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드디어 시작해봅니다.
바쁘긴하지만 계속 미루기만 하다가는 언제 시작할지도 몰라서 일단은 저질러 봅니다.
최근 다들 바쁘신지 제작기가 많이 안올라오는데요, 소나기님도 복귀하셨고 올해도 얼마 안남았으니 다른 회원님들도 힘내실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제가 고른 제품은 나팔수 32스케일 선더볼트입니다.
개인적으로 프롭기는 가능하면 32스케일로 만드려고 생각중이어서 골라봤습니다. 원래 제작계획에 없던 기체라 새로 주문했네요.
회원님들 대다수가 버블탑 캐노피 스타일을 고르셔서 살짝 차별화를 주고자 레이저백 캐노피 제품으로 골라봤습니다.
1.일단 서페이서 올린다음, 윗부분이 밝기 때문에 밝은색을 바탕에 깔아주려고 흰색을 뿌려줬네요.
2. 캐노피 벽에에도 일단 흰색 뿌려주고요~~
3. 이번에는 조금 시험을 해봤습니다. 작업실에서 예전 유철호님 강좌 들었던 분들의 말을 바탕으로 한번 시험해 봅니다. 가장 밝게 보이는 부분은 노란색,
살짝 오염된 부분은 레드브라운, 어두운곳은 파란색을 뿌려줬습니다. 다른 이유는 아니구요 프롭기다보니 좀 더럽게 해줘야 할 것 같은데 워싱등의 2차, 3차 작업을 좀 안해보려고 시도했습니다.
4. 아이폰으로 대충찍다보니 색감이 잘 안잡혔는데요~살짝 다르다는 것은 보이시죠?? 이번에는 잘 몰라 좀 두껍게 뿌려서 효과가
두드러지게 보이진 않네요. 이런 원색을 바탕색으로 사용할경우 좀 얇게 뿌려주는게 좋을듯합니다.
5. 기본도색 완료~~바닥에 원색을 뿌려도 한번에 덮어버리는 식으로 뿌리면 색차이가 크게 안나네요~~얇게 명암도색 하는
식으로 뿌려주는게 좋을 듯 합니다. 뭐~~원했던 효과가 50%정도만 나왔지만 좋은 경험했다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더 잘하고
말리라~~^^;;
5. 그 다음 면봉 끝에다가 에나멜 은색을 찍어서~~
6. 사람 발이 가장 많이 닿았을 부분에 슥~슥~~그려줍니다. 처음에는 그냥 문지르다보니 좀 이상해서 나중에는 수정해줬습니다.
7. 그런 다음 유화물감으로 기름표현을 좀 해줬구요~~
8. 물론 그전에 에나멜로 2차례 가벼운 워싱해줬습니다~ㅎㅎ
9. 적당히 지저분한 것을 표현해줬네요. 사람 손이 많이 닿았을만한 부분은 면봉으로 빡빡 문질러서 살짝 맨질맨질한(?) 느낌정도
표현해줬네요~~근데 이거 완성하면 잘 보일 것 같지는 않네요. 왜 해줬는지 모르겠습니다~하핫~~^^
10. 2차대전 프롭기 내부사진을 본적이 없어서 대충 이랬을것이다~~란 생각으로 표현해줘봤습니다. 음~~일단 제 눈에는 괜찮아 보입니다만 회원님들 보시기엔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11. 계기판 부붐입니다. 트럼페터 계기판은 특이하게 투명부품뒤에 필름을 붙여서 표현하게 되어있더라구요~~그래서 흰색을
뿌려줬습니다. 투명필름에 검은색으로 계기판을 인쇄해놔서 바탕색이 검은색등의 어두운 색을 깔아주면 잘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흰색을 쭈~욱 뿌려줍니다.
12. 투명부품은 마스킹졸을 써서 마스킹한다음에 무광 블랙 분사~~
13. 완성~~음~~효과가 그럴듯 하네요~~^^
14. 무광블랙을 뿌려준 다음 면봉 등의 부드러운 것으로 살살살 문질러주면 살짝 손때가 탄 느낌이 나는듯합니다. 근데 이것도
이정도로 가까이서 봐야 보인다는 것이죠. 쩝~~이런 표현을 계속 해줘야할지 의문입니다. 발판은 나름 신경써서 여러색으로
표현해봤습니다. 제눈에는 그럴듯해 보여서 여기서 완료~~^^
15. 접착은 안하고 살짝 끼워봤습니다. 음~~괜찮아 보입니다.
16. 이제 콕핏을 접착해야 하는데 나팔수 제품은 내부를 약식으로 재현해놨습니다. 나팔수 제품이기 때문에 저렇게 접착할
부품들을 대보고 붙여줘야해요~~안그럼 나중에 고생합니다~^^;;; 빨간원이 접착부분입니다. 일반 접착제는 느려서 순접으로
붙여줬습니다.
17. 그다음은 엔진입니다. 나름 훌륭하게 부품분활을 해놨는데요~~가조해보니 정확하게 딱딱 맞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편의상
부품별로 도색했습니다.
18. 파이프 부분 같은데 정확한 지식이 없어 변색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19. 솔직히 보이지도 않을 부붐들을~~~ㅜㅜ 뭐 나중에 완성되면 이렇게 사진으로만 확인 가능하지요~~^^
20. 이제 엔진부붐들을 다 조립해줬습니다. 음~엔진은 기본도색만 되어있어서 그냥 깔끔합니다. 공장출고 엔진입니다~^^;;;
21. 더럽혀지기전에 한컷 담아봅니다~^^
22. 콕핏의 도색은 이정도에서 마무리하렵니다. 더 하다가는 엄청 더러워지겠네요~~^^
요새가 제 시즌인지라 조금씩 조금씩 진행해왔습니다. 가능하면 올해안으로 완성을 하고 싶은데 과연 가능할런지 모르겠네요.
이번 선더볼트 제작의 기본은 가능하면 별매 쓰지않고 디테일업 하지 않고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모형하기 힘든 계절이 돌아오네요~~회원님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와.. 명암 도장 전 밑색 뿌려놓은게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담번에 꼭 해봐야지 싶습니다
엔진도 그렇고 굵직굵직한게 참 멋들어지게 도색된 것 같습니다~ 진도 쭉쭉 빼주세요 ^^
알록달록 하지요잉~~ㅎㅎ 진도 빨리 빼봤으면 좋겠네요~~우삭님도 하시던거 얼른 마무리하셔야죵??^^
다들 큰 스케일로 가시네요. ;; 모형 완성도 완성이지만, 승대님 작품사진 나오는게 더 기대됩니다. ㅎㅎ
계기판은 참 잘 뽑아줬다는 생각이 들고, 파이프 변색은 멋지네요.
트럼페터 제품 제작과정을 보고 있으면, 웬지 다른 메이커들과 다르게 근육질의 이미지가 느껴진다 할까요... 뭔가 좀 다르긴한데, 아무래도 똑같은 부품이라도 볼륨감 있게 뽑아내기 때문이 아닌지.. 사진으로만 봐서는 그런 느낌이 드네요.
완성사진은 빛과 뽀샾으로 마무리한다는~~ㅎㅎㅎㅎ 근육질같은 느낌은 없습니다만 꽤 신경써서 조립해줘야 하더라구요. 하튼 손이 많이 가야하는 제품입니다~^^
케노피느낌웨더링이 참 좋아보입니다. 정말 2차대전시 느낌.. 처럼 리얼하네요. 파이프변색도 죽입니다. 다음 제작기도 기대됩니다.^^
저도 만들고 있는데 빨리 제작기 올릴께요. ㅎㅎㅎ
으흐흐~~진형님 제작기도 빨리 보고 싶네요. 빨랑 빨랑 진행해서 올해안에 완성해보자구요~~^^
기대되는데요~~ ^^* 멋진 작품이 나올듯....
기대하신다니 살짝 부담이~~^^;;;
어... 평소의 승대님 답지않게^^ 아주 차근차근 디테일 하게 작업하시는듯... 혹시 무슨 심경의 변화라도 ㅎ~~
명암식도장을 위해 바탕에 원색을 줘서 음영자체를 디테일하게 구분하는것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좋은 연습이 되신듯... 콕핏보다는 좀 더 넓거나 외부쪽에 그렇게 사용하면 더 재밌을듯.. 나중에 잘 안보이는 콕핏이고 보면 그런 정성이 약간 아깝네요.
차근 차근 하세요..좋은 작품 나올듯..
심경의 변화는 아니고 그전부터 프롭기를 만들게 되면 이렇게 해봐야지 했던것을 진행하는 거라서요~~요새 시간이 없어 작업시간 보다는 생각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그런가봅니다. 동체 도색도 비슷하지만 다른 방법으로 해보려구요~^^
소낙형님..부담될듯......같은 스케일 같은메이커니........ 아니다 따라하시면 되는구나...ㅎㅎ
음~~원래 계획은 제가 소나기님을 따라 하려고 했던건데 계획에 차질이~~^^;;
어큐리 비행기 계기판이 투명부품이라 이걸 어케 도색하나 했었는데, 승대동생 처럼 도색하면 되겠구만. ^^
손은 어떠신가요? 이제 슬슬 제작기가 올라올 시기가 된 것 같아서 기다리고 있습니다요~~^^
하루만에 여기까지.....역시 광속도로 만들어 내시네요.^^
작업실에서 도색 대기 중인 작품도 많은데 또 새 박스를 열으셨네.ㅎㅎ
소나기님 추월당했어요~~~~~빨리 합시다.
그러게요~~도색해야할 것들이 많은데요~~^^;; 그래도 함께 하는 프로젝트니 일단 시작했습니다~^^
덩치가 크니 디테일이 확실히 좋아요. 화이팅!!!
부품도 많아유~~~ㅠㅜ
여기 회원님들은 너무 실력들이 좋아서 부담스러워요~~~
어허~~동호아빠님께서 무슨 말씀을~~~곧 동호아빠님의 멋진 완성작이 올라올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