창조된 피조물이라는 정체성을 잊어버리고 감히 하나님처럼 되려고 반역하다가 타락하였습니다.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이사야 14장 12-15절)
루시엘 천사장은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라는 굉장한 명칭을 가졌습니다. 그것에 만족하거나 감사하지 못하고 탐욕과 교만으로 가득 차서 스스로 말하기를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별은 천사를 상징하는데 뭇 천사 중에 가장 높은 자리를 자기가 참여하고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는 것은 북국 집회는 하나님이 계신 곳입니다. 하나님 계신 곳에 그가 같이하여 하나님과 같아지겠다고 한 것입니다. 이것이 그의 반역이고 타락입니다.
그 결과 구덩이 맨 밑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그가 반역을 꾀할 때 혼자 했을까요? 따르는 천사들이 있었습니다.
“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요한계시록 12:4)
그를 따르던 천사 3분의 1을 데리고 타락했습니다. 그렇게 타락한 천사장 루시엘을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 합니다.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요한계시록 20장 2절)
그리고 같이 타락한 3분의 1의 천사를 귀신들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3분의 1이라는 천사의 수는 적은 수가 아닙니다. 우리가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수입니다.
②아담과 하와입니다.
타락한 마귀가 뱀의 배후에서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였습니다. 유혹의 목적이 무엇일까요? 유혹 전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2:17)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 하는 것을 마귀는 먹으라고 유혹했습니다. 먹으면 반드시 죽는데 말입니다. 유혹의 목적이 무엇인지 아시겠지요?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여 죽게 만드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유혹의 말은 달콤하지만 넘어가면 죽음입니다.
먹으면 하나님 같이 된다는 달콤한 말에 넘어간 것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같이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사람의 영광은 다릅니다. 창조주의 영광과 지은 받은 피조물의 영광이 같겠습니까? 인정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로마서 11:36)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시작하셨고, 하나님께서 이루셨으며, 하나님께 돌아갑니다. 하나님이 하셨고 하나님이 하시니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높임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종교개혁의 다섯 가지 ‘오직’(Sola) 을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만든 사람이 아닙니다.
믿음을 만들어 낸 사람도 아닙니다.
은혜를 베푼 사람도 아닙니다.
구원을 이루신 사람도 아닙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영광도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아멘입니다.
그래서 종교개혁자들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마지막에 두었습니다.
오직 성경도, 오직 믿음도, 오직 은혜도, 오직 그리스도도 결국은 하나의 목적을 향하니 ‘오직 하나님께 영광’ 솔리데오 글로리아(Soli Deo Gloria)
성도는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돌립니다. 교회 밖, 세상으로 나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 5:13~16)
희생의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길 축복합니다.
만약 우리가 '내 믿음'을 자랑한다면, 오직 믿음을 잃은 것입니다.
'내 헌신'을 자랑한다면, 오직 은혜를 잃은 것입니다.
'나'를 자랑한다면,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잃은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요한복음 3:30)
하나님 이름만이 영광을, 감사를, 높임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인간의 가장 큰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영원토록 그분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격을 높여 생명도 없는 우상에게 절하고 기도하지 말고 살아계신 하나님과 교제하고 그분의 영광과 나라를 위해 사시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기를 축원합니다. 𝅘𝅥𝅮 하나님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