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집담회] ‘성인페스티벌’, 성적 권리가 아닌 성착취
○ 기획의도
최근 일본 AV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 개최를 둘러싸고 찬반 논쟁이 있었다. ‘페스티벌’ 개최지였던 지역의 자치단체장들은 다양한 이유를 들어 ‘페스티벌’의 개최를 막았지만, 주최 측은 규모를 늘려 6월에 다시 개최하겠다고 공언했다. 페스티벌을 찬성하는 측은 성인페스티벌은 성인이 누릴 수 있는 문화이며 페스티벌을 금지하는 것은 ‘남성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성인페스티벌을 구성하는 av 산업은 엄연한 성착취적 성격을 띠고 있다. 성착취는 성적 자유나 권리가 아니며, 오로지 남성의 성욕을 위해 여성을 상품화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집담회를 통해 성적 엄숙주의를 넘어 av 산업 등 성산업에 내재된 성착취 문제를 인지하고, 성평등한 성적 권리에 대한 논의로 확장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 일시 : 2024년 5월 29일(수) 오후 3시~5시
○ 장소 : 온라인 줌(신청한 연락처로 링크 발송) *본 행사는 한-일 동시통역이 제공됩니다.
○ 참가비 : 무료
○ 신청 : https://forms.gle/dDAvQZ7Yf9Nh8LX99
○ 신청 기간 : 4월 24일(수) ~ 5월 24일(금) 자정 마감
○ 내용
사회 : 김홍미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원)
발표 1. ‘성인페스티벌’ 개최 논란과 시민사회의 대응 _고은채 (수원여성의전화 대표)
발표 2. 성착취 산업과 ‘성인페스티벌’ _신박진영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정책팀장)
발표 3. 일본 성착취 산업과 AV신법의 문제 _유메노 니토 (콜라보 대표) *https://colabo-official.net/
○ 주최/주관 :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 문의 : 2004-609@hanmail.net(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공식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