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욜 소풍날 점심에 대전집에 내려가 간만에 솔밭묵집을 다녀왔슴다.
이집만한 닭매운탕아직 못먹어봤음 ㅋ 송광산장과 대결이 될지.. ㅋㅋ
====> 맛집임을 증명하는 TV방영~~
=====> 딴에는 연예인들 왔다고 기념 액자까지 사서 전시한듯.. ㅋㅋㅋ 윤문식, 최주봉보이네 ㅋㅋ
===> 교외라... 넓은 주차장~~ 빼곡한 차들..~~ 있던차의 절반정도 되는 사진.
이역시 맛집임을 증명 ㅋㅋㅋ
===> 밖의 테이블만해도 열 두서너개는 될듯.. ㅋㅋ 만상~~ 시끌벅적 애기들은
아수크림 먹으러가네 ㅋㅋ 아이스크림 냉동고도 있음. ㅋㅋㅋ소비자가격으로다가 ㅋㅋ
===> 음식은 장맛이라고~~~ 오랜 역사가 있는 맛집이라서 근지 수많은 독들~~ㅋㅋ
조기 이모는 예정에 없던.. 초상권 침해 쏴아리요 ㅋㅋㅋ
====> 묵을 따로 사가는 사람도 많은듯.. ㅋㅋㅋ 통묵과 채묵~~ 옆에는 육수
===> 올해는 처음가는데 가격이 올랐네요..~~ 닭볶음탕 3000원, 채묵 500~1000원
맛도 있고 저렴해서 좋았는데..~~ 올라도 저정도 가격이면 뭐 대략 만족 ㅋㅋㅋ
===> 맛집으로서 자부심이 엿보이는 글귀.. ㅋㅋㅋ 산 토종닭은 좀 비싸네 ㅋㅋ
자~~~~ 이제 맛집 메뉴 설명 들어감다~~~ 슝~~ ㅋㅋ
닭볶음탕 하나와 채묵 중자 둘... 공기밥 3개~~~시켰음다..
참고로 형과 형수, 누나, 조카 2, 총 여섯명이었음.
====> 기본셋팅 반찬에 채묵 중자리(3000)
맛없는 반찬 우르르 나오는것보다 맛난 김치류 서너가지가 오히려 훨씬 좋음
이집도 마찬가지~~~ 최고의 반찬은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동치미~~ ㅋㅋ
3번 리필~~ ㅋㅋㅋ 전에갔을때는 댓번정도 리필했는데 ㅋㅋㅋ
맛이.. 새콤달콤 아삭한게..~~ 정말 쉬원함. 전통 시골집에 가면 주는 삭힌 동치미 국물같음.
닭볶음탕이 살짝 매콤한데 동치미국물 쭈욱 들이키면 댓따 짱이죠 ㅋㅋ
===> 채묵은~ 일명 묵사발인듯한데.. ㅋㅋㅋ 달달하고 약간 미지근한 육수에 김가루 익은 김치에
조화로 맛은 양호 ㅋㅋㅋ... 어르신분들이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임.
자~~ 이제 메인 메뉴 등장 두둥~~~ ㅋㅋ 토종닭 매운탕~~~ ㅋㅋㅋ
===> 푸짐한 양..~~ 큰 대자 냄비에 양이 많아 살짝 넘침 ㅋㅋ야채는(버섯, 깻잎, ?逵?)
====> 저희 누나가 정말 살랑하는 당면도 푸짐히 들어있음.. ㅋㅋㅋ
맛을 설명하자면.. 볶음탕보단 매운탕이 더 어울릴듯~~
국물맛이 좋은데..~~~ 민물매운탕의 시원함과... 감자탕의 걸죽 담백 얼큰함을
섞어 놓은듯.. ㅋㅋㅋ 한소꿈 끓여 먹으면 계속 땡기는 국물 ㅋㅋㅋ
자칫 질길수 있는 토종닭이나 푸욱 삶아서 그런지 쫄깃쫄깃~~ ㅋㅋ
결론을 내자면..~~~ ㅋㅋㅋ 가족들과 항상 때가 되면 찾아가는 집인데~~ ㅋㅋ
저희 식구들은 일명 엥겔지수가 무자게 높아 지출의 상상부분을 차지하는 대식가 집안 ㅋㅋㅋ
매번 이것저것 많이 시키고 남겼던 터라(닭매운탕, 보리밥, 채묵, 파전 ㅋㅋㅋ)...
이번엔 자제해서 시키고 거의 다먹었네요. 닭다리 한개, 살점1개, 채묵 반그릇만 남기고..ㅡㅡ; ㅋㅋ
조미료 맛도 안나고~~ 먹어본 닭매운탕중엔 단연 최고~~
한가지 흠이 있다면 냄세제거와 단맛을 내기위한 마늘과 생강이 너무 많아 약간 자극적임.
평점 : 닭매운탕(9.0), 채묵(8.5)
첫댓글 ㅋㅋㅋ 그린데이님과 대장님께서 항상 말씀하시는 저장(?)이 생각나 1차 정리차 올렸음. ㅋㅋㅋ 에러 안나서 정말 다행 ㅋㅋㅋ 다시 마물 작업 들어감다.. ㅋㅋ
게시 끝.. ㅋㅋㅋ 위치가 빠졌네.. ㅋㅋㅋ 대덕 테크노 밸리 근처에요~~ 북대전 IC빠져나와 조금 지나 바로 우회전~ 묵집이 한 댓개이상은 모여있는데.. ㅋㅋㅋ 저희집은 이집만 갑니다. ㅋㅋ
ㅋㅋㅋ 맛집 1개 소개하려니... 한시간은 족히 걸린듯.. ㅋㅋㅋ 힘들당..ㅡㅡ; 헥헥~~
그옆에 할머니 묵집인가??대통령이 먹고간음식점....거기가봤는데.....거긴별로더라구요...여기한번가봐야겠네요..
저도 할머니 묵집 간판 본거 가튼데.. 솔밭묵집에 함 가보세요
저두 여기 자주 가는데요 진짜 맛있어요~~ㅋㅋ
ㅋㅋㅋ 반갑네요... 언제 룸에서 스쳤을지도? ㅋㅋㅋ
담에 한번 들려 봐야 게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