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라는 선물” (시편 118:24)
영어에서 ‘현재’와 ‘선물’은 모두 Present라는 같은 단어로 표현됩니다.
물론 이것은 영어 단어가 가진 여러 의미 중 두 가지이지,
‘현재가 선물이기 때문에 같은 단어가 되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좋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현재(Present)는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Present)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시간을 과거와 미래에 빼앗깁니다.
“그때 내가 왜 그렇게 했을까?”
“그때 조금만 더 잘했더라면….”
지나간 일을 후회하며 마음 아파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아직 오지도 않은 내일을 걱정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혹시 잘못되면 어떡하지?”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그러나 아무리 후회해도 어제는 다시 돌아오지 않고, 아무리 염려해도 내일을 오늘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 손에 맡겨주신 시간은 바로 ‘오늘’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 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시편 118:24)
성경은 상황이 완벽하기 때문에 기뻐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이 날’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기에 기뻐하라고 말씀합니다.
생각해 보면 오늘 아침 눈을 뜬 것도 은혜입니다.
누군가와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것도, 일할 수 있는 것도,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도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너무 익숙해서 소중함을 잊고 있을 뿐, 우리의 일상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수많은 선물이 숨어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는 없는 것을 바라보는 시선을, 이미 받은 것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오늘 내게 없는 것 때문에 불평하기보다 내게 있는 것을 세어보십시오.
오늘 만나지 못한 사람 때문에 속상해하기보다 곁에 있는 사람에게 감사하십시오.
내가 하지 못한 일만 생각하기보다 오늘 할 수 있는 작은 일 하나에 최선을 다해 보십시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마태복음 6:34)
우리는 내일을 준비해야 하지만 내일을 염려하며 오늘을 잃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인생은 언제나 ‘오늘’이라는 하루씩 찾아옵니다.
그러므로 오늘 사랑할 사람이 있다면 사랑하십시오.
감사할 사람이 있다면 지금 감사하십시오.
용서해야 할 사람이 있다면 미루지 마십시오.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오늘 최선을 다하십시오.
그리고 하루를 시작하며 이렇게 고백해 보십시오.
“하나님,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을 선물로 받겠습니다.
오늘 만나는 사람을 사랑하고,
오늘 맡겨주신 일에 최선을 다하며,
오늘 주신 은혜를 기뻐하겠습니다.”
어제는 지나갔고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시간입니다.
현재(Present)는 선물(Present)입니다.
오늘이라는 선물을 기쁨으로 받고, 감사함으로 누리며,
사랑으로 나누고,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