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후배녀석에게 전화가 옵니다.. 우연히 방문한 곱창집이 아주 훌륭하다며..다크에 입맛을 자극하는군요~
퇴근후 서울 신설동에서...인천 작전동까지 곱창을 맛보러 달려봅니다.
곱창집 상호는 황소고집이 제일 많은듯..
이곳은 내외분이 식당과 축산물공판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든 재료가 믿을수 있는듯~
먼저 도착한 후배는 이름모를 국물에 벌써 소주 반병을 먹어치웠군요~
매콤한 향이 추운 날씨에 아주 좋은듯~
도착한 시간은 8시30분쯤..(자리는 만석)
확실히 다른.. 간과천엽
오랜만에 신선한 간을 보고 있으니... 힘이 불긋..
참 색도 곱군요~
부추무침 즉석에서 무쳐주시는듯..들기름 향이 가득~
이름모를..국물에 비밀.. 신 파김치
소스
이런 고집은 괜찮은듯~
벽면엔 옛날 분식집처럼...낙서가 가득.. 오늘따라 이런 낙서도 정감이 가는군요~
순수 한우만 고집..
시큼한 파에 향과...담백한 선지에 만남 청양고추를 듬뿍첨가해...입안이 얼얼 하지만, 추운 날씨에 아주 적당한 맛입니다.
소곱창 2인분.. (1인-160g)-13.000원 참 착한가격
서비스로 염통도 몇점~
아주 좋습니다.
적당하게 익어서 나온 소곱창
그냥 우린 먹으면 되는거죠~ㅋㅋ
적절하게.. 상큼함을 주던 팽이버섯.부추.양파
먹기좋게...
그럼...잘먹겠습니다. 제일먼저 부추+소곱창+염통 삼합
곱...훌륭합니다.
양념부추도 함께.. 서브해주시는 이모님이 무척 친절하시더군요~
빈접시가 보이면... 살짝 다가와 채워주십니다.
1판추가.. (염통1인분+소곱창1인분)
중독성있는 국물도 리필.. 따듯한 밥한공기를 말아봅니다.
이 한그릇도 아주 훌륭한 안주가 됩니다.
시래기와 콩나물도 들어가 있군요~ 먹으면서 해장국을 먹는기분~
국물도 아주 좋습니다.
아~ 또~먹고싶다.
한그릇 같이 할까요?
오랜만에 아주 맛난 곱창을 먹은듯 행복했습니다.
이 곳은 자리가 무척 협소합니다. 내부에 자리가 7 석정도.. 하지만, 주방과 홀에 손발이 아주 척척 맞더군요~
그 덕에 불편함없는 술자리.
마지막 남은 한점까지~
착한가격표
모든 테이블에서 날치알 볶음밥을 드시는데... 저희는 곱창에 푸~~욱 빠져.. 너무 먹었는지 맛을 보지 못했습니다.
다음엔 아내와 방문해 볶음밥도 먹어볼까 합니다.
황소고집 돌곱창 T- 032-555-7813
인천 계양구 작전1동 869-24
작전역 4번출구로 나오셔서 100M 직진... LG전자를 끼고 좌회전 약 300M 가시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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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삶.그리고...인생 원문보기 글쓴이: *^다크써클^*
첫댓글 침 질질..... 안주로는 예전에 이야기로만 듣고 멀어서 가보지 못했는데 아쉽군요..쩝쩝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