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연꽃에 파묻힌 출사지 - 부여 궁남지

[밥대장]

연꽃에 파묻힌 출사지 - 부여 궁남지

사적 제135호.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東南里) 소재. ‘마래방죽’이라고도 한다.

부여읍에서 남쪽으로 약 1km 지점에 있으며, 동쪽에는 초석(礎石)이 남아 있고,

주변에 옛 기와가 많이 산재하여 있다. 또 부근에는 대리석을 3단으로 쌓아올린 팔각형의 우물이 있는데,

지금도 음료수로 사용되고 있다.

이 궁남지는 백제 무왕(武王)의 출생설화와도 관계가 있다.

무왕의 부왕인 법왕(法王)의 시녀였던 여인이 못가에서 홀로 살다 용신(龍神)과 통하여 아들을 얻었는데,

그 아이가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셋째딸인 선화공주(善花公主)와 결혼한 서동(薯童)이며,

들이 없던 법왕의 뒤를 이은 무왕이 바로 이 서동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설화는 이곳이 별궁터였고 궁남지가 백제 왕과 깊은 관계가 있는 별궁의 연못이었음을 추측하게 한다.

백제의 정원(庭園)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한편, 《일본서기(日本書紀)》에는 궁남지의 조경(造景) 기술이 일본에 건너가

일본 조경의 원류(源流)가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 네이버 사전-

벡제의 전설이 담긴

궁남지가 좋은 이유가 있다.

깨끗하고,  아담한 연못에 드리운 수양버들의 가지가 물위로

살짜기  드리워지면서 기분이 좋다

그리고, 물에 버드나무 끝이 잠긴듯한 그림, 풍경이  기분이 좋다.

연못 가에

버드나무 주위로  꽃들이 가지런히 둘러있고

그 옆으로 덩그런 벤치에 앉아서

궁남지를 즐기는 기분은 나른한 시간을 즐기기에는 죄고다.

요즘은 연못 안으로 분수를 만들어

물소리도 더하니,

시각적으로 운치와 청각적인 운치가 좋다.

백제 무왕이 된 서동과 선화공주의 전설이 살아

매년 이곳에서 축제를 즐기고 있다.

궁남지 주변으로 이 게절에는 연꽃잔치다.

요즘 블로그를 즐기다 보면 이웃 여행블로거들이

전국 산지의 연꽃사진을 올리지만

이곳 만큼이나 유명한 연꽃단지는 많지 않을듯하다.

연꽃에 눈을 집중하고,

사진을 찍다보면 내가 어떻게 다니는지 인식할 수가 없다.

연꽃밭 사이로 나른한 산책을 즐길수 있다.

연인들의 발걸음도

연꽃을 담으려 발걸음한 사진매니아들...

요즘은 연꽃에 빠져 사람들이

제대로 궁남지를 즐기지 못한다.

사실 연꽃이 아니더라도 자주 오게되는 이 곳이

스치는 장소가 될 수 있을듯하다.

[궁남지는 백제 무왕이 만들었다는 왕궁의 남쪽 별궁에 부속된 연못을 말한다.
궁의 남쪽에 못을 파 20여리 밖에서 물을 끌어다 채우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고,

못 중심에는 섬을 만들었다고 한다.
연못을 향해 머리를 늘어뜨린 수양 버드나무가 주변의 풍치와 어우러져 아름답다.
연못 주변에는 다양한 연꽃을 심어 볼거리를 더해주고 있다.]

연꽃밭

주변으로 한쪽으로 해바라기가 펜스를 치고 있다 .

사진 출사를 떠나

잠깐의 휴식을 즐긴다.

사실 나는 연꽃에 빠져 돌다보니 재대로된 이런 시간을 갖지 못했다.

요즘 여행이 느리게,느리게,느리게

이런 트랜드로 흘러가고 흘렀는대,

정작 나는 빨리빨리 그리고 많이

이런 여행이 다반사다.

수련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17...

[후나후나]

오... 멋집니다 ^^

[밥대장]

고마우이.....

[온새미]

달리 다른말이 필요없는..
그져..좋군요.

[밥대장]

고맙습니당......

[남둥이]

좋다 라는 말밖에 히히

[길손旅客]

나는 언제나 이렇게.....

[데이지]

연못에서 물고기가 팔딱 거리며 나올 것 같아요.ㅎㅎ

[릴리]

내 말이~~ㅎㅎㅎ

[멜리]

와 구도가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