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보도기사 - 9.16】
"동빈내항 복원에 日 오타루 운하 벤치마킹"
박승호 포항시장, 日 마이니치 신문사 인터뷰
박승호 포항시장이 15일 시장실에서 일본 훗가이도 삿포로 마이니치(每日)신문사 스즈키 카츠이치(鈴木 勝一)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는 지난 6월 삿포로에 열린 포항시 관광설명회 당시 방문했던 삿포로 마이니치 신문사에서 일본과 우호관계가 돈독한 인물로 널리 알려진 박 시장과 사전 약속해 이뤄졌다.
박 시장은 인터뷰내내 일본기업 유치를 위한 포항시의 다양한 행정서비스와 함께 동빈내항 복원, 영일만 르네상스 등 현안을 소개하고 포스코 호미곶 등 주변 관광명소에 대한 홍보를 아끼지 않았다.
박 시장은 "일본기업이 포항시에 많은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해온다면 각종 세제혜택은 물론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상호간의 윈-윈 전략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포항시는 일본기업유치T/F전담팀을 만들고 일본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한 결과 지난 1일 일본의 중견 부품소재회사 이비덴사를 유치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며 "일본과 거리가 가까운 포항은 거대한 영일만항이 자리해 물류비 부담 또한 다른 항구도시보다 매우 적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또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소득세, 법인세, 취득세, 등록세 등을 3년간 100% 감면해주는 한편 각종 자금지원, 경영환경 개선, 행정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을 마련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훗가이도와 포항시간 교류전망에 대한 스즈키 카츠이치 기자의 질문에는 "지난 6월 삿포로에서 포항시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면서 "내년 2월에는 삿포르 눈축제에 참가해 전세계 관광객들을 상대로 포항의 명소와 특산품 등을 홍보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박시장은 특히 훗가이도에서 촬영된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으로 널리 알려진 관광명소 오타루 운하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동빈내항 복원사업에 많은 내용을 벤치마킹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이니치 신문사의 스즈키 카츠이치 기자는 박 시장과 인터뷰를 마친 후 포스코, 포스텍 등 포항의 관광지와 명소를 취재한 후 되돌아갔다.
마이니치 신문은 아사히 신문, 요미우리 신문과 함께 일본 3대 일간지 중의 하나로 도쿄[東京]·오사카[大阪]·기타큐슈[北九州]·나고야[名古屋]·삿포로[札幌]에 발행소를 두고 있으며, 발행부수는 351만에 이른다.
경북일보 - 김상조기자
포항시 간부 대거 도청 방문 도비확보 총력 - 370억원 지원 건의
포항시가 15일 김성경 부시장을 단장으로 본부, 국, 소장 간부공무원들과 도청각 실·국을 돌며 현안사업 53건에 대해 370억원의 도비지원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문은 도 예산편성 순기상 이달이 부서별 현안사업을 심사하고 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발맞춘 적극적 행보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포항시 국장급이상 간부공무원의 대거 도 방문은 전례 없던 일이며 도비 확보에 대한 중요성과 의지를 일깨워준 사례가 되고 있다.
김 부시장은 이주석 행정부지사와 공원식 정무부지사, 윤종진 기획조정실장을 잇따라 면담한 자리에서 포항시의 재정여건을 설명했다.
포항시 본부, 국, 소장들은 예산담당관실과 사업부서를 돌며 시정현안 설명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지원 및 반영이 요청된 사업은 외국인학교 설립, 중앙도서관 건립, 야구장 건설, 다목적체육관 건립, 월포해수욕장 특화개발사업,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등내년도 포항시가 중점 추진하는 전략사업이 두루 포함됐다.
시는 문화체육관광국에 오천읍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체육회관 건립, 폐교부지를 활용한 동해바다 문학창작촌 조성사업 등 6건에 대한 도비 80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또 환경해양산림국에 영일만항 컨테이너화물 유치지원 사업, 비학산 생태숲 조성, 포항 내연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월포해수욕장 특화개발사업 등 11건 102억원을 건의했다.
건설도시방재국에는 감실골 도시계획도로, 보경사 군립공원 진입도로 확·포장, 북구 장성동 ~ 흥해읍 남송리간 도시계획도로, 장성 ~ 흥해간 지방상수도 배수관 부설공사 등 30건 173억원을 건의했다.
특히 2012년 상반기 완공될 포항야구장에 대해 5억원 추가지원을 건의했으며,외국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및 우수인재 유입에 따른 외국인 정주여건 확충을 위한 외국인학교 건립을 위한 29억원도 함께 요청했다.
김 부시장은 "도 예산 편성이 확정되는 11월말까지 소관부서를 수시 방문해 확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지역출신 도의원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일보 - 김상조기자
박영준 전 차관, 대구서 총선 행보 - 최근 주소지 이전…지역 인사 잇따라 접촉
이명박 정권 핵심 실세인 박영준(사진·51)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내년 총선에서 대구 정치1번지로 불리는 중·남구 출마를 결심하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
박 전 차관은 최근 주소지를 대구시 남구 봉덕동의 한 아파트로 옮기고 총선 출마를 위해 지역 인사들과 잇따라 접촉하고 있다.
차관직에서 물러난 뒤 지난 1일부터 계명대 환경대학원 특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다음달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총선 행보를 가속화 할 예정이다.
친이계 핵심인 그는 같은 친이계의 박창달 자유총연맹 총재, 배영식 현 의원 등과 치열한 한나라당 공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출신지는 칠곡이나 초·중·고를 모두대구에서 졸업하고 첫 직장도 대구로 모든 연이 대구와 닿아 있다는 그는 대구의 중심인 중구와 남구가 발전해야 대구 전체가 잘 돌아간다는 지론을 펼치며 민심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지경부 차관 등 풍부한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침체에 빠진 고향 대구 경제를 살려내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차관은 "현재 대구가 전환기에 와 있다. 이 시기를 놓치면 안된다"며 "대구가 나를 키워줬는데 반드시 헌신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경북일보 - 양승복기자
포항시 인터넷 뉴스 홈페이지
http://tv.ipohang.org
첫댓글 김규만 소장님 추석명절 잘 보냈는교,유익한 내고장소식 보내줘서 고마워요(김규만 서울소장님 55회 김복자 동생 맞지요)
네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