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호국보훈의 달! 대전지구전적비를 가다!
조희성작 < 대전지구전적비 호국영렬들>을 그리다 26cm X 38cm 펜화 스케치 2019년도 제작
실록이 푸르른 유월! 6.25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9주년이 되는 호국보훈(護國報勳)의 달을 맞아 대전의 보문산에 올라 야외 음악당 맞은편에 자리한 대전지구 전적비를 찾았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불법남침하자 국제연합(UN)은 북한을 침략자로 규정하고 미 제24사단을 선봉으로 1950년 7월 5일 경기도 오산에서 첫 전투를 치르게 되었다. 이 전투에서 방어에 실패하여 대전지역은 북한군에게 포위되었고 미 제24사단은 대전에서 결사적인 방어작전을 감행하여 후방지역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데 성공하였다. 당시 3.5인치 로켓포를 최초로 사용하여 북한군의 전차를 파괴하는 등 전과를 올렸으나 제24사단을 전두 지휘하던 윌리엄 딘(William F. Dean)소장이 실종되어 포로생활을 하는 비운을 겪었다.
대전지구 전투에서 용감히 싸우다 산화한 영령들을 추모하고 이들의 업적을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해 당시 교통부가 1981년에 보문산 숲속공연장에 대전지구전적비를 건립하였고 또한 이 전투에서 산화한 미군 참전 용사를 추모하고 한미동맹의 우의를 길이 전하기 위해 대전시에서 1959년 대흥동에 대전지구전승비를 세우고 1975년 현 보문산의 보문사 앞으로 이전하였다. 인근 현충시설로는 보문산 숲속공연장 내에 ‘윤옥춘전공비’가 있으며 명소로는 ‘보문산성’, ‘대전 오월드’와 ‘뿌리공원’이 있다.
조희성 작 <영렬탑 앞에서> 29cm X 21cm 펜화 드로잉 2008년도 제작
대전 보훈공원은 2008년 11월 6일에 대전광역시 중구 사정동에 대전광역시 출신 전몰군경, 6·25참전 국가유공자, 월남참전유공자 등 나라를 위해 싸우다 장렬히 산화한 호국 영령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중구 선화동에 있던 구 영렬탑을 선화·용두지구 재정비 촉진사업으로 인해 보문산공원 내 사정동으로 이전해 새롭게 조성한 전국 유일의 추모공원이다6.25전쟁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민족사상 가장 처참한 비극이었던 6.25전쟁과 같은 일을 다시는 겪지 않기 위해서이다
6.25전쟁이 우리에게 남긴 가장 큰 교훈은 나라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어려운가를 명심해야 할 것이다.
조희성 작가 선친의 6.25전쟁 종군기장및 약장
민주주의와 독립을 바라는 민족의 소망을 모아 출범한 대한민국은 불과 2년도 못돼 6.25전쟁으로 국가 존망의 시련을 겪어야 했는데 우리는 6.25와 같은 위기를 다시는 겪지 않도록 언제나 유비무환의 태세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2019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문산 대전지구전적비를 찾아
호국영령들의 순국정신을 기리는 조희성작가의 현장을 담다
출처: https://koreanwar60.tistory.com/553 [세대공감625]
글.그림 조희성 생활미술아카데미 원장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초대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