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탐라문화제 제주어말하기대회
고등부 우수
페선이 따문에 살암쭈
표선고등학교
페선이장네 집, 환갑잔치
이장 : 매깨라, 두령청ᄒᆞ게, 낫살 처먹은 게 지꺼정 ᄒᆞᆯ 일이 무시거라.
이레 화륵 저레 화륵 ᄃᆞᆯ아댕기던 시절이 엊그제 닮은디 이제환갑이렌 ᄒᆞ난 자락 겁 남싱게.
사름1 : 우리 페선이 ᄋᆢ름도 하영 열곡, 금데기여엔 자리도 하영 거리곡,
흰 모살밧, 민속촌엔 관광객도 하영 모다들곡, 하간 것이 이장 덕분에 잘 뒈염수다.
이장 : 게메 말이여, 다 나 덕이주. 경ᄒᆞ고 정ᄒᆞ고 ᄒᆞᆫ창 바쁜디 이추룩 와줭 속앗저.
딸들 : 아버지, 환갑 축하드렴쑤다. 우리 ᄄᆞᆯ덜이 술 ᄒᆞᆫ잔석 안내쿠다.
큰년 : (술 비우멍) 오래 사십써.
이장 : 기여, 고맙다. 큰년아, 는 누게 덕 떠문에 영 잘 살아졈젠 생각ᄒᆞ염서?
ᄄᆞ시 페선인 누게 떠문에 잘 되염젠 ᄒᆞ염신고?
큰년 : 걸 말이앤 햄수과. 당연히 우리 아버지 떠문 아니우꽈?
이장 : 기여기여! 맞인 말 했져.
샛년 : (술 비우멍) 아버지, 오래 오래 삽써양.
이장 : 기여 고맙다. 샛년아, 는 누게 덕 따문에 먹엉 살아졈시니? 또시 페선인 누게 따문에 잘 뒈염신고이?
샛년 : 고르나 마나 페선인 아버지 덕 따문에 잘 먹엉 살암십쭈.
이장 : 맞주! 맞인 말 햇저. 요망지다.
족은년 : (술 비우멍) 아버지, 나도 ᄒᆞᆫ잔 비와 안내쿠다.
나도 ᄒᆞᆫ저 시집강 아버지 짐도 덜어 안내곡 ᄒᆞ젠 ᄒᆞ난 ᄒᆞ끔만 지달립서.
이장 : 조근년아, 느 ᄆᆞ음은 어떵ᄒᆞ니?
족은년 : 아, 그것사 나 덕 따문에 먹고 살암십주. 또시 페선인 아바지 따문이 아니라
볼거도 하곡 공기도 깨껏ᄒᆞ곡 바당도 ᄏᆞᄏᆞᆯᄒᆞ난 ᄌᆞ연이 관광지로 올라오는 거 아니꽈.
이장 : (하영 용심내멍) 아이고! 아, 어떵 이추룩 못생긴 년이 이시니. 나 따문에 먹고 사는 년이 말이주,
은혜를 원수로 가파도 분수가 잇주. 나 뒛싸지기 전에 저 저년 망ᄒᆞ는 꼴을 꼭 봐사주.
사름1 : 아이고 이장님, ᄋᆢ망진 조근년이 그냥 ᄒᆞ여본 소린듸
영 좋은 날 이착 귓고망으로 들엉 저착 귓고망으로 냉경 들읍서.
사름2 : 경ᄒᆞ난 영 좋은 날 이거 무신 난리 뒛암수과? 아방이 ᄒᆞᄊᆞᆯ만 ᄎᆞᆷ읍서.
이장 : 저치룩ᄒᆞᆫ ᄄᆞᆯ은 필요 엇어. ᄂᆞᆷ삐 ᄉᆞᆱ앙 주둥이에 들이쳐도 시원치 안 ᄒᆞᆯ 것 ᄀᆞ튼듸.
숫장시 : 숫 깝 받으레 왓수다.
이장 : (족은년 ᄀᆞ리키멍) 저 사름 잘 왓어. 이녁은 저듸 저 비바리 ᄆᆞ음에 들엄서?
숫장시 : 나 닮은 거 안틔사 그자 지꺼진 일입주 마씀.
이장 : 경ᄒᆞ민 저 비바리 ᄃᆞᆯ아당 살아불어.
숫장시 : 양? ᄎᆞᆷ말이꽈?
이장 : 아, 경해도 이장인듸 나 ᄒᆞᆫ입으로 두말ᄒᆞ는 거 봣이냐, 재기 ᄃᆞᆯ앙 가불어.
숫장시 : 아이고 고맙수다.
족은년 : 흥, 가랜 ᄒᆞ민 못 갈 줄 알암수강? 나도 지만 잘 ᄒᆞ는 첵 ᄒᆞ는 우리 아방ᄒᆞ곤 더 살고 시픈 ᄆᆞ음 엇어.
다심아방도 영ᄒᆞ진 안 ᄒᆞᆯ 거라. 재기 강 우리 잔치도 해영 부재되게 삽주.
숫장시 집, 산골왓
족은년 : (개시미를 파멍 혼자 부시렁거리멍) 아이고, 폭삭 속암쪄, 속암서.
나가 어떵 ᄒᆞ당 아방ᄒᆞ고 ᄃᆞ투워졋인듸, 숫장시안틔 시집왕 화릿불똥 꺼지카부뎅 ᄌᆞ들곡,
숫 판댕 광인 폭삭 다 삭아불곡, 아이고 ᄌᆞᆫ등이여, 종애여.
숫장시 : 나가 궨히 이녁 ᄃᆞᆯ아당 폭삭 속아불게 ᄒᆞ염서.
그 살기 좋은 페선에서 이 막아지곡 왁왁ᄒᆞᆫ 산골왓으로 ᄃᆞᆯ아와그네...미안하게 돼서.
족은년 : (숫 계속 파멍) 아니우다. 이녁만 잘난 첵 ᄒᆞ는 우리 아방영 ᄃᆞ투멍 사는 것 보단
이 막아진 산골이 좋수다. 매께라, 양!! 이디 왕 봅서, ᄒᆞᆫ저 옵서.
숫장시 : 무사 영 두령청ᄒᆞ게 이레 화륵 저레 화륵 와렴서.
족은년 : 이거 혹시 노랑ᄒᆞ고 삔직삔직ᄒᆞ연 금 아니우꽈?
숫장시 : 어디 보게, 매께라. 지꺼지다. 삔직삔직ᄒᆞᆫ 금줄! 금줄!
족은년 : 우리 이젠 부재됏쪄, 부재! 우리 이거 ᄑᆞᆯ앙 또시 페선이로 가게양.
숫장시 : 아니, 페선이 강 무시거 ᄒᆞ젠?
족은년 : 다 나안틔 튼내는 거 잇수다. 나 페선이로 ᄃᆞᆯ아강
관광객덜안틔 페선이 볼 거 하곡 자랑거리도 하다고 ᄀᆞᆯ아주는 문화유산 해설사 ᄒᆞ젠마씀.
숫장시 : 알았쑤다. 이녁이 알앙 할테주. 경ᄒᆞᆫ디 가시아방안틴 우리 돌아감젠 ᄀᆞ라야 될 거 아니라 마씀?
족은년 : 아니우다. 우리 감댕 절대 ᄀᆞᆮ지 맙서양. 나신디 튼내는 거 이시난 일단 확 강 이 금이나 ᄑᆞᆯ앙 옵서.
숫장시 : 알앗수다. 댕경 오쿠다.
(ᄒᆞ끔 이땅) 양, 이레 봅서. 저 열룬디 사는 땅부제안티 이 금을 천냥에 ᄑᆞᆯ앙왓수다.
족은년 : 아이고 폭삭 속앗수다. 경ᄒᆞ민 우리 이제 페선이로 돌아가게마씀.
페선 ᄆᆞ슬
사름1 : 아이고! 저 서방각시는 누게라? 요새 보난 ᄆᆞᆯ그랑 거리 앞이서 이레각 저레각 ᄒᆞ영게.
사름2 : 게메이. 나도 보난 저 사름덜 ᄆᆞᆯ그랑 거리에서 올레로, 당캐로 이레각 저레각 ᄒᆞ영게.
족은년(민소희 역) : 시상에, ᄋᆢ름은 ᄋᆢ름이여. 벳도 과랑과랑 땅에서 더운 짐은 왈락왈락.
(페선이 사름덜 발견, 아내의 유혹 OST. 페선이 사름덜안티 가멍) 잘덜 이십디가. 난 두린 때 페선이서 난
모슬포로 시집갓단 페선이 이저불지 못핸 또시 ᄎᆞᆽ아왓수다. 난 민소희랜 햄수다.
(숫장시(교빈 역) ᄀᆞ리치멍) 이 사름은 우리 서방마씀. 양, 교빈씨 절 헙서.
숫장시 : 안녕헙디가. 우리 각신 자꾸 페선이가 좋덴 막 자랑ᄒᆞ연게. 막상 와보난 정말 좋은게마씀.
들엉 몰라 ᄀᆞᆯ앙 몰라 강봐사 압주랜 ᄒᆞᆫ 말이 기냥 이신 말 아닌게 마씀.
사름1 : 게난, 우리 페선이 최고라. 게난 가시아방 보젠 ᄒᆞ끔 댕기러 온 거라?
족은년 : 아니마씀. 이제부턴 페선이 살멍 페선이 알리곡 자랑ᄒᆞ는 문화유산 해설사 ᄒᆞ젠마씀.
사름2 : 메께라, 우리 페선이 자랑ᄒᆞᆫ덴 ᄒᆞ는디 이 좋은 일에 우리 떨어졍 뒈크냐? 나도 ᄀᆞ찌 ᄒᆞ쿠다.
숫장시 : 고맙수다. 경ᄒᆞ민 우리 ᄆᆞᆫ딱 모다들엉 ᄒᆞᆫ번 해 보게마씀. 잘 뒐 거우다.
페선 흰 모살밭
관광객1 : 나 심어 보라~
관광객2 : 까불리지 말앙 ᄀᆞ만이 이서. 나 이제 느 심으래 감저~
족은년 : 아이고 속암수다. 어디서 옵디강?
관광객2 : 아, 우린 목안에서 왓수다. 페선이 바당엔 처음 왓인디 바당물도 곱닥ᄒᆞ고 막 좋수다.
족은년 : 기지예. 우리 페선이 바당은 두 번째 가랜 ᄒᆞ민 부애날 정도로 훤ᄒᆞᆫ 흰 모살밧ᄒᆞ고
지프지도 야프지도 안 ᄒᆞᆫ 마직ᄒᆞᆫ 지피에 누게나 놀기에 딱 좋은 해수욕장이우다.
숫장시 : 또시 다른 딘 안 가보십디가?
관광객2 : 저디 가차운 듸 어디더라. 그디 무시거 민속촌 잇젠 말은 들은 거 닮은디 ᄂᆞ시 튼나지 아니ᄒᆞ염수다.
숫장시 : 경ᄒᆞ우꽈? 게민 우리영 ᄒᆞᆫ디 가민 잘 ᄀᆞᆯ아 안내쿠다.
관광객1 : 잘 뒛저. 어떵ᄒᆞ민 이추룩 페선이 사름덜은 친절ᄒᆞ꽈. ᄎᆞᆷ말 고맙수다.
페선 민속촌
족은년 : 이디가양, 페선이 민속촌이우다. 옛날 사름덜 살던 그냥 ᄒᆞ나도 건들지 안 ᄒᆞᆫ 그대로우다.
이 고망 ᄄᆞᆯ라진 돌ᄒᆞ곡 진 낭은 무시거 담수광?
관광객1 : 게메양, 이거 무시거엥 험니까?
족은년 : 정낭이랜 ᄒᆞ는디 ᄒᆞ나 걸쳐지민 주인이 ᄒᆞ썰 나갓당 재기 온댄 ᄒᆞᆫ거고,
두 개 걸쳐지민 ᄌᆞᄁᆞᆮ디 ᄆᆞ슬 갔당 어둑어지기 전에 온댄 ᄒᆞᆫ 거고,
세 개 몬딱 걸쳐지민 저 먼디 ᄆᆞ슬 갔당 온댄 ᄒᆞᆫ거 마씀.
이젠 손에 들렁 댕기는 전화 이시난 그때그때 연락ᄒᆞ멍 ᄒᆞ염주 옛날엔 그 전화가 이서?
엇어마씀. 지금은 잘도 살기가 좋아양.
관광객2 : 게메마씀. 이디 왕 보난 옛날 사름덜이 어떵 살아낫인디 ᄒᆞ썰은 알아질 거 닮수다.
숫장시 : 양, 이디가 그 정의고을 산 징멩이우다. 이디가 그 이영애 나왓던 대장금 찍엇던 디우다.
이딘 기냥 맹그라논 디가 아니라 전문가엔 ᄒᆞᆫ 사름덜이 지피 생각ᄒᆞ연 맹그라 논 거우다.
아, 이추룩 옛날 어른덜 사는 거 봐시난
이제랑 저 ᄌᆞᄁᆞᆮ디 가그네 돌담질, 밭질, 오름, 바당ᄌᆞᄁᆞᆮ디로 맹그라논 올렛질이나 구경ᄒᆞ멍 갑써.
시작이 반이옌 ᄒᆞᆸ디다. 놀멍 자멍 세경 ᄇᆞ래멍 걸어보카마씀. 조름으로 쫓아 옵서.
올렛질
관광객2 : 이디가 그 알아주는 올렛질마씀? 올레랜 뜻이 무시거꽈?
숫장시 : 아, 올레마씀? 올레는 대한질에서 집 안트레 들어가는 ᄌᆞᆨ은 골목질마씀.
바당도 ᄇᆞ레곡 오름도 올라보곡 돌담질도 걸어보곡 허멍 ᄀᆞᆮ는 그대로 보멍 놀멍 쉬멍~
제주도만 이신 ᄎᆞᆷ말로 배지근ᄒᆞᆫ 질이라마씀.
우리 페선인 올레질리 두 곤디나 이신디 인칙에 우리가 만난 페선이 바당 당캐잇지양,
그디서 잇어진 거우다.
관광객1 : 안 경해도 요작에 늬기방장ᄒᆞᆫ 안내 사름덜 나오는디 'ᄒᆞ룻밤 이틀팀'이 왕 찍엇댄 핸게.
족은년 : 양, 올레질이 열서너곤디나 이신디양. 어디 올레질이나 ᄆᆞᆫ딱 좋주만
우리 페선이 올레질이 누게가 왕 봐도 질로 좋덴허여양.
관광객1 : 친절ᄒᆞᆫ 어른덜 덕에 페선이 구경 ᄎᆞᆷ말 잘 햇수다.
목안 강도 이 페선 잊지 못행 다른 사름덜안티도 페선 좋덴 하영 ᄀᆞᆯ으쿠다.
족은년 : 아, 경 해주민 우린 ᄎᆞᆷ말 고마운 일이주마씀.
가거들랑 우리 페선이 자랑 하영 ᄒᆞ여 줍서양. 게민 가는 질덜 ᄉᆞᆯ평 갑서양.
관광객 : (나가멍) 양, 고맙수다.
페선 사름덜 만남
사름1 : 이디서 무시거 햄수꽈?
숫장시 : 아, 양. 구경온 사름덜안틔 페선 구경시켜주고 이섯수다.
사름2 : 아, 이추룩 이녁 일 댁겨뒁 우리 페선이 잘 뒈랜 ᄒᆞ는 사름덜이 어디 잇수꽈.
사름1 : 경ᄒᆞ난 말이우다. 경ᄒᆞ지 안 ᄒᆞ여도 우리 ᄆᆞ슬에 지금 이장 자리가 비여신디,
민소희씨 서방각시를 이장으로 ᄒᆞᆫ번 올려 봐시민 어떵 ᄒᆞ코양? 우리가 밀어주는 게 조암직 ᄒᆞ쿠다.
족은년 : 이장 자리가 비엇수꽈? 옛날 10년 전쯤에 ᄒᆞ여난 이장님은 어떵 ᄒᆞ연마씀?
사름2 : 그전 이장은양, ᄆᆞ슬 일은 잘 ᄒᆞ지도 안 허멍양, 댕기멍 지만 잘난첵 ᄒᆞ난 양,
ᄆᆞ슬 사름덜 ᄆᆞᆫ딱 모다들언 나가랜 해불엇수다. 아이고 상우댕이도 ᄈᆞᆯ아먹은 볼래쭈시추룩 생겨그넹.
숫장시 : 기마씀?
족은년 : 나가 전에 이장 ᄒᆞᆫ 번 볼 수 이시카양?
사름1 : (손꼬락으로 ᄀᆞ리치멍) 저디 ᄆᆞᆯ그랑 거리에 살암시난 그디 강 봅서.
(전)페선이장하곡 만남
숫장시 : 싯수꽈?
이장 : 누게꽈?
족은년 : 나우다.
이장 : 누게라? 모르컨게. 누게가 왕 나앤 ᄒᆞ염신고양?
족은년 : 나가 누겐고 맹심ᄒᆞ영 잘 ᄉᆞᆯ펴봅서. 10년 전 숫장시한틔 시집보낸 족은년 튼내지 못 허쿠강?
이장 : 아니, 게민 느라?
숫장시 : 그간 펜안ᄒᆞᆸ디가?
이장 : 아이고, 족은ᄄᆞᆯ 나 조차부난 ᄒᆞᆫ시도 ᄆᆞ음이 ᄂᆞ롯ᄒᆞ지 못 ᄒᆞ연,
나가 잘 나졋이카부덴 촐람생이모냥 이레 화륵 저레 화륵 ᄒᆞ단보난 페선이 사름덜안틔도 신임엇언,
지금 보는 거추룩 그냥 죽지 못 ᄒᆞ연 살암저.
느네덜 보는 거 부치로왕 어떠ᄒᆞ엿이민 좋을지 모르켜.
족은년 : 게난 아바지, 페선이 잘 사는 것이 아방 덕이 아니랜 ᄒᆞᆫ 거 이제 알암수과?
페선인양, 어느 우리 하르방덜이 오고생이 ᄀᆞ꽈논 자연 환경을 다른디 사름덜안틔 오고생이 알리곡
친절ᄒᆞ게 대해주는 거우다. 이젠 알아지쿠과?
이장 : 기여 기여, 느 말이 ᄆᆞᆫ딱 맞다. 나가 잘 못 햇저.
이제부터라도 옛날 나가 잘 못 헌 것이랑 ᄆᆞᆫ딱 잊어불곡
오늘부터 새 ᄆᆞ음으로 바당도 ᄏᅠᄏᆞᆯᄒᆞ게 청소ᄒᆞ곡 질거리도 곱딱ᄒᆞ게 ᄒᆞ곡
오는 사름 가는 사름 친절ᄒᆞ게 대행 우리 페선이 더 잘 뒈게 모다들엉 심써 보게.
ᄆᆞᆫ딱 뱅새기 웃이멍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