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새해에 드리는 기도

갑오년 새해입니다.그 언덕의 형제자매 여러분 안녕하세요. 인천에 사는 신규철 장로가 주 안에서 인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새해에 바라시는 모든 꿈! 주 안에서 꼭 이루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저는 2년 전에 정년 퇴직을 하고 지금은 인천 논현동 바다가 보이는 소래역 부근에서 새로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인천 송월장로교회 장로로서 교우들을 섬기며 2곳에 나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올해도 계속하려고 합니다. 한 곳은 인천 인성교육센터인데 중등학교에서 안 좋은 일로 특별교육(종전의 무기정학)을 받는 학생들을 우리가 받아서 5일간 인성교육을 시켜 학교로 돌려보내는 대안학교인데 일주일 에 하루씩 나가서 가르칩니다.여기 오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결손 가정의 애들입니다. 그래서 일탈하여 술, 담배를 하고 도둑질, 학교 폭력, 무단 결석, 교사와 싸우기 등의 전력으로 벌점이 초과되어 오는 학생들입니다.  며칠 지도한다고 이들이 변화되기는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저들의 교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주  이틀은 서울에 있는 다애다문화 학교에 나가 외국에 있다가 온 중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합니다. 한국어를 모르면 한국사회에 적응하기 힘들기 때문에 저들이 이 사회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작년 한 해 가르쳐 봤는 데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은 6개월만 배워도 한국어 의사소통이 됩니다. 그러나 여기도 잘 따라오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부모도 관심이 없고 나라에서 교육비를 대 주고 점심도 제공하므로 놀러 오는 아이들, 이 애들은 정말 힘이 듭니다. 그러나 작년 한글날 글짓기 대회에 우리학교 애들이 나가서 상을 휩쓸어 왔을 때는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올해가 갑오개혁이 일어난지  1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물론 저들이 실패했지만, 그 때 만약 우리젊은들이 일으켰던 갑오개혁이 성공했다면 우리나라는 벌써 선진국이 되어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며칠전 우리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사를 보면서 갑오개혁에 준할 만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을 보면서 나라를 위하여 계속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무너진 질서를 바로 잡고, 선진 한국, 통일 한국, 개혁한국을 하자고 부르짓는 대통령의 생각은 좋은 생각이고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느꼈습니다.       춘천에 뿌리를 둔 형제자매 여러분! 아무쪼록 건강 잘 챙기시고 새로운 꿈으로 도전하는 올해 되시길 빌면서 끝으로  어제 우리교회 신년특별새벽기도회에서 제가 대표기도한 기도문이 있어서 올려보겠습니다.  1월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특별 새벽기도회로 새해를 열게 하시는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립니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 볼 때, 하나님 뜻대로 살지 못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적 많이 있었습니다. 용서해 주시고 주님 흘리신 보혈의 은총으로 다시 씻어주시기 원합니다. 2014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지난날은 깨끗이 잊어버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꿈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늦었다고, 몸이 아프다고, 힘이 없다고 포기하지 말게 하시고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도움심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새해도 오직 하나님 의지하며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이제 우리교회가 설립 70주년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우리교회에 새로운 사명과 능력을 주옵소서. 송월동 지역사회와 한국교회에 희망을 주는 살아 있는 교회,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해 주옵소서. 먼저 박삼열 담임 목사님과 부교육자들 에게 건강을 주시고 하나님의 신령한 말씀을 충만히 주셔서, 양 떼들을 먹이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시고 온 교우들이 목사님들을 중심으로 화목한 교회, 이루게 해 주옵소서. 하나님의 지상명령인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가장 우선을 두게 하셔서 교회학교가 부흥되고 중고등부, 청년부가 일어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학생회와 청년회가 부흥해야 우리교회의 장래가 있는 줄 아오니 이들을 지도하는 교사 선생님들에게 비전을 주시고 영육 간에 강건함 주셔서 이 사명 감당하게 하옵소서. 온 교회가 저들을 격려하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또한 하나님이 지난해에 우리교회에 세워주신 푸른 꿈 학교 감사합니다. 기존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해 여기에 온 학생들을 하나님 불쌍히 여겨 주시고 복음의 능력으로 저들을 치료하여 주옵소서. 그 밖에도 우리교회 대표기관인 당회원들을 축복해 주시고 제직회 각 사역부의 팀원들, 예배를 돕는 성가대 대원들, 여전도회, 남전도회 그리고 새롭게 편성된 7교구의 각 구역원들을 축복해 주셔서 기관마다 부흥하게 하시고 성도의 교제가 아름답게 이루어져 인천에서 가장 사랑이 넘치는 소문난 교회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세워주신 박근혜 대통령과 이 나라의 지도자들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저들을 통해 정치, 경제, 안보를 굳건하게 해주시고, 여야가 화합하고 남북이 화합하며, 나아가서는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대한민국이 되게 해 주옵소서. 오늘도 귀한 능력의 말씀을 전해주시는 우리 목사님 하나님 붙잡아 주셔서 기도로 준비한 말씀에 저희 모두 은혜 받게 하시고 그 말씀 의지하여 세상에서 승리하는 하루 되게 하옵소서. 정성으로 준비한 할렐루야 성가대의 찬양을 하나님 받아 주시고, 우리 모두에게 하늘의 신령한 복을 내려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