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과 동역" (출 31: 1–6)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3.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4.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
5.보석을 깎아 물리며 여러 가지 기술로 나무를 조각하게 하리라
6.내가 또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며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모든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이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
사랑하는 MD 사역자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아무 목적 없이 세상에 보내지 않으셨습니다.
사람마다 서로 다른 은사와 재능을 주시고, 그 재능으로 하나님과 사람을 연결하며 공동체를 세우게 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의 ‘MD 사역자’란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이어 주는 중재적 사역자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부르셔서 그들의 재능으로 성막을 짓게 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재능에 따라 쓰임받을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신해야 합니다
출애굽기 31장 2절에서 하나님께서는 “내가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브살렐의 이름을 아셨습니다.
그의 가정과 환경과 재능을 모두 아시고 정확하게 지명하여 부르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도 이름으로 부르십니다.
사람은 우리를 몰라볼 수 있습니다.
세상은 우리의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진 재능과 가능성을 모두 알고 계십니다.
이사야 43장 1절은 말씀합니다.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나는 재능이 없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평범한 사람을 부르셔서 비범한 일을 행하게 하십니다.
모세는 말을 잘하지 못했지만 민족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기드온은 자신을 가장 작은 자라고 생각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큰 용사라고 부르셨습니다.
우리의 현재 모습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셨다면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고, 필요한 능력도 공급하십니다.
“하나님, 나를 불러 주셨음을 믿습니다. 내가 가진 재능을 주님께 드립니다.”
이 믿음의 고백을 드리시기 바랍니다.
2. 재능 위에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출애굽기 31장 3절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브살렐에게는 기술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인간적인 기술만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그의 재능 위에 하나님의 영을 충만하게 부어 주셨습니다.
재능이 있어도 성령의 인도하심이 없으면 자기 자랑과 교만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우리의 재능을 붙드시면 사람을 살리고 공동체를 세우는 거룩한 도구가 됩니다.
스가랴 4장 6절은 말씀합니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사업도 성령으로 해야 합니다.
자녀교육도 성령의 지혜로 해야 합니다.
봉사와 직장생활과 인간관계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말하는 재능이 성령께 붙들리면 낙심한 사람을 살리는 말이 됩니다.
음악의 재능이 성령께 붙들리면 상한 심령을 위로합니다.
행정과 기획의 재능이 성령께 붙들리면 공동체에 질서와 방향을 세웁니다.
그러므로 매일 기도하십시오.
“성령님, 내 생각을 다스려 주옵소서. 내 입술과 손과 재능을 사용하여 주옵소서.”
성령께서 함께하시면 우리의 일터가 선교지가 되고, 우리의 가정이 작은 교회가 되며,
우리의 재능이 복음의 통로가 됩니다.
3. 동역과 순종으로 사명을 완성해야 합니다
출애굽기 31장 6절에서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또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며.”
하나님께서는 브살렐 혼자 성막을 만들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홀리압과 지혜로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함께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다른 재능이 연결될 때 온전한 역사가 일어납니다.
고린도전서 12장 21절은 말씀합니다.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
앞에서 인도하는 사람도 필요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도하는 사람도 필요합니다.
구조를 세우는 사람도 필요하고, 상처 입은 마음을 섬세하게 돌보는 사람도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의 재능을 시기하지 마십시오.
나의 재능을 자랑하지도 마십시오.
서로 인정하고 격려하며 함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또한 브살렐과 오홀리압은 자기 생각대로 성막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출애굽기 39장 42절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모든 일을 마쳤다고 말씀합니다.
재능보다 중요한 것은 순종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능력이 있어도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작은 재능이라도 말씀에 순종하여 드리면 하나님께서 크게 사용하십니다.
결론
사랑하는 MD 사역자 여러분,
여러분에게 주신 재능은 무엇입니까?
가르치는 재능입니까?
사람을 위로하는 재능입니까?
기획하고 섬기며 공동체를 연결하는 재능입니까?
크고 작은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재능이 하나님의 손에 맡겨졌는가가 중요합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도 예수님의 손에 들렸을 때 수많은 사람을 먹였습니다.
우리의 작은 재능도 주님께 드리면 가정과 교회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도구가 됩니다.
믿음으로 선포하십시오.
“나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입니다.
나는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입니다.
나는 사람을 세우고 연결하는 MD 사역자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서로 동역하고,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연결하는
충성된 MD 사역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