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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SPAN><SPAN style="FONT-SIZE: 11pt">참으로 좋은 날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참 좋은 곳에서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마음도 몸도 지데로 바람에 흔들릴때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저는 고향까마귀를 만났습니다</SPAN><BR><SPAN style="FONT-SIZE: 11pt">이생에 마지막날 미소지으며 떠날때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꼭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고향땅에 뿌려달라" 말하는 제가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제 고향 강원도민을 덕평에서 만나니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한번도 뵌적없지만 영월 촌사람인걸 한 눈에 알아보겠더라구요~~~</SPAN></P><SPAN style="FONT-SIZE: 11pt"></SPAN>
<P style="TEXT-ALIGN: center"><BR><SPAN style="FONT-SIZE: 11pt">이름표로는 알수없었지만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혹시 영월 이라고 질문하니 맞다네요ㅎㅎ</SPAN><BR><SPAN style="FONT-SIZE: 11pt">덕평에서 지름이신 그분이 제 곁에 있었나 봅니다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우찌 그리 척 알아봤는지......</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지금 생각해도 신기하기만하고ㅎㅎ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언제 영월을 가면 까페에서 이 분을 찾으려고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전번에 010 만쩍고 ㅈ영월 캠핑장 이라고 적어 놨더라구요(극성이죠?)</SPAN><BR><SPAN style="FONT-SIZE: 11pt">그분도 놀랐고 저도 놀랐습니다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세상은 이렇게 행복합니다</SPAN><BR><SPAN style="FONT-SIZE: 11pt">내가 몰라도 상대가 나를 몰라도 진시로 살면 다 귀한인연으로 맺어진다는것을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오늘 이 두분을 보면서 다시금 진실되게 살리라 다짐해봅니다</SPAN></P><SPAN style="FONT-SIZE: 11pt"></SPAN>
<P><BR></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458C39544F20A720" class="txc-image" id="A_25458C39544F20A720B5F7"/></P>
<P><BR></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70C93C544F20A817" class="txc-image" id="A_2770C93C544F20A8178DD2"/></P>
<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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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숙씨 만나서 넘 반가웠습니다 비록 영월이 고향은 아니지만 영월로 시집와서 수십년을 살고 있으니 고향이나마찬 가지지요
터줏대감 신랑따라 살려니 꾹 눌려앉아 영월을 지킬터이니 고향오시면 꼭 얼굴만이라도 보여주고 가세요
네 그렇게 하갰습니다 만나서 반가웠어요
@황정숙(대구) 요사진이 어디갔다 이제왔어요 막걸리 따는 법 개까지 생생합니다 ㅎㅎ
고향 까마귀 ㅋㅋㅋ
제 옷을보니 까마귀이내요 ㅎㅎ
정모내내 웃음으로 회원 한사람 한사람 챙겨주시고 감사합니다
행복한 1박2일 가을 소풍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까마귀의 외출은 무제 ㅎㅎ맞죠
고향 까마귀^^오랜만에듣습니다
그저반갑죠? 참신기 해요
ㅎㅎ정말 신기했어요 늘 그분이 저를 지켜주시네요
ㅎㅎ 맛있게 드셨는지 식판을 깔끔하게 비우셨네요~~ 그렇게 드셔야 건강합니다.
흐흐맛났지요고향까마귀가함께했으니 입맛이확돌아왔을겁니다얼마나 야무지게 드시던지 또 올려봐요ㅎㅎ