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반 담임 인사드립니다.

[후산]

1학년 6반 학부모님!

그리고 1학년 6반 학생 여러분!

이렇게 인연을 맺게 되어 무지무지 기쁨니다.

저는 사회문화를 가르치고 있는 교사 김석인 입니다.

수업은 3학년 학생들과 하고,

담임은 1학년 6반 담임입니다.

1학년들과는 교실에서 수업으로는 만날 수가 없어서 참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아침 저녁으로는 우리 교실에서 우리반 아이들과 만날 수 있으니

생활지도와 자기주도적 학습 지도에는 별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들.

부모님만 그런게 아니고 제게도 그렇습니다.

이 아이들의 장래만을 생각하면서 1년을 보내고 싶습니다.

많이 협조해 주시고 조언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우리반 아이들 이름을 올려봅니다.

반	번	이름	출신중
6	1	권준빈	안동중
6	2	김규빈	안동중
6	3	김병채	대곡중
6	4	김상현	선산중
6	5	김 준	삼성현중
6	6	박준형	중앙중
6	7	성창준	남산중
6	8	유형욱	구미중
6	9	이재영	충남중
6	10	이전웅	화령중
6	11	임익환	도송중
6	12	장 욱	김천중
6	13	장지수	형곡중
6	14	전상협	도송중
6	15	전원범	석천중
6	16	정욱환	진광중
6	17	진호영	문성중
6	18	최운학	광평중
6	19	최종환	감문중

[준빈엄마]

선생님~ 반갑습니다~^^ 여러모로 많이 부족하지만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후산]

준빈어머니!
준빈이 멀리 보내놓고 걱정 많이 되시겠어요.
그러나 이렇게 집을 떠나서 생활해보면 준빈이도 느끼는 것이 많을 것입니다.
또 느끼는 것 만큼 성숙해지기도 하고요.
자식은 언젠가는 부모님 품을 떠나겠지요.
그리고는 푸른 하늘을 마음껏 날아 다니겠지요.
그 날을 위해 우리 모두가 준비해야 하는 때가 바로 지금이죠.
잘 해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보내고, 또 기다려 보시지요.

[hangsojae]

반갑습니다.최종환이 아빱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아이 잘 부탁합니다.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하고 열심히면 좋겠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일간 한번 뵈지요.

[후산]

종환이 아버지,
설 명절은 잘 쇠셨는지요?
자식 둔 부모로서 애 많이 쓰십니다.
학부모님들께서 이렇게 애써주시니 힘이 절로 납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