幸福했던 푸젠성의 "가을여행"...

[travelroad]

2013년 이 가을!

작년에 이어 "히여동"(마실님+카일라스님)에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러다 분명 울부부 끼워만 준다믄 히여동의 10월 답사여행엔 절대로 결석해서는 안될것 같은 생각마저 듭니다.

비록 열흘동안 이였찌만 일정내내 최상의 날씨속에 더없이 좋으신 분들과 함께한 좋은여행이여서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더욱이나 나이많은게 무슨 벼슬이라도 되는양 가는곳곳마다 (숙소배정,차량이동시 좌석등등..)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배려(?)해주신점 감사하믄서도 다른한편으로는 죄스런 마음이였습니다.

저는 그냥 제나름 느끼며 담아온 어설프지만 푸젠성의 가을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

모든분들..정말 감사했습니다.

또다른 "길"위에서 만나길 소원 해봅니다.

[길동이]

저에게는 주자고거옆 목화밭이 눈에 확 들어 오네요.
선생님 내외분, 이 번 겨울 목화솜 같이 따뜻하게 보내세요.

[travelroad]

감사해요.. 벌써 온 마음이 따뜻해져 오네요...ㅎ

[버들]

잘다녀오셨군요 시월마다 밥사여행이 있나요?내년엔 저도 꼭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푸첸성의 가을 잘 보았습니다^^

[travelroad]

어머나? 버들님! 그 먼먼곳에서 이렇게 들러 보아주다니요?방가!
버들님! 아직 모르셨나요? 히여동에선 해마다, 어김없씨, 10월답사여행 행살 한단걸요....
이번에 함께 못해 넘 아쉬웠쪄요..담엔 꼬옥~ 같이 팔짱껴요우리....ㅎ

[티벳카일라스(오영철)]

이번에 버들님이 빠져서 아쉽네요~~

[솔내]

트래블로드님께서는 소박한 가을의 풍요를 담아오셨군요.
사진 속에서 진솔함과 따듯함, 사물을 대하는 마음의 깊이가 느껴집니다.

[travelroad]

전 이번여정내내 솔내님을 뵈믄서 닉에서 풍기는듯한 "솔잎향"을 떠올렸었답니다.
다른 의미로 지으셨겠찌만 제나름 제가 평소 좋아하는 내음(?)이거든요...
여러모로 감사했습니다. 또다른 길에서 뵙고싶네요...ㅎ

[혜진아빠]

두 분의 존재자차가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중심이었구요.
모쪼록 다음 기회에 옆 자리를 한 번 더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travelroad]

후후후...혜진아빠님! 이토록 멋지고 깊이있는 댓글을 달아주시다니요?
캄사해요! 결림증은 분명 훌훌 날려버렸겠찌요? 건강해야만 옆자릴 내줄수 있쪄요...ㅎㅎㅎ

[혜진아빠]

넵. 거의 다 나았습니다. ㅎㅎㅎ

[맑은이슬]

복건성의 가을을 하나하나 정성껏 담아오신 언니!
역시 언니의 안목을 다시한번 생각케 해요.
이 가을 행복하소서~~~ 벌써 보고싶어요~

[travelroad]

어머나? 맑은이슬님!여정내내 늘 밝고 환한미소가 넘넘 부러벘는데...댓글 고마워요...
이젠 그 나긋나긋하고, 예쁜 목소리 들을 수 있겠찌요? 건강해야 우리 또 얼굴마주하지요! 안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