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에 한글 관련
꼬집기와 개선 의견 (2015.10.9)
우리 한글의 조상이
훈민정음이라고 하면 넌센스 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필자는 훈민정음이 570 여세의 나이를 먹으면서 당초와 달라진 점이 하나둘이 아니기에
‘훈민정음은 한글의 전신이지 한글은 아니다.‘ 라고 생각을 한다. 전신은 곧 조상이다.
둘 이 다르다고 해서
완전히 다른 문자로 구분을 지을 수도 없고 570 여년의 나이 차이를 형제관계로 하기에도 너무 벅차기 때문이다.
그러면 왜 굳이 둘로
나누는가?
훈민정음은 그 해례본이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어 있다. 그리고 한글은 국제회의 용어의 자격을 갖고 있다.
훈민정음이 과학적으로
제자(製字)가 되어 국제사회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음으로써 문화재로서의 가치는 높이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나 국제회의 용어의 자격은
차(次)세대격인 한글이 갖고 있는 것이다.
문화재인 해례본의 내용인
훈민정음은 손을 댈 수가 없다. 그러나 문화재가 아닌 한글은 계속적으로 발전시킬 수가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훈민정음과 한글을 구분코자 하는
이유이다.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의
창작정신을 폄훼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단지 훈민정음이 모방(模倣)문자라고 창제 반포 당시에 밝혔는데도 후세 관련자들이 창작으로만 몰고
있고 마치 그 창작물의 후손인 한글 까지도 세계문화재인양 고치는 것을 죄악시 하고 있는 동안 글자의 음소까지 변질되어 국제 사회에서 세계화는
고사하고 외면을 당하고 있음을 일깨워 이를 바로잡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기에 많은 환부 중 우선 한글의 본질을 훼손하고
세계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중증(重症)의 증상 몇 사례를 짚어 보고자 한다.
○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에게 로마자 V 자 발음의 글자로ㅸ자를 가져간 사례
- 개선해야 할 사항 :
훈민정음이 아닌 한글이니까 제자 원칙보다 실용성을 우선시 했어야함.(새로운 글자로 획수가 로마자 V에 버금가는 ㅂ에서 제2획을 뺀 글자 ⊔ 로
하였으면 5획의ㅸ자 보다 간단(2획)하여 간단 신속 위주의 세태(世態)가 반영 됨으로서 그들에게 더욱 보탬이 되었을 것임. 발성기관 연계로
제자원칙과 멀지 않음)
○ TV의 자막에는
파이팅인데 소리는 하이팅으로 ㅍ의 음소를 왜곡하고 있는 사례
- 개선해야 할 사항 :
한글의 음소 부족을 보완(새로운 글자로 ㆆ을 채용하여 ㅍ 자의 음소 훼손을 막고 동시에 로마자 F 와 같은 음소(音素)가 추가됨으로서 기능이
확대됨. 발성기관 연계로 제자원칙과도 멀지 않음)
○ 두음법칙 강제로 한글
ㄹ 자가 ㅇ 도 되고 ㄴ 도 되어 ‘리씨’를 ‘이씨’로 ‘라주’를 ‘나주’로 발음토록 함으로서 ㄹ 이 제 음소를 훼손당하고 있는
사례
- 개선해야 할 사항 :
한글 사용 5개국(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중 우리나라만이 두음 법칙을 강제함으로써 1 기호 1음소의 한글을 부정하는 결과를 가져와
국내외적으로 대두 되는 불통을 개선(훈민정음 제자 원칙에 쫓아 로마자 R 과 L 을 구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글자 ㄹ 의 제3획(혀)의 시점을
제 1획(입천정)의 시점부 위로 올린 巳 자로 하여 L 의 음소를 갖도록 함으로써 한글의 기능 확장을 꾀하고 ㄹ 의 음소를 지켜 불통과 말썽을
해소)
○ 된소리 쌍자음(ㄲ ㄸ
ㅃ ㅆ ㅉ)이 단(單)자음의 음소를 망치고 있고 글자의 다획(多劃)초래로 한글 세계화에 장애가 되고 있는 사례.
- ㄲ 은 ㄱ의 쌍둥이로서
ㄱ 음소가 둘이지 하나의 음소가 될 수가 없다. 따라서ㄲ의 소리는 그그 이다. 그 외의 쌍자음도 마찬가지. 따라서 간단 신속 방향으로 치닫는
사회 환경 적응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필요음절 위에 쌍자음 대신 악센트를 사용함으로써 ㄱ ㄷ ㅂ ㅅ ㅈ 들의 원음소를 지키고 간단화로 세계화에
일조 하도록 함). 쌍자음을 엄밀히 따지자면 하나하나가 독립된 음소로서 한글 자모 합이 29자인데 복합자로 따로 분류, 한글 자모를 24자로
관리하고 있음은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격임.
한글은 이제 우리
국민들만의 문자가 아니다. 뻗어나가고 있는 국력에 걸 맞는 말과 글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①모자라는
음소(F.V.L.Th.-r.ㅡ의겹음.l 의겹음)의 글자가 새로 만들어져야 하고 ②하나의 글자에 하나의 음소인 우리 한글 글자의 장점을 살려 글자
하나하나가 두 개 세 개의 음소를 갖도록 하는 제도(두음법칙)나 맞춤법은 당장 바꿔야 하며 ③세계화에 장애가 되고 있는 복잡한 글자(예:
8획ㅃ)를 폐지시켜야 하는 것이다.
그동안 한글 발전을 위하여
국내외의 많은 관심자들이 한글 세계화와 기능 확장을 위하여 개인 또는 집단으로 포럼을 개최하기도하고 국가에 제안서를 제출하기도 하는가 하면
진정서를 제출하기도 하였으나 국가의 관련기관이나 관련학자들의 무관심내지는 무지의 소치로 외면만 당해 왔다.
한글이 국제회의 용어로
채택 되었다고는 하나 사용 실적을 들어본 적이 없다. 왜일까?
한국에 들어와 종교 활동
중인 미국인에게 한글을 익히고 사용하는데 가장 어려웠던 점을 물어 보았더니 짐작대로 ㅍ ㄹ ㅂ자 등의 헷갈림이라고 하였고 또 다문화 가족으로 두
아이의 엄마이면서 영어 강사를 하고 있는 동양인에게도 같은 질문을 하여보았더니 같은 답이었다.
새 글자를 만든다면 엄청난
예산이 들어간다. 새 글자 만들지 않아도 국민들의 국어생활에 지장이 없다. 외국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그들을 위해서 새 글자까지 만들어
국어생활을 복잡하게 할 필요가 없다. 외국 언어를 다 표현하기 위하여서는 새 글자 몇 개 정도로는 되지 않는다. 외국어를 위하여 새 글자를
만들자는 것은 사대주의 발상이다. 등등이 새 글자로의 한글 표현기능 확장을 반대하는 이유 들이다.
모 단체에서 세계
54개국에 교육 시설을 두고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고 들었다. 그리고 모 선교단체에서는 한글을 나름대로 현지화(새 글자 추가)하여 가르치고
있다고도 하였다.
한글을 배우는데 어려움을
덜어주고, 표현기능을 넓혀주고, 세상 각처에서 현지화의 변으로 한글을 무질서하게 변질시키고 있는 것을 바로잡아주는 것들이 훌륭한 한글을 더욱
훌륭한 문자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지 험을 외면하고 무조건 치켜세우기에만 급급 하는 것은 한글이 자연스럽게 세계무대에서 사라지게 하는 몰지각한
자세인 것이다.
한글은 험을 바로잡고
기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국민 뿐 아니라 한글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보다 더 쉽게 익히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대상이지
모셔놓고 우상처럼 숭배만 할 문화재는 아닌 것이다.
한글의 표현 기능 확장을
위하여 가급적 제자 원칙에 가깝고 현행 글자에 가깝도록 하되 더 간소화된 글자를 만들어 보탤 것을 제안하고 두음법칙 관련 글자가 제 음소를 지킬
수 있도록 하루속히 폐지하기를 권하며 문자 세계화 경쟁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글자의 수와 글자 간소화의 일환인 쌍자음 폐지를 권하고자
한다.
표현기능 확장을 위하고
글자 간소화를 위하여 만들어진 글자나 삭자(削字)가 제자원칙에 다소 차이가 난다고 하더라도 이는 세종대왕이 훈민정음 반포 시 언급 하였던 모방의
선례에 비추어 볼 때 새로 만들고 발전시키는 과정으로서 중국의 약자, 신자, 일본의 간자제작 사용의 흐름과 같은 것으로 현세에 적응토록
발전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될 것인즉 칭찬의 대상이지 추호도 욕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하 세계화의 경쟁력
측정 자료로 로마자와의 획수 비교 와 30여 관심자들이 제안한 새 글자들을 모아 보았다.
○ 로마자와 한글의 획수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