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과 맛이 풍부한 광양매실이 오는 19일 첫 수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간다.
오는 19일 다압농협의 첫 수매를 시작으로 20일에는 진상농협과 광양농협, 21일에는 동광양농협, 26일에는 동부농협, 30일에는 원예농협에서 매실을 수매할 계획이다.
올해는 냉해 피해가 적고 적절한 비와 함께 생장기 등에 기후 조건이 알맞아 평년보다 작황이 좋으며, 계속되는 따뜻한 기후로 지난해보다 4일 가량 빨리 수확된다.
가격은 물량에 따라 예측하기 힘들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개화기는 빨랐지만 따뜻한 날씨로 냉해 피해가 적고, 비도 적절하게 내리는 등 매실이 자라는데 일기조건이 좋아 평년보다 작황이 좋다. 또한 타 시군에 비해 수확도 빠른 편”이라며 “25일 경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이 진행됨에 따라 6월 초 수확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매실 수매는 오는 19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수매량은 5084톤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매실 수매는 5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됐으며 각 농협별 수매량은 △원예농협 186톤 △광양농협 909톤 △동부농협 본점(진월)은 208톤, 옥곡지점은 654톤 △진상농협은 682톤 △다압농협은 1124톤 △동광양농협은 187톤으로 총 3950톤이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