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산 정상입니다.... 이정표 기둥에 매달린 스틱이......
점심을 먹고 출발 하려고 일어 섰읍니다.....
살구재를 지나.... 785봉을 오르는데 죽을뻔 했읍니다... 무더위에 잡목은 우거지고......
3사관학교 훈련장 들어가는 임도에 도착을 하였읍니다....
산꾸러기님이 힘들게 매고 오신 복수박 한덩어리를 깨어 먹었읍니다....
이제 부터 임도를 따라서 진행을 합니다... 알바도 하고.... 이산가족 찾기도 하고.... 녹슬은 700원도 줍고.....
임도를 따라가다가 무더위에 지쳐서 퍼질러 앉았읍니다....
이제 3사관학교 훈련장 입구 입니다....
알바와.... 이산가족 찾기를 하기위해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가뭄에 매말라 버린 오디도 따먹어 가면서....)
심한 알바와, 이산가족 찾기를 끝내고 조망이 확트인 봉우리에 올라 섰읍니다....
정면에 보이는 봉우리 3개 중 맨끝에 봉우리 줄기를 따라서 아래 보이는 동네가 "산꾸러기님" 고향 마을이랍니다...
이제 산행로 개척 및 빨치산 활동이 시작 됩니다....
정규 등산로는 이길을 따라 정면의 산을 올라야 하는데.. 산꼭대기는 밭이라 농작물 훼손을 막기위해
동에 주민들이 못올라가게 합니다.(우회길을 알려 주는데..... 팔다리 다긁히고...죽을 뻔 했읍니다...)
접시꽃이 예쁜데 동네 주민들이 산행을 못하게 하여 뒤돌아 나와야만 하였읍니다.....
화수초교 화산 분교장입니다... 지금은 개인 사유지로 되어 있읍니다....
오늘은 이사진을 마지막으로 산길 찾으러 갑니다(빨치산 하러)..... 20시까지.......
껌껌한 시간까지 산행을 하신 모든분들 고생이 많으셨읍니다... 무사산행 축하 드리며....
이른 아침 산행 들머리까지 차량을 제공해 주신 삼도봉님 매번 감사 합니다....
그리고 오늘 고향마을 지나 간다고 저녁 식사비 금일봉을 제공하신 산꾸러기님 맛있는 저녁식사 하였읍니다....
어라차차님 서비스 감솨..... 그리고 토마토님... 채운님 "빨치산" 시켜서 죄송 합니다....
다음 산행때 뵙겠 읍니다....
첫댓글 무더위와 개척산행을 이겨내신 회원님들, 모두 고생이 많았지만 가슴 뿌듯한 산행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호래이님, 산행추억이 물씬 풍기는 사진들을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무더운 날에 산행하신다고 고생하셨네요...땀방울이 맺힌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스틱...빨치산 그 마저도 행복한 추억이 되었어요 저는 다만 아무런 도움도 못되고 오히려 짐만 되어 드린 듯 했는데...마지막 구간까지 함께 해도 된다고 허락 해 주셔서 돌아온 내내 마음이 들떠는걸요 다음 약속을 기다리는 하루하루가 마냥 거울것 같아요
페교하는 학교가 보이니 마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