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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지구온난화) 6강 지구 온도 상승, 1.5도를 지키자
김희정농부 추천 0 조회 321 20.10.30 10:59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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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1.01 15:32

    첫댓글 화력발전소를 그렇게 많이 지을 수 있는 자본을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정책에 사용하도록 국가가 허가하는 방향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예전에 니 인터뷰할 때 쿨루프작업효과에 대해 듣고 정리해놓기도 했어요.
    지금 감기에 걸려 열이 좀 나는 상태인데 일손 놓고 이불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 지구가 이런 상태에 있다는거죠?

  • 작성자 20.11.01 18:08

    아이코~~ ㅠㅠ 잘 쉬셔야 겠네요~
    정리하신 쿨루프작업효과 궁금하네요~~^^
    이번에 이소영의원이 국감에서 화력발전소관련질의를 많이 했어요. 이소영의원 질의영상만 쭉봐도 우리나라 화력발전이 어떤단계인지 어렴풋 짐작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올해 좋은소식 하나는 양이원영의원실에서 낸 보도자료를 봤는데 지금 짓고있는 삼척화력발전소공사를 멈추기로 했어요.

    거기에 지금 한전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화력발전소를 짓고있는데 그것에 대한 이의제기도 했지요. 확실하게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시민영역도 달라지면 큰 변화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것 같아요.

  • 20.11.02 00:37

    17페이지의 숙제를 올려봅니다.
    모든 문제에 쉽게 대답이 안나와서 제가 온도에 대한 감이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물을 많이 마시고 싶어질 것 같다
    피부가 매우 건조할 것같다. 그래서 주름도 빨리 생길 것 같다.
    체온이 계속 높아져 있기 때문에 쉽게 지치고 무기력 할 것 같다.
    손톱과 발톱,머리카락이 빠른속도로 자랄것같다.
    신진대사속도가 빨라져서 빨리 음식물이 소화, 배설되고 빨리 배가 고플것 같다. 혹은 아니면 더워서 입맛이 없을 것 같다.
    빨리 몸이 노화될 것같다.
    몸 속에 이상한 세균들이 더 많아질 것 같다.
    2도 이상이 오른다면 임신가능성이 낮아지는 건가?
    이 모든 예상은 1도 올랐을때이고 2도 이상 오르면 죽는건가? 싶기도 하다.

    2.
    99도와 101도의 차이
    물이 끓고 vs 안 끓고의 차이
    수증기가 되어 날아가는 물이 많고 vs 더 많고의 차이?

    1도와 -1도의 차이
    얼음이 안얼고 얼고의 차이
    우박이 생기냐 안생기냐의 차이?
    개천이나 강이 얼고 안 얼고의 차이?
    물고기들과 땅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것 같다.

  • 20.11.02 00:43

    3. 전에 식단표 올려봤는데 계속 실패하길래 이번에는 그림 올리는거 시도 안하고 글로 대체합니다^^;;

    북극곰, 펭귄 등 극지방에 사는 동물들이 사라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 등 몇몇 섬나라는 국토의 전체가 혹은 일부가 침몰될 것 같습니다.


    올리신자료는 1번과 11번만 보면되는데요. 처음에는 갯수가 많길래 영상이 길면 다 못 볼것 같은데? 하고 븐담이 됐는데 다들 짧막한거라 다행이다? 싶었어요. 시간내어서 말씀하신대로 반복해서도 보겠습니다~~~^^

  • 작성자 20.11.02 00:56

    감사합니다!

  • 20.11.02 03:25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동영상들을 보면 몇 년밖에 남지 않았다라는 내용들에 걱정이 커지기도 하지만, 그만큼 변화하려는 시도들도 있어 힘도 납니다. 삼척화력발전소공사 멈추는 소식도 반갑습니다. 주택 지붕에 풀심은 것이 저희 동네 은평뉴타운 단지 탑층 지붕에 풀심은 것과 비슷해서 유심히 보았어요. 처음에는 보기 좋으라고 심은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아파트 사용설명서를 보고 에너지절감, 생태이동 통로 등을 위해 친환경 설계했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런데 뉴타운 전체에서 재활용처리시설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피켓시위와 서명을 받기도 했답니다. 구조적으로 친환경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도 사람들은 자기 이익을 위해 자기가 버린 쓰레기 처리하는 시설이 들어서는 것조차 반대합니다. 단지내에 어마어마한 재활용쓰레기가 쌓이는 걸 함께 보면서도요. 혼자만 잘 살겠다고 하는 일이 얼마나 비좁은 생각인지 기후위기 공부모임을 하면서 더 절감합니다.

  • 작성자 20.11.02 10:05

    선생님처럼 모두가 돌아볼 수 있다면~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책임이 생긴다면 지금처럼 쓰레기가 가득하지 않았을텐데요. ㅠㅠ 뭐~ 그래도 원인을 알게되었으니 해결도 가능하겠죠?? ^^ 모두가 함께 하면~~^^

  • 20.11.02 21:26

    기후위기의 심각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영상들이었어요

  • 작성자 20.11.02 21:39

    네~ 그래서 우리들의 즉각적인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죠~

  • 20.11.03 09:39

    기후변화관련해서 소개되는 책들을 유심히 스크랩하고 있어요. 전에 사둔 기후위기 책을 조금씩 보고 있고요. 어린이 청소년에게 권할 만한 자료를 모으려고 하지요. 부모님에게 도시농업을 권하려고 지역 환경단체나 농업센터에서 하는 프로그램도 찾아보고 있어요. 모임하면서 분리수거도 확실히 더 관심을 갖고 적합한 방법을 찾아보고 있어요. 대형마트에서 플라스틱용기를 없애기에도 관심이 생겼는데 영국에선 대안을 제시했다고 해서 읽어보려고해요. 영상은 올려주신 걸 한 두 편 정도 보곤 합니다. 다 보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지금보다 2도가 올라가는 건 상상하고 싶지도 않아요. 몇 년 전에 에어콘 없이 여름을 나는데 노약자들에게 치명적이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북극에서 썰매를 끄는 개가 물위를 달려가는 걸 보고 놀랐어요. 얼음이 녹아서 얼음 위를 달리는 게 아니었거든요. 북극에 적응해서 살아다던 동물 멸종과 생태계 교란, 태풍, 토네이도, 식량위기, 난민발생, 전쟁과 분쟁, 폭동, 자연방화, 숲이 타고 위험시설들이 폭발하는 일들, 온도상승과 연쇄작용들은 엄청날 것 같습니다. 결정적인 1도 상승이 체온과 물의 상태를 바꾸듯이 지구 전체가 그렇게 될 수 있는 거니까요.

  • 작성자 20.11.03 13:41

    에너컨없는 여름 노약자에게 치명적이라는 말에 공감해요~
    저희 가족도 몇 년전에 서울 부모님댁에서 자다가 12시에 짐싸서 집에 내려온 적이 있어요. 제가 사는 곳은 일년에 선풍기도 몇 번 안쓰는 곳이라 서울의 여름을 견디기 어렵더라고요.

    초기 에어컨이 들어설 때 그런 이야기가 있었어요. 한 집에서 에너컨을 설치했더니 실외기에서 나오는 열기로 더워져서 다른집도 에어컨 없이 살 수가 없게 되었다고요. ㅠ.ㅠ 그런면에서 에너지사용안해도 되는 건축물로의 전환은 점점 시급해 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열을 흡수해 내는 녹지도 늘어나야 할 것 이고요~ 제가 6살 때 그린밸트를 이유로 저희 마을을 철거했는데....ㅠ.ㅠ

  • 20.11.03 09:48

    우리나라 온실가스는 전기와 열을 만드는 공장, 건물, 가정집에서 많이 나오고 두번째 많이 나오는 곳은 철강산업이라고 5강에서 나왔었지요. 가정집에서 절전하며 태양광패널설치도 꼭 해야겠네요. 태양광은 개인적으로 수리나 보수하는 부분 , 10년정도의 사용후 처리가 결국 쓰레기일것이라 얘기에 사실확인 공부를 하고 싶네요. 아시는 정보, 댓글로 누구든지 알려주셔도 감사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온실가스배출원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이제 그린뉴딜을 살펴야할지도요^^. 서울시민의 전기사용량 12%줄이면 서울시 원전1기줄이기 정책이 실현되는 것이라는 말 기억나고 함께 실현하기 위해 지역과 지역의 기관들이 애써야겠네요. 지난주 윗집과 얘기하며 전기밥통이 냉장고보다 더 전기를 많이 쓴다고 하자 그 분은 깜짝놀라며 자신은 노상 꽂아두고 사용한다며 저보고 오히려 그럼 밥을 어떻게 먹냐해서 전기사용에 대해 얘기를 나눴어요. 현관문앞에 환경운동하는 걸 붙이고 싶다는 얘기도 하고, 동네이장분과 주민센터회의에 들어가는 70대 언니(?)들과 얘기를 나눠야겠다 싶었고요.

  • 작성자 20.11.03 13:51

    태양광 폐기물 관리아 관련현 사업통상부의 보도자료입니다. 참고로 태양광은 90%정도를 재활용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링크를 따라가면 나와있기도 하는데요, 정부는 ‘23년부터 태양광 모듈에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도입하여 생산자의 재활용책임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https://motie.go.kr/motie/ne/presse/press2/bbs/bbsView.do?bbs_seq_n=162154&bbs_cd_n=81¤tPage=1&search_key_n=&cate_n=&dept_v=&search_val_v=


    대안에너지기술센터 강신호님이 페이스북에 올려놓은 글입니다. 태양광설치를 업체에 맡기지 않고 스스로 진행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modernsinho.kang/posts/1711136469025567





  • 20.11.03 14:22

    @김희정농부 고맙습니다 잘읽어볼게요!

  • 20.11.03 09:49

    같이 사는 11살 어린이가 순순히 콘센트를 빼겠다고 말해서 제가 어떻게 그런생각이 들었냐고 하자 엄마가 바뀌지 않을 것 같아서 자기가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해서 민주적이지 않은 엄마라는 얘기인지 생각해보며 아이를 살피는 중입니다.

  • 20.11.03 10:10

    교재17쪽 숙제
    1. 몇해 전에 체온이 38.5 되었을 때 몸져 눕고 꼼짝 못했습니다. 몸이 덜덜 떨리고 먹지도 마시지도 못했습니다. 해열제 먹고 체온이 떨어졌어요.
    2. 끓기 직전에는 기포 정도 생기다가 100도가 넘어 끓으면 부글부글 끓습니다. 물도 영하가 되면 어는데 1도의 차이가 변화가 확 달라지는 것에 대한 질문인가요?
    3. 진선선생님 말처럼 북극의 얼음이 다 녹아 없어져 그곳에 살던 동물들이 사라질 것 같고, 일전에 동여상에서 봤던 섬나라와 일부 국가가 바다에 잠겨 살곳이 많이 없어질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0.11.03 13:53

    네~ 1도의 차의. 일정온도까지는 유지되다가 얼거나, 끓는 온도의 지점이 생긴다는 것. 지금 그 지점에 우리가 도달해 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하기 위한 질문이었지요.

  • 20.11.03 14:26

    @김희정농부 1도의 차이, 임계점 얘기는 화상이 생각나던데요. 경미한 화상이어도 계속해서 살안에서 익어가는 느낌의 통증처럼 임계점에 도달이후로 계속 인류가 살아갈 수 없는 위기를 맞아들이는거죠.

  • 20.11.03 10:22

  • 20.11.03 10:28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면 안된다는 이유로 석탄발전소를 없애야 하고, 석탄 발전소를 없애야 하니까, 핵발전소를 더 지어야 하는데, 핵발전소를 없애려고 하는 문재인 정부가 나쁘다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그런 문제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작성자 20.11.03 13:57

    네 맞아요. 그런분들 계세요. 화력발전소는 미세먼지를 뿜어내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원전과 같은 경우 아직 위험을 경험해 보지 않았으니.까요. 게다가 관련 학과도 많고 종사자들도 많아 원전이 사라지게 되면 일자리가 없어지기도 하지요. ㅠ.ㅠ 내가 사용하는 모든 것들이 생산과 폐기의 과정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래서 사람들과 계속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요~

  • 20.11.04 23:00

    항상 시간에 쫒기는 저는 학교강의 마치고 학원에 와서 혼자 밥버거를 먹는 유일한 짜투리 시간동안 한편씩 보고 있습니다. (수업은 못들어가지만 이렇게라도 함께할게요)
    숙제하는 마음으로 영상을 보아 부끄럽지만, 보고나니 꼭 알아야 될 내용이란 생각이 들어서 초등학교때부터 아이들 학교 교과서에 과학, 음악, 가정, 도덕처럼 기후과목도 필수과목으로 따로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더이상 선택할 일이 아니라는..
    정책적으로 변화가 있으려면 정치인도 잘뽑아야겠단 생각이 들구, 그런면에서 오늘 뉴스를 보는데..파리기후협약 탈퇴한 트럼프보단, 당선되면 가장먼저 재가입 하겠다는 바이든이 꼭 당선되어야 한다고 바라게 되더라구요.
    어떻게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위기를 알수있게 할것인가 계속 그 고민을 하게 됩니다. 저도 구체적으로 관심갖지 않았었으니까요..
    그래도 영상을 보면서 느낀 또 하나는 구체적으로 현명한 대안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것에 희을 갖게도 됐습니다.
    계속 관심을 가지며 시간이 많지 않음을 잊지 않으려구요.

  • 작성자 20.11.05 09:20

    사실 교육과 관련해서 2015년 지속가능발전을 선포하면서 지속가능교육이 모든 교육안에 어떻게 접목시킬지 고민하고 연구하는 모임들이 있어요~ 지속가능발전은 17개목표를 세웠고, 그 목표를 2030년까지 달성목표를 만들어서 시행하고 있지요. 유네스코에 관련자료가 많이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분야의 선생님들이 수업에 접목한 사례들이 책으로 나와있기도 해요~

    혹시 수업하는데 접목시킬 것들이 필요힌까 싶어서 ~^^ 메시지남겨요~~

  • 20.11.09 08:36

    남편이 12살인 큰아이와 대화하던 게 기억나요. 핵(분열)에너지 말고 핵융합에너지는 온실 가스 배출도 없고 가능하기만 하다면 작은 걸로도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를 충당할 수 있다고 어찌나 강조를 하던지... 들으면서 정말 가능만 하다면 전기 걱정 안해도 되겠다 싶긴 했어요.

    그래도 지금처럼 소비와 산업이 유지된다면 쓰레기 문제도 그렇고 지속가능하지 않을 것 같다고 했더니 실천은 안 하면서 말만 하는 사람이란 소리를 들었네요ㅜ

    기술발전으로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그렇게 되기 전에, 그렇게 된다 하더라도 인간으로 사는 태도가 바뀌어야 지구가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늦었지만 남은 강의 듣고 생각도 나누면서 실천가능한 걸 모색하고 실천도 하는 사람이 됐음 좋겠습니다.

  • 작성자 20.11.09 09:08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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