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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면증으로 인해 밤에 잠도 못자고...
아주 무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낸지도 벌서 1달이 넘은것 같네요..ㅠㅠ
암튼....힘든 날을 보내는 중 포토파이프와 함께 즐거운 출사를 다녀와서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간단하게나마 저의 출사 당일 하루를 정리해봤네요....
후기쓰는건 첨인데... 흠... 후기라고 생각지 마시고 그냥 하데스의 하루 보낸과정이라고 보세요 ㅎㅎ일단은.....
↓↓↓↓↓↓출사 속으로 Go go go~
하데스의 24시!!
00시27분 카폐 접속 상태- 태양누나 쪽지 접수
잠자기 전 출사 시간을 확인 할려고 잠시 접속했었는데
태양이 누나가 도너츠를 만들다가 접속해 사진을 올려주시고는 쪽지 한방...
"빨리자라"
저두 자고 싶었어요...에휴~이놈의 불면증.......
01시30분 mp3 다운로드 완료
출사와 함께 들을 mp3 다운로드 완료... 요즘 다운 받기가 점점 힘들어집니다.
02시30분 꽃보다 남자 외 영화 다운로드 완료
버스안에서 의외로 지루함을 마니 느껴서 이번엔 평일엔 볼수가 없어 미뤄두었던 꽃남을 전부 다운로드.... ^^
03시00분 취침(알람 5개 + 정재알람^^)
늦은 시간 잠자리에 들어 살짝 불안함을 느끼며 알람을 무려 5개나... 그리고 보너스로 착한 정재에서 모닝콜 부탁했었죠.
05시00분 첫번째 알람 및 정재 알람 - 정이 모닝콜 그리고 난 다시 취침
첫 알람이 울려 일어남과 동시에 착한 정재의 전화 전화를 바로 받으니 놀래더군요... 그리고 전 다시 정이에게 모닝콜...
처음엔 통화중이더니.... 전활 받고는 "알겠다 일어날께....." 그전에 다른분들도 모닝콜을 한 모양이더군요.
그리곤 전 다시 취침....
05시20분 가뿐하게 기상, 밥은 포기
겨우 잠을깨고 샤워한판 하고 나오니 시간이 에매하네요
아침은 포기....
05시50분 집에서 출발
30분만에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섰습니다.
05시58분 서면가는 버스 탑승
이날따라 엘레베이터가 마니 밀리더군요... 이른시간임에도...
버스정류장을 막 지나갈려는 버스를 끝까지 달려가서 겨우 탓네요 으흐흐흐 아침부터 운동시키는 버스....
06시10분 서면롯데도착
일단 롯데백화점 도착...
약속 장소를 대충보고와서 정재에게 전화를 합니다. 스타벅스앞이라는데...
제가 알고 있는곳엔 스타벅스가 안보이고 아이스크림 가게만 보이네요....
다시 전활 해서 물어서 겨우 찾았습니다.
06시15분 약속 장소 도착(살짝 해메다 찾음)
겨우 도착해서 보니 많은 분들이 먼저 와 계서더군요.
다들 오랜만에 뵈어 인사를 드리고 수다를 떨며 짧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06시24분 관광버스 탑승
버스에 올라타서 자리를 확인 가장 뒷자리.... 흠...
누군가는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이자리에서 담배를 태우다 버스기사님에게 뺨맞았다는 그자리...ㅎㅎ
이제 출발 준비.....긴장감 최고조...오랜만에 관광버스를 타고 여행을 가는지라....ㅋㅋㅋ
아침에 아무것도 먹지 못했는지 용아아빠님께서 김밥을 찾으십니다.
그덕에 저도.... 이때까진 배가 고프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그리고 태양누나가 새벽녁까지 힘들게 만드신 도넛을 꺼내주시네요...
따끈한 도넛이 어찌나 맛있었던지....
그러나 이 도넛을 후에 누군가는 튀김이라고 했다는...ㅎㅎㅎ
06시35분 광양으로 출발
출발 예상시간보다 약 5분이 늦은 출발.. ^^ 푸흣
07시48분 문산휴게소 도착
얼마 달린 것 같지도 않았는데 벌써 문산 휴게소 도착이네요..휴
새벽시간이라 그런지 막힘없이 쭉쭉 달려주시네요
08시00분 광양으로 출발
약 10분간의 휴식을 마치고 다시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 광양으로 출발~
08시40분 광양매화축제도착(자유시간 2시간)
드디어 도착
비가 왔음에도(촬영시에는 비가 안왔음) 불구하고 역시 사진에 대한 열정이란....
많은 분들이 함께 했지만 모두 자기만의 사진을 위해 뿔뿔이 흩어져 단체사진 촬영에 빠지신 분도 몇분 계시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재&꼰 커플 공식인증행사(?) ㅎㅎㅎㅎ
몇몇분들은 꼭대기까지 올라가졌고
저를 포함한 몇분은 올라가다가 시간 부족으로 인해 중도 하산을 하고 말았네요...버스에 다와가서 보니 시간이 조금 더 남았다는거...
바로 내려가기 아쉬워서 돌기둥(?)을 잡고 정재와 한컷씩.... ^^
입구
붉은 꽃... 이거 장미는 아닌것 같구.. 먼지 잘 모르겠네요..
오늘의 첫번째 주인공 매화.....
클로즈업!! 그러나 흔들렸네요....그래도 이삐네 ^^
포토라이트 공식커플 인증샷(?)
두리 싸우지 말고 항상 이 사진처럼만...뒤에계신 아주머니도 흐믓해 하신다는....ㅎㅎ
아직 기능을 다 익히지 못해 뒷포켓에 항상 사용설명서를....
매화 천지.... 아따~ 이삐네...
남은 시간 때우기...1탄
남은 시간 때우기...2탄
10시40분 버스 도착
정확하게 도착.... 버스 출발 직전에 도착.... 이거 스릴 있네요... 하지만 포토라이프만의 출사가 아닌 일반인들과 함께한 출사인지라 시간은 꼭 지켜야 했습니다.
다음 목적지에선 조금 더 여유있게 도착하기를...
그런데 이 배고픔은 머지??
도착하자마자 아침에 먹다 남은 김밥을 찾는데 옆에선 누군가 벌써 먹고 있네요..xx대세님
정재랑 김밥 한줄을 나눠 먹는데 모자랍니다. 한줄을 더 꺼내 먹는데 누군가가 계속 처다보네요.....xx대세님 ㅎㅎㅎ
10시45분 구례로 출발
5분간 대기 후 다음 목적지인 구례로 출발~
11시58분 구례산수유마을도착(자유시간 1시간)
약 1시간을 달려 두착.. 그러나 이날 구례를 찾으신 분들이 많아 주차할 곳이 없네요..
어쩔수 없이 위로..또 위로... 꼭대기를 넘어 내려가는 길에 겨우 주차성공
자유시간은 1시간... 그러나 주차를 멀리했으니 조금 서둘러 둘러보기 시작...
버스에서 내릴려고 하는데 누군가가 분주합니다....내려서 간식 사먹을려고 돈을 챙긴다는군요..ㅎㅎㅎ
저뿐만이 아니었던겁니다.... 다들 이른 새벽부터 서둘러서인지 계속 배고품을 느끼네요....
이곳에서 엄마(경아님), 아빠(시키님), 그리고 형(? 민규)과 상봉
항상 마산에서 출사에 참서해주시는 저의 부모님과 형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캬캬캬
광양에서는 희고 분홍빛의 매화를 봤다면 구례에서는 노란색의 상큼한 산수유와 함께 또 다른 색감을 느낄수가 있었네요.
오늘의 두번째 주인공 산수유
오늘의 두번째 주인공 산수유
오늘의 두번째 주인공 산수유... 그러나 넌 나의 배경일뿐...매화 Win!!
내가 포토라이프의임회장이야!! 야뵤~
12시58분 버스타고 밥먹으러 출발
주차를 멀리한 탓(?)에 식사를 하기위해 버스로 이동
13시10분 식사(식사시간 1시간20분)
산채 비빔밥과 재첩국
솔직한 맘으로 점심 완존 실망입니다.
맛도 없고 가격은 비싸고.....하지만 이런 행사하는 곳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식당들 사이에서 맛까지 책임을 질수는없겠죠....
점심식사와 함께 간단은 음주까지 곁들이며 점심식사를 하고
출사 반나절이 지난 이때 신,구(?) 대면식을 가졌습니다.
이번엔 많은 신입회원님들의 참석과 옵션님들의 참석,
그리고 무엇보다 저의 참석으로 출사가 즐겁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부끄...
식사를 마치고 주위 행사장을 돌아봅니다.
공연장을 보시는 분과 단주를 만들러 가시는 분...
전 산수유 천연 비누를 받기 위해 시간을 다 보내고 말았네요....결국엔 받았다는..
점심을 먹고 나오니 날씨가 점점 좋아집니다. 그덕에 차량도 많이 늘어나 경찰아찌들이 곳곳에 배치되네요...
14시30분 버스 탑승
화장실을 찾았건만 닫혀있어 곧바로 버스 탑승... 견딜수 있을지.....
14시35분 출발
역시 5분간 대기 후 다음 목적지로 출발~
15시22분 영화세트장도착(자유시간 1시간30분)
도착후 진정한(?) 단체사진을 찍을수 있었습니다.
단체 촬영 후 또 다시 뿔뿔이 흩어지는 포토라이프 회원님들....
하지만 그리 크지 않아 찍다보니 한분씩 한분씩 다 보게 되네요..
포토라이프의 빠질수 없는 Jump shot 과
여관 앞에서의 컨셉 가족사진
문안한 가족....화끈한 가족...아직은 설례이는 가족...결론은 모두 행복해보이네요...
포토라이프 출사에 참석해주신 김범님과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ㅎㅎㅎ
부부 컨셉사진 1탄 설레임
부부 컨셉사진 2탄 우린 이정도야!!
부부 컨셉사진 3탄 애들은 가랏!!
민규 : 꺄~~악 엄마 아빠!! 용이가 자꾸 처다봐요!!
용이 : 으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숨은 북극성님 찾기
16시50분 버스도착 및 출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버스에 도착과 동시에 출발....
엄마 아빠 형에게 인사도 못했는데.... 일단은 다음 휴게소에서 만나기로 약속하며...
그런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배가 고픈지 버스에 타자마자 아침에 받아놓은 초코파이에 저절로 손이 가네요...
17시25분 사천휴게소도착(이용시간 20분)
이거 엄마랑 아빠가 순천으로 새버렸네요....
일단 간단(?)하게 허기를 채웠습니다. 진짜 간단하게..... 못믿겠음 어쩔수 없구요...
단지 핫도그랑 립튼 음료수, 통감자 몇개, 호두과자 여러개, 그리고 고구마 스틱 몇개 먹은거 뿐이 없는데....
17시45분 버스탑승 및 출발
드뎌 부산으로 출발....
마지막인지라 가이드님께서 5개의 문제와 그에 따른 선물을 준비해주셨네요....
첫번째와 두번째는 지폐의 숫자가 가장근접한 사람에게... 왜 내지폐에는 숫자가 다 이상했던건지...
세번째~다섯번째는 가위바위보 게임... 이거 처음부터 가이드님의 패턴을 눈치를 챗는데... 중간에 룰 이해를 못해서....에휴...
암튼 선물은 모두 포토라이프 회원에게...여기엔 어떠한 비리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ㅎㅎㅎㅎ다 자기 운이죠 ^^
19시35분 가야 도착
생각보다 이른 도착... 8시가 넘은 시간이되어야 도착할줄 알았는데 주말에 이렇게 차가 없기는 처음입니다.
19시45분 옹기골 감자탕 뒷풀이
곧바로 뒷풀이 장소로 고고
술을 안마실려고 했지만 자리가 없어 어쩔수 없이 술자리에 앉아버렸네요...
게기다가 결국엔 마셔버렸다는...
그리고 AMOK의 합류
뒤늣게 합류했어도 참 시끄럽네요... 그래도 분위기 업....
마지막엔 술마시기 시러서 도망다닌 기억만...
이렇게 포토라이프의 정규 일정을 모두 마치고 해산 할려는 찰라 당구(?)한겜??
어쩔수 없이 집에 가실분들은 가시고 당구치실분들은 당구를 치시고...
전 서면에서 기다리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서면으로... 집에 도착한 시간은 12시....길지만 지루하지 않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하데스의 일요일 24시간 이렇게 간단하게 정리해봅니다.
PS 출사 당일... 사실 그전부터 계속 우울함과 불안감에 시달려서 그런지 많이 까칠해있었습니다.
저로 인해 많은 분들이 해를 입고 불편했을것 같은데 모두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고
다음 출사때는 가벼운 맘으로 참석해서 더 좋은 시간 함께 했음 좋겠습니다.
아차... 용아 삼촌이 울려서 미안~~ ^^ 손가락 약 잘 바르고....가끔 아빠 좀 때리고...ㅎㅎㅎ
첫댓글 하데스 귀염둥이!
머고... 암튼 어제는 쌩유~ 니 일할때는 사람이 달라보이드라...ㅎㅎㅎ 인사도 못하고 가버렸네...^^
머꼬!!둘이 따로 만나는 사이인거가?ㅋㅋㅋ
^^
^^;
콘테스트 갤에는 언제쯤?!+_+
거겐 1년쯤 뒤에??
내 바보 같다.. 삭제 해도!!!ㅋㅋ
니 원래 저런데......흠~몰랐나?
와이라노... 다른것도 조만간 정리해서 출사겔에 올리주께 ^^
쿳!!조아!!! 이 여세를 몰아 콘테스트에도~~고고곡!!
함 생각해보고....
오~~~오빠가 글적어서 내가 이 긴 장문을 다 읽었다는..ㅋㅋㅋㅋ
쌩유... 근데 길다.. 귀찮아서 못읽겠다.. .^^
길~~~다...잠안와서 후기 적은 거제?
이거 정리하고 적는다고 잠을 못잔거죠 ㅠㅠ
니가 뭐했는지 다 알수있는 글들..근데 재미있다~~
으흐흐흐 누나 땡큐~ 울 조카 잘크고 있죠?? 퍼뜩 봐야할낀데...
아...잼난당...^^ 파란색 옷 입은 아주머니의 미소와 마지막 아름이 회심의 날아차기가 "백미" ㅎㅎ
캄샤합니다. 우리 다같이 저 커플 밀어주자구요 ^^
니도 후기전문 해라
니가 해라.. 난 이제 바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